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맛집, 오일퐁듀와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바베퐁차'

서래마을 맛집, 오일퐁듀와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바베퐁차'

지난 주말 가볍게 와인 한 잔 하기 위해 찾은 서래마을.

서래마을에는 가격대가 다소 있지만, 맛집들이 참 많습니다.

디저트부터 레스토랑까지 분위기 있고, 음식도 맛있는 집들이 많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베퐁차' 라는 와인&오일퐁듀 등 다양한 요리 및 술을 취급하는 맛집입니다.

저도 소개를 받고 갔는데 분위기부터 음식까지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게 이름은 살짝 포장마차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분위기나 요리 수준이 고급 BAR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 서래마을에서 와인 한 잔하기 좋은 바베퐁차.

간판에 B.B FONGCHA 라고 써져있는데, 바베큐 메뉴도 있습니다.

▲ 혼술하시는 분들을 위해 1 BITE로 제공되는 메뉴들.

요즘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혼술, 혼밥 고객들이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곳에서 가볍게 와인, 위스키 한 잔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바베퐁차 대표 메뉴인 오일퐁듀 가격은 49,000원

서래마을 맛집 바베퐁차 메뉴는 대표 메뉴를 제외하고는 2~4만원 정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가봐서 양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2~3인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술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와인부터 하이볼, 위스키까지 많은 종류의 주류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볼을 너무 좋아하는데, 집 주변에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자아캬 전문점으로 가야 만날 수 있었던 하이볼을 이곳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 바베퐁차는 막 크지는 않는데요, BAR식과 단체테이블, 6인석, 2인석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분위기가 모던하면서도 참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자친구랑 가볍게 술 한 잔하기 좋은 분위기 입니다.

식사와 함께 와인이나 하이볼 한 잔 하기 위한 데이트 장소로 좋을거 같습니다.

▲ 이 날 전 날, 과음으로 인해 달달한 와인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와인은 잘 몰라서 가볍고 달달한게 추천해 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모스카토G.

▲ 기본으로 나온 크래커, 치즈, 올리브 셋트.

와인 안주로 가볍게 먹기에 좋은 메뉴이죠.

▲ 무슨 치즈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습니다.

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어서 치즈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

▲ 서래마을 맛집 바베퐁차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6시간 끓인 글라쉬스튜.

저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헝가리 전통요리라고 합니다.

토마토소스가 아니고 고추 등으로 맛을 내서 정말 매콤한 맛입니다.

▲ 소고기가 듬뿍 들어가있는데요.

고기가 부드럽고 매콤한 장조림 느낌도 나고 맛있습니다.

헝가리 전통요리라지만,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네요.

▲ 같이 나오는 빵과 먹으니 배도 차고 맛있더라구요.

이 메뉴는 2~3인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 입니다.

▲ 다음으로 나온 바베퐁차의 오일퐁듀.

오일퐁듀는 예전에 스위스에서 먹은 기억이 있는 메뉴입니다.

그때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는 아쉽게도 파는 곳을 못찾겠더라구요.

▲ 오일퐁듀.

바베퐁차에서는 안에 마늘과 허브를 넣어서 향이 진합니다.

스위스에서 먹었던건 엄청 짰던 기억이 나는데요,

서래마을 맛집 바베퐁차에서 먹는 오일퐁듀는 막 짜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신선한 고기와 새우, 채소들, 그리고 5가지 소스.

오일퐁듀 그 맛을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전 소스는 안찍어먹어봤는데요.

소스를 따로 맛 보니,  심심하신 분들은 취향에 따라 찍어먹으면 될거 같습니다.

 

▲ 이렇게 꼬치를 꼽고~

▲ 오일퐁듀에 퐁당~

재료들 마다 익히는 시간이 다르고, 많이 익히거나 적게 익히면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이머를 테이블에 하나씩 주시더라구요.

이렇게 꼬치를 끼워서 먹는 재미도 있으니 데이트 하기에도 더 좋은거 같습니다.

▲ 소고기 안심의 새로운 변신.

지금까지 구워서만 먹어봤지만, 오일퐁듀에 먹으니 맛이 정말 색다릅니다.

안심의 부드러운 맛과 오일퐁듀의 맛이 합쳐졌어요~

연하고 마늘맛, 허브향이 함께~ 부위가 부위인지라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 닭가슴살도 이렇게 먹으니 연하고 맛있네요~

▲ 오일퐁듀와 함께 서래마을 맛집 바베퐁차에서의 데이트~

꼬치를 끼워서 오일퐁듀에 익혀먹는 재미도 있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좋은 추억이였습니다.

▲ 기억에 남는 새우~! 

지금까지 먹던 조리방법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래마을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바베퐁차'

와인과 하이볼을 즐기며 이색적인 오일퐁듀와 다양한 요리들까지.

젊은 남자 사장님 두 분이서, 서빙과 요리를 같이 하고 요리에 대해 하나 하나 설명까지 해주면서 친절함까지 있는 맛집입니다.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 가볍게 술 한 잔 하실 분들, 혼술을 즐기는 분들까지.

서래마을에서 이 정도면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서래마을에서 분위기 좋고, 맛 좋은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