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뭐먹을까?/강남/역삼 맛집

논현동 영동시장 맛집, 저렴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삼촌네 고깃집'

by 공감공유 2016. 11. 29.
반응형

논현동 영동시장 맛집, 저렴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삼촌네 고깃집'


다른 곳에 비해 물가가 비싸서 자주 외식하기가 두려운 논현동.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어서, 주변 고깃집을 찾다가 괜찮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맛은 1인분에 1.2~1.4 정도 되는 고깃집에 비해 월등하다고 볼 수 없지만,

논현동에서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고깃집은 여기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1인분에 9천원에 논현동 영동시장 내에 위치해서 그런지 저렴한 생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동시장 맛집으로 추천해드리는 삼촌네 고깃집.





▲ 논현동 영동시장 내 위치한 삼촌네 고깃집.

논현동으로 이사온지 10개월 만에 발견했습니다.

외식장소를 찾다보면, 먹자골목쪽만 가다가 우연치 않게 발견하게 됐죠.

먹고 나올 때 웨이팅도 있는걸 보니, 영동시장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 봅니다.




▲ 위치 참고하시구요~





▲ 삼촌네 고깃집 가격입니다.

생고기는 6,500원, 삼겹살&목살은 9천원, 항정살은 11천원 입니다.

논현동에 다른 고깃집만 가다가 여기 오니까 메뉴판 보고 깜짝 놀랐죠.

참고로 논현동은 소주 한 병에 5천원에 파는 곳도 많은데, 다행히 4천원이네요 ㅎㅎ






▲ 기본찬은 특별한거 없습니다.

야채쌈 대신 상추무침이 나오고, 마늘과 쌈장이 같이 나옵니다.









▲ 저희는 삼겹살과 생고기를 주문했구요~

삼겹살 먼저 구워서 김치와 콩나물에 돼지기름을 함께 볶아서 먹으려고 합니다 ㅎㅎ






▲ 콩나물, 부추, 김치가 함께 불판 위에 올려지구요~

이걸 보니까 사당 부추삼겹살이 생각나더라구요~

1인분에 1만1천원에 판매했었는데, 처음 먹었을 때 부추와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영동시장 맛집, 삼촌네고깃집의 삼겹살은 막 두툼하지는 않지만, 딱 봐도 신선하고 가격 대비 괜찮은 맛 입니다.





▲ 다음은 생고기~

전지살이 나온다는데, 예전 집에서도 전지살은 사다가 자주 구워먹었었거든요~

질이 좋은 전지살은 삼겹살 보다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 삼촌네고깃집도 전지살이 정 맛있네요~

많이 구우면 퍽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잘 구워서 먹으면 꿀맛이죠~

직원분이 직접 잘라주시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 고기+김치+부추+콩나물의 꿀조합~!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정말 맛있죠~ 
시장 안에 있는 고깃집이라 그런지 고기도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계속 먹었습니다.

참고로 고기는 200g이 아닌 180g인데, 논현동 고깃집들은 200g 단위로 파는 곳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 4천원짜리 김치찌개.






▲ 안에 고기도 잔뜩 들어있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볶음밥까지~

살 찌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지만, 돼지기름이 볶아먹는 이 별미는 빼먹을 수 없죠~

위에 치즈를 정말 산더미처럼 올려주십니다. 

결국 반도 못먹고 남기고 왔네요.. 


논현동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고깃집을 찾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삼촌네 고깃집.

솔직히 인근에 비싼 고깃집들이 맛은 더 있기는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여기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이 가격 내고 고기 먹기도 힘든데, 가성비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영동시장 맛집입니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에는 일본을 가고, 다음 주 부터는 다시 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포스팅할게 없어서 맛집 위주로 올렸는데, 일본을 시작으로 다시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