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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도쿄 여행(2018)

도쿄 2박3일 자유여행, 블로그에 나오지 않는 맛집 및 경비

by 공감공유 201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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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자유여행, 블로그에 나오지 않는 맛집 및 경비


금요일 연차를 내고 다녀온 도쿄 2박3일 자유여행.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는 친구도 있고, 일본어 잘하는 친구와 함께했던 여행이였기에,

큰 준비도 없이 수동적인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도쿄 여행의 목적은 처음에는 도쿄 외각지역 여행->도쿄 맛집 탐방 + 휴식으로 변경이 되었구요.

도쿄 쇼핑하러 가시는 분들 많은데, 쇼핑은 막상 많이 못하고 왔네요.

도쿄 자유여행 2박 3일, 맛집에 초첨을 두시고, 도쿄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 긴자 등 까지 연결이 되는 1천엔 버스.

보통 한국에서 비싼 고속열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천엔 버스를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시원하고 쾌적하더라구요.

나리타공항에 타는 곳이 총 3곳이 있고, 타는 곳도 어렵지 않으니 비용 절감하시려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도쿄역에서 지하철로 숙소인 한조몬으로 이동~ 

일본 지하철 카드를 미리 구입해놓으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무인승차권판매기에 한국어로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 서서먹는 소바집, 한조몬 소바우사.

이번 도쿄 맛집은 일본의 어느 한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가 가이드를 해주었는데요~

현지인 맛집 + 타베로그를 이용해서 찾아갔기 때문에 국내 블로그에서는 후기가 없는 맛집들이 꽤 있을거 같습니다.

아마...이 소바집은 태어나서 먹어본 소바 중에 가장 맛있고, 기억에 남는 소바집이 아닐까 싶어요.

서서먹고,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도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바질소바 등 다양한 퓨전 소바도 있구요~ 자세한건 다음 포스팅에 다루도록 할게요~

소바는 1인당 900~1000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미니크 안셀 베이커리.

오모테산도 맛집인 도미니크 안셀 베이커리.

입장하는 순간부터 눈이 휘둥그래지는 이곳~ 여심저격이죠~

이곳은 런던, 파리, 뉴욕, 도쿄 총 4곳의 대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 크로넛이 유명하고, 저흰 저렇게 주문을 했어요~

구운 마쉬맬로우 속 안의 차가운 아이스크림, 그리고 이미 뉴욕에서 검증된 크로넛까지.

디저트 매니아 분들은 오모테산도 도미니크 안셀 베이커리 강추 드립니다.

3개해서 비용 2천엔 정도 나왔구요.


▲ 오모테산도의 애플 매장.

도쿄에서 핫한 오모테산도 답게 패션 피플들도 많고 볼게 많더라구요~


오모테산도 원두집 마메야.

집에서도 최고의 커피를 즐기기 위해 탄생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가게 디자인도 독특하고, 원두 외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 정말 인생 커피더라구요.

커피 잘아시는 분들이 가시면 정말 좋아하실만한 핫플레이스라고 생각됩니다.




▲ 소프트뱅크 매장도 들어가서 구경도 해보고~


▲ 도쿄 시내 무작정 걷기.

도쿄 7월 날씨는 한국보다 덜하긴 하지만, 오래 걸으면 일사병이 걸리는게 아닐까 정도의 느낌?

우리나라도 상당히 더웠지만, 많이는 못돌아다니겠더라구요.


우루토라다이닝이라는 와규 전문 기업에서 운영하는 '니쿠베에'

일본에서 결혼한 친구가 있어서 저녁에 야끼니꾸를 먹으러 왔었어요.

이쪽 가성비 좋은 야끼니꾸집에서 와규를 즐겼습니다. 결혼한 친구는 일본에서 큰 광고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데,

이 가게에 방문했을 때 그 회사 직원들도 있고, 사람 많더라구요.

곱창이며 돼지갈비며 남자 4인이서 배 터지게 먹고 4만엔 정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싱글몰트, 우리나라에서 맛보기 힘든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어서 한 잔씩 마셨습니다.

야끼니꾸는 일본이라도 가격 대가 있기 때문에, 도쿄 자유여행 경비 산정할 때 잘 고려를 ㅎㅎ


▲ 다음 날 찾아간 곳은 오타쿠들의 성지 아키하바라 입니다.

최신 유행 전자제품과 각종 피규어, 성인용품 등 볼거리가 참 많은거 같아요.


▲ 아키아바라 맛집은 라멘과 돈까스 유명한 곳이 있는데요, 거리 상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를 먹었습니다.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는 한국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 성인용품 가게도 구경해보고~

정말 성진국 일본 답게 신기한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커플끼리 와서도 사가고, 나름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 프로듀스48로도 국내에 유명해진 akb48.

그 카페가 아키하바라에 있는데요~ 멤버 이름을 딴 메뉴들도 있고 신기하더라구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다음으로 간 곳은 도쿄돔~!

이 날 경기가 있던 날이였는데, 야구 응원 열기가 우리나라 못지 않더라구요~

도쿄돔을 간 목적은 천연온천 '라쿠아' 라는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사우나 이상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도쿄 가시는 분들은 꼭 추천해드리는 필수 자유여행 코스입니다.

가서 맥주 한 잔 마시고 하니 인당 5천엔 정도가 나왔었어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후회안하는 코스네요.


▲ 도쿄돔 주변의 카구라야 라멘.

라멘은 돼지고기 베이스가 되는데요, 여긴 닭이 베이스가 되더라구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판매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돼지보다 깔끔했습니다.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곳이에요. 도쿄돔 타베로그 검색하시면 3.8정도 되는 라멘집입니다.

가격도 1천엔 이하구요~


▲ 도쿄 미노와역 근처의 '코아'라는 야끼도리집.

요시와라는 과거 유곽지역으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소프란도 같은 성매매 가게 아니면 찾는 분들이 별로 없죠~

골목길에 정말 현지인만 가는 야끼도리집이 있는데요~

도쿄 음식점에서 외국인이 오면 당황하는 분들은 없는데, 여긴 정말 어리둥절한 분위기 ㅎㅎ

닭 간, 네기도로, 일본 가정식, 각종 꼬치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개별 포스팅에서 안내해드릴게요.

일본 야끼도리집에서 안주 배불리, 술 얼큰히 먹고 셋이 9천엔 정도 나왔습니다.


도쿄 라 부티크 드 조엘 르부숑.

도쿄 2박3일 자유여행 마지막 날, 아점으로 먹으러 간 이곳.

원래 스시 유명한데를 먹으려고 하다가 예약이 없어서 차선으로 선택한 곳인데요.

미슐랭 3스타 쉐프인 조엘 르부숑이 운영을 해서 유명한 곳 입니다.

빵 식감부터 다르고, 무엇보다 처음 먹어보는 갈렛. 

안에 야채와 계란후라이, 치즈 등이 들어있는데, 짭짜름하니 한 끼로 손색없었습니다.

가격대도 적당한게,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히트칠거 같은 느낌?


▲ 황궁 건너편의 조용하고도 럭셔리한 동네를 지나


▲ 다시 천엔 버스를 타기 위해 도착한 도쿄역.


▲ 그냥 가기 아쉬워 일본에서 1위 했다는 천공맥주. 


▲ 마지막 도쿄에서의 식사 가마타케우동

도쿄역 내부에도 맛집들이 많은데요~

우동, 라멘 등 다양한 맛집, 캐릭터샵들도 많고 구경할 것들이 많습니다.


도쿄 2박3일 자유여행으로

항공권 33, 숙박비 1인당 20, 먹고 마시는데 80만원, 총 130만원 정도 비용이 들었네요.

쇼핑은 못했지만, 사진에 없는 술집들도 가고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먹어서 비용이 꽤 나왔습니다. 

도쿄 맛집은 현지인 추천 + 타베로그 3.5 이상으로만 엄선해서 다녀왔습니다.

아마 국내 블로그에서는 찾기 힘든 도쿄 맛집들일거에요. 실제 검색해보니 카페 제외하고 안나오더라구요.

도쿄 맛집 상세 후기는 개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구요~ 

여름에 도쿄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은 너무 일정 빡빡하게 잡지 마시고 다녀오시고,

풍경, 자연 좋으신 분들은 도쿄 시내 말고 외각으로 빠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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