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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일상생활 이야기

베르사유 특별전 - 무지인에게 예술이란?

by 공감공유 201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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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는 베르사유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표는 1월달에 생겼지만, 갈 사람도 딱히 없고 해서 있다가 검색해보니 너무 평가도 좋고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길래 다녀왔답니다.




남부터미널역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니 예술의 전당이 나오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와본건데 엄청 좋아졌더라고요. 안에 카페랑 음식점도 몇 개 생기고..
사람도 북적북적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사람이 하도 많아 대기표를 받아야된다고 했지만,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라 바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그림을 보면서 앞으로 가질 못하더군요.  그래도 뭔가 얻어가려고 하나 하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림 옆 설명도 하나 하나 보면서...

예전에, 프랑스에 갔을 때 베르사유 궁전에 본거랑은 뭔가 틀리더군요. 그때는 엄청 넓고 사람도 없어서 쾌적한 곳에서 가이드의 설명도 들으면서 보았는데, 이번엔 사람만 바글바글...
방이 총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루이14세부터 시작해서 16세 그리고 단두대에서 처형까지.. 이런 테마로 만들어졌더군요.
여긴 전시실에서 딱 한군데만 사진 찍을 수 있는 거울의 방 입니다.
인물사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


아무튼 딱 다 보고 나오는데, 30분밖에 안걸리더군요... 정가는 대인이 13000원짜리인데.. 너무 제가 공부를 안하고 다녀와서 그냥 쓱 보고 넘어가서 그런걸까요? 뭔가 느낀게 없는 관람기였습니다... 여기 왜 온건지 후회가 될 정도로..
다음부턴 이런 전시회 같은거 올 때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해놓고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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