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좋은 양평 산수유 축제, 산수유마을 탐방기
저번 주말 1박2일로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좋은 양평을 다녀왔습니다.
사정상 원주에서 출발, 양평에 가서 산수유 축제를 보고 1박을 한 뒤 세미원+두물머리를 다녀왔는데요.
이번에 양평을 여행지로 택한 이유는 산수유 축제 때문이였습니다.
4.4~6일까지 양평에서는 산수유 축제와 한우 축제를 동시에 진행했었는데요.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 조금 실망은 했지만, 간만에 시골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양평 산수유 축제, 짧막 후기~ 같이 가보실까요~?
▲ 양평 산수유 축제 주차장.
양평 산수유축제는 양평 개군면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양평 개군면은 산수유마을 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주 오래된 산수유 나무들이 많은데요~
▲ 양평 산수유마을.
산수유마을 답게 다른 지역에 비해서 산수유들이 눈에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양평 산수유마을 가는 길.
이번 산수유축제는 생각했던 것 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벚꽃축제는 정말 사람들에 치여서 벚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분간도 안가고 차들도 너무 밀리는데 말이죠 ㅎㅎ
봄꽃 기간에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장소로는 너무 유명한 지역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양평 산수유축제를 보러 간다길래 주변에서 하는 말이 정말로 안이쁘니까 가지 말라는 소리를 먼저 하더라구요.
차라리 개나리가 훨씬 이쁘지 산수유는 정말 별로라며....ㅎㅎ
실제로 봐도 산수유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냥 잔잔하고 수수한 매력이 있죠.
▲ 양평 산수유축제에서는 한우축제도 같이 하고 있었는데요.
한우축제는 산수유마을이 아닌 레포츠타운에서 따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젖소도 보이구요~
▲ 산수유길을 따라...
▲ 정겨운 시골길이 보입니다.
사람이 많이 없고, 대부분 등산객처럼 보이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많았던 양평 산수유축제.
▲ 벚꽃축제와 달리 이런 여유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비록 화려하거나 이쁘지는 않더라도 말이죠..ㅎㅎ
▲ 산수유와는 달리 화려하고 이뻤던 개나리꽃.
어제로 산수유축제와 한우축제가 막을 내렸는데요.
산수유마을, 산수유축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레포츠공원을 보지 않고 그냥 왔었습니다.
마을에서 하다보니 그냥 마을 잔치 수준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래도 간만에 정겨운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꽃이 다 지기 전에 가볍게 서울 근교 드라이브로 다녀오는 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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