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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종로/대학로 맛집

종로 막걸리 마시기 좋은 맛집! 청계천과 함께한 '대련집'

by 공감공유 201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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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막걸리 마시기 좋은 맛집! 청계천과 함께한 '대련집'



가끔 청계천을 따라 걸을 때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날 때 있습니다.

청계천이 있는 종로, 종각 주변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프랜차이즈 때문에 제대로 된 맛집을 찾기 힘든데요.

오늘은 전통있고, 분위기 또한 전통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느 술집처럼 맛이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정말 막걸리 마시기에 좋은 분위기인 '대련집' 이라는 곳인데요.

가격은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도 없고, 비싸다고 말 할수는 없지만 나름 괜찮았던 곳~

그럼 종로 막걸리 마시기 좋은 맛집, 같이 가보실까요~?





▲ 간판은 찍지 않아서 지도로 첨부할게요.

청계천을 쭉 따라 한화본사 건물까지 내려가다 보면 건너편 골목에 살짝 숨어있습니다.

간판이 오래돼서 제대로 보셔야 될거에요 ㅎㅎ


▲ 대련집 가격.

어떻게 보면 종로에서는 저렴한거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막걸리 한 잔 마시기에는 살짝 비싼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고객층이 직장인이 많다 보니 어느 정도 가격은 유지하고 있는거 같네요.


▲ 심플한 기본 셋팅.

전주 막걸리집 같은 화려한 상차림 없이 정말 딱 기본만 나옵니다...ㅎ



▲ 가장 먼저 시킨 보쌈을 시켜서 싱싱한 배추가 나옵니다.

보쌈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한게 배추와 김장김치라고 생각을 하는데, 배추는 아삭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 소자인지 대자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보쌈 한 접시.

겉으로 봤을 때는 양 적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보니 이것도 양이 꽤 많더라구요.

여자분들이랑 같은 테이블에 있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요...ㅎㅎ



▲ 요건 막걸리 보다 소주가 생각나는 낙지볶음!

먹다보니 사진 찍는 것도 잊고..소면이 다 비벼진 상태에서 뒤늦게 사진을 찍어봅니다..ㅎㅎ



▲ 낚지도 너무 매콤하지도 짜지도 않은 딱 적당히 순한맛~

집 앞에 착한낙지를 종종 가고는 하는데 그곳은 매운맛이 계속 땡기게 한다면 이곳은 순한맛이 계속 생각나게 한다고 해야 될까요?

국산낙지를 쓰는지는 몰라도 가격은 조금 쎈 편 입니다.




▲ 다음 메뉴는 파전입니다.

정말 많이도 시켰죠...?ㅎㅎ 실은 이 날이 한화프렌즈 모임이였습니다. 간만에 많이 먹고 많은 대화를 나눠서 스트레스도 풀고..ㅎㅎ

각설하고...


▲ 파전도 두툼하고 해물이랑 파전도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서 굿~

다만 너무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네요... 


▲ 그 날 정말 맛있게 먹었던 북어찜!

북어찜은 밖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요, 이 날 배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먹은 북어찜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조금 달다 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술 안주에는 정말 끝내줬었던 메뉴.


▲ 이 역시 접시가 작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양은 적어보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단히 술 안주로 먹기에는 좋을거 같습니다.


가끔 종로에서 남자들과 모여서 막걸리 한 잔 기울이며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추천해드리고 싶은 종로 대련집.

무엇보다 종각 시끄러운 바닥과는 살짝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분위기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ㅎㅎ

가끔 프랜차이즈 음식 보다는 이런 음식이 땡길 때 한 번쯤은 권해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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