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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종로/대학로 맛집

VJ특공대 맛집! 2만원에 푸짐한 한 상~ 장군집

by 공감공유 201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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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맛집! 2만원에 푸짐한 한 상~ 장군집



순간 봄이 오나 싶었는데, 역시나 꽃샘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곧 진짜 봄이 오겠죠?ㅎㅎ

봄이 오면 이곳 저곳 놀러 다니고 싶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집도 많이 찾아다니는데요 ㅎㅎ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울대입구역 부근에 있는 VJ특공대 맛집 장군집 이라는 곳입니다.

TV에 나왔다고 다 맛집은 아니라는거 알고 계시죠? 이곳도 맛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저렴한 집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집 역시 티스토리 맛집블로거 XXX님과 같이 간 곳!ㅎㅎ

맛 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VJ특공대 맛집, 장군집 같이 가보실까요~?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 영림종합시장 중간에 위치한 장군집.

무한지대Q에도 소개가 되었고, 장사가 잘되서 그런지 바로 맞은편에 건물을 하나 또 냈더라구요~





안주 스타일도 매장 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젊은 분들 보다 나이드신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 집에서 2~3시간 정도 있었는데 손님들 나이대가 50~60대 이상은 되보이시더라구요.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기에는 오히려 이런 곳이 더 매력있기도 합니다.





장군집 메뉴 가격들.

돼지부속부위 부터 해서 찌개류, 볶음, 계란말이 등 다양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주문한 메뉴는 막걸리3병 or 소주2병 = 20000원 메뉴를 시켰는데요.

얼핏 보면 비싸보이지만, 요게 안주 포함 가격입니다. 

다른 집에서 소주도 3000~4000원, 막걸리도 3000~4000원에 파는걸 생각하면 왜 소주랑 막걸리 가격이랑 차이를 둔지 아리송 하기도 합니다.





원산지 확인!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나온 큰 주전자와 전주막걸리 3병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를 참 좋아해서 지역막걸리를 찾으러 다니기도 했는데, 요 막걸리는 처음 보는 막걸리네요~

이게 1차 였고, 이후에 맥주를 조금 더 마셨는데 다행히 다음 날 머리는 아프지 않았답니다...ㅎㅎ

저 큰 주전자에 막걸리를 부어서 마시면 되구요~






자 이제 첫 번째 상이 나옵니다.

날치알, 땅콩, 번데기, 샐러드, 배추, 파전, 홍어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이번 상차림에서 메인격이라고 볼 수 있는 선지해장국과 계란찜, 두부김치, 굴비가 나옵니다.

정말 어마어마 하죠...? 그렇다고 밥 대용으로는 힘들거 같습니다. 배부른 안주는 눈에 보이지 않네요...ㅎㅎ

딱 밥을 먹고 술을 마시러 친구 3~4명이서 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ㅎㅎ 홍어는 못먹으니 다시 반납하구...





조금 밍밍했던 선지해장국.

요거 못 드시는 분들도 계신다죠? 가끔 뼈해장국 보다 요게 땡기는 날도 있습니다.





상차림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파전.

술이 막걸리라 그래서인지 몰라도 고소하고 가장 맛있었던 안주였습니다 ㅎㅎ








두부김치와 홍어를 반납했다고 주신 돼지껍데기.

두부김치는 그럭저럭, 돼지껍데기는 맛이 좀 별로에요... 바로 구운게 아닌 듯 합니다.

역시 껍데기는 고깃집이나 껍데기 집에서 직접 불에 구워먹는게 최고인거 같네요.





김밥천국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샐러드.





조금은 식어버린 굴비.





어찌됐건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제 입맛에 맞는건 거의 없지만... 가격을 생각하고 양을 생각하면 끄덕여집니다.





파전 다음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고동.

원래는 술안주로 뻔데기 좋아라 하지만, 식기도 식고 뭔가 좀 오래 된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젓가락은 고동을 향해 쭉쭉~





잠시 후 서비스로 내주신 꼬막.

요건 방금 삶아져 나온 듯 뜨끈~뜨끈 했습니다. 역시나 맛은 그럭 저럭...





결국 수북히 쌓인 껍질 입니다. 그나마 쏙쏙 빼먹는 맛과 고추를 넣어서 그런지 매콤한 맛에 그나마 끌렸던 음식!


VJ특공대 맛집 장군집. 솔직히 맛은 별로입니다. 한 상 푸짐하지만 막상 손이 가는게 별로 없습니다. 음식도 많이 남겼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사람이 많은 이유는 역시나 가격이 한 몫 하는거 같은데요. 막걸리를 한 병에 3000원으로 잡으면...

저 한 상에 11000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격이 무지나 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친구들 3~4명이서 돈이 별로 없을 때 가격이 착한 곳을 찾고 싶으면 이곳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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