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밭이 한 눈에~ 제주도 여행코스,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 여행을 하면 한 번 쯤은 꼭 가보고 싶었던 오설록 티뮤지엄.
SNS에서 녹차밭에서 어떤 사진 작가가 찍은 사진을 보고 어떤 곳인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3월이라서 막 이쁘지는 않았지만, 어떤 곳이지 느끼고 올 수 있었죠.
카멜리아힐과 함께 봄, 여름에 오면 정말 이쁠거 같은 여행지더라구요.
완전한 봄이 오기 전 가서 기대했던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설록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 제주도 여행코스, 오설록! 같이 가보실까요~?
▲ 제주 오설록 주차장에서.
오설록은 주차장에서 부터 짙은 녹색의 녹차밭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오설록 티뮤지엄이구요~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든 곳입니다.
이곳에서 녹차로 티백, 화장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생산해 내고 있죠~
대기업에서 만든거라 그런지 여러 모로 신경을 많이 쓴거 같습니다.
▲ 다양한 찻잔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전세계의 찻잔들을 보아하니 갖고 싶은 것들도 많더라구요.
생전 처음 듣는 나라의 찻잔도 화려한 무늬와 간결한 무늬들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 아모레퍼시픽의 또 하나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건물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제주도와 잘 어울리는 돌담과 함께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 있어도 좋을거 같네요 ㅎㅎ
▲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천연화장품 만드는 체험 활동도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오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거 같더라구요.
제주도 와서 이런걸 누가 하나 했는데, 대부분 좌석이 꽉 차있었습니다.
이니스프리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파는 화장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구요.
▲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나오면 이런 녹차밭이 나옵니다.
▲ 어라 내가 생각했던 녹차밭 치고는 너무 작잖아?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성녹차밭에 비해 규모도 너무 작고, 그 매력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다행히 맞은 편을 보니 제대로 된 녹차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티뮤지엄 쪽 보다는 규모가 더 큰 녹차밭.
▲ 봄이 되면 훨씬 더 이쁘게 사진이 나올거 같네요~
이 날은 날씨도 안좋고 추워서 아쉬웠습니다.
▲ 오설록 티뮤지엄 전망대에서 녹차밭 감상~
▲ 1층에는 오설록 카페가 있는데요~
이미 수도권에는 매장이 몇 개가 생겨서 특별하지는 않지만, 원조에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주문을 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맛이 특별하지는 않네요..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 맛입니다.
▲ 녹차밭에 와서 그런지 말차 아이스크림 맛을 기대한거 같네요..ㅎㅎ
▲ 아쉬운 녹차라떼 맛.
녹차가루와 우유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기분 상 가볍게 아이스크림 정도는 먹을만 하다고 생각되구요 ㅎㅎ
설록차의 고향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오설록.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영향과 제주의 녹차밭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오더라구요.
중국인들에게는 이니스프리에서 파는 화장품이 인기인거 같구요 ㅎㅎ
녹차밭 좋아하시는 분들이 봄, 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코스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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