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로 좋은 포천! 예약없이 못가는 '국립수목원'

서울 근교 나들이로 좋은 포천! 예약없이 못가는 '국립수목원'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여행지를 찾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포천국립수목원 입니다.

서울에서도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서울 근교나들이로도 좋은데요, 울창한 나무들 덕분에 여름이라도 시원하게 걸어다닐 수 있죠~

수목원인데 안에는 동물들도 있고, 백두산 호랑이도 볼 수 있고 정말 자연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들과 나무들도 볼 수 있어서 더욱 더 멋졌던 포천국립수목원.

특히 예약없이는 갈 수 없는 곳이라 한적해서 더 좋은데요~그럼 같이 가보실까요~?

▲ 포천 광릉에 위치한 포천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예약을 하지 않고서는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일요일에는 운영을 안해서 저는 토요일날 다녀왔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빨리 매진이 되니 빨리 하시구요.

매진이 되더라도 전날이나 금일에 한 번 더 확인을 하시면 운 좋게 자리가 날 수 도 있으니 꼭 해보세요~

▲ 국립수목원 안내도.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더니....제 생각에는 천천히 걸어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돌려면 3시간 정도는 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언덕 같은 곳도 있고, 식물원도 있고 정말 볼거리도 참 많은 곳이죠.

▲ 입구에서 부터 반겨주는 다양한 다양한 수목들.

▲ 입구에 있는 다리에서 발견한 왜가리와...또 한 마리의 새는 명칭을 잘 모르겠네요.

서울 근교에서는 보기 힘든 새들인데, 우연치 않게 보게 되네요~ㅎㅎ 한 마리는 나올 때도 계속 저 자리에 있더라구요 ㅎㅎ

 

▲ 중간에는 큰 연못이 있습니다. 정자도 있고 연못에는 수련들이 떠있는데..

수련이 활짝 피면 정말 너무나 이쁜 한 장면이 나올거 같더라구요..ㅎㅎ

▲ 수련도 한 컷 담아보고~

▲ 중간 중간에 핀 남개연까지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중간 중간에 있는 식물원.

열대야에서만 자라는 나무들만 모아놓은 식물원도 있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식물원에 포천 국립수목원 내에 다 있습니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시는 분들게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 잠깐 여름인걸 망각하고 가을이 온 줄 알았어요...ㅎㅎ;;

▲ 국내 희귀식물들이 서식하는 국립수목원.

▲ 수목원을 거닐다 동물원으로 향해봅니다.

가장 먼저 만난 녀석은 대머리독수리. 예전에 TV로 많이 보던 녀석인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저 좁은 우리에서 날개짓을 한 번 할 때면 마치 헬리콥터 같은 소리가 납니다. 몸짓이 크다보니 확실히 다르네요. 

얼마나 답답해보이던지...안타깝기는 했습니다.

▲ 동물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군데 군데 떨어져있는 동물 구경.

울창한 나무들이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기 때문에 이런 길도 어렵지 않습니다.

▲ 멧돼지도 더위에 지쳤는지 땅바닥에만 계속 누워있네요...

▲ 이녀석은 아예 물에 계속 들어가있으면서 이상한 소리도 내구요 ㅎㅎ

▲ 반달곰의 등장!

▲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왔다 갔다 거렸던 반달곰... 날씨가 더워서 더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백두산 호랑이는 저 멀리서 자고 있어서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는 못했네요...ㅎ

▲ 그리고 봄과 가을에 그 경치가 장관이라는 육림호.

크기는 작지만 봄에는 꽃이, 가을에는 단풍으로 그렇게 아름답다고 합니다.

▲ 봄과 가을에는 더 이쁠거 같은 포천 국립수목원.

거리상 서울 근교 나들이로도 좋아서 예약만 하면 커플끼리, 가족끼리 와도 충분히 좋을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나무가 없는 곳은 뜨겁기는 하지만, 대부분 울창한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걷기에도 좋구요~

다녀오시면 정말 공기 좋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실거에요 ㅎㅎ 개인적으로 포천 여행지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국립수목원이구요 ㅎㅎ

정말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이 필요하시다는 분, 서울의 깝깝함이 답답할 때 추천해드리는 여행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