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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강서/양천 맛집

화곡 맛집/목동사거리 맛집 - 장맛에 반해버린 양길진 야채곱창

by 공감공유 201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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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포스팅 했다 싶이 전 곱창이랑 막창을 정말 좋아라~해요.
아무래도 소를 더 좋아라 하지만 저렴하고 많이 먹을 수 있는 돼지곱창을 더 많이 찾게 되죠.

그런데 돼지곱창집을 찾다 보면 너무 일반화된 집들이 많은데요,
오늘 포스팅 할 곳은 골목 구석에 숨어있었던 곱창집 입니다.

들어가기전, 너무 급작스럽게 곱창집에 와서 카메라 없이 아이폰으로 찍었어요;;

목동사거리 롯데리아 골목에 있는 양길진 야채곱창 이라는 집이에요~
간판도 작고 음식점 자체가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일 수도 있어요~




음식점은 가격이 중요하므로 메뉴판 부터 ~!

곱창 전문점 답게 야채곱창, 알곱창, 소금구이 딱 이렇게 3종류의 곱창을 팝니다.
볶음밥 가격은 2000원이네요~
임시메뉴로 막창을 10000원에 팔고 있어요.




내부의 모습~ 
정말 내부 찍을 것도 없이 너무 작아요~ 테이블이 5개 밖에 안되는 정말 조그만 집.
바로 주방이 보인답니다 ㅎ



이곳은 주인아저씨가 곱창을 구워주시는 곳~
안에는 곱창과 양념들이 있답니다.



기본찬 셋팅 ~ 상추, 고추, 마늘과 장.



여기에는 장이 이렇게 하나 더 나오는데요,
맛이 정말 독특하고 곱창이랑 잘 맞는 듯 해요~
살짝 매콤하고 짬짜~름하니 곱창이랑 궁합 최고~



속 풀어주게 백김치와 시원한 콩나물국이 나와요~
근데 콩나물국 맛은 밍밍하더라구요.. 먹다가 중도 포기...




드디어 주문한 알곱창 2인 분이 나왔습니다~!
양은 다른 곳에 비해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



안에 양파와 파도 들어가있어요~
조리실에서 갓 볶아져서 나온 곱창~




바로 아까 말한 장에 찍어 먹습니다~
듬북 찍어서 한 입~!





상추랑 싸먹어도 역시 맛있네요 ㅎㅎ
곱창의 맛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간이 잘 배겨있어요~
굳이 양념에 안찍어먹어도 간이 잘 되있는 곱창~
서서히 속도내기 시작~!!




그리고 술이 빠지면 섭하죠~
요즘 막걸리에 홀릭이 되었어서 소주가 아닌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칼로리 확인은 필수~ 어느 막걸리인지는 비밀...




이제 나머지 곱창들을 천천히 먹어가고...



이상하게 술만 먹었다 하면 밀려오는 배고픔은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볶음밥 1인분 주문~
볶음밥은 딱 밥 한공기 양;; 
위에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답니다~




볶음밥에 조금 남았던 곱창과 김가루와 김치가 들어있네요~
양념이 맛있어서인지 볶음밥까지 맛있어요~



잘 비벼서 한 입 먹어주고~~
1인분만 주문한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ㅠ.ㅠ 양념이 없기에 다시 주문을 못하는게 아쉬운점.,



이렇게 곱창 2인분에 볶음밥까지 끝~!
이 집이 다른 집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아무래도 장맛 같아요~
양념도 맛있지만 특히나 미각을 자극한 것은 장맛~!

갑자기 어딘가에서 본 문구가 생각나네요. "막창, 곱창은 장맛이니라~" ㅎㅎ
아쉽게도 음식점이 작고 테이블도 몇 개 없어서 단체로 와서 먹기에는 힘들거 같아요 ㅎㅎ
2~3명이서 조용히 곱창 먹고 가기에 딱 좋을거 같은 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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