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샷 와인 추천과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

데일리샷 와인 추천과 왕십리 맛집 애리꼼닭발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데일리샷 와인 추천 그리고 닭발과 와인 페어링 후기입니다.
이번에는 예전부터 추천받아온 와인이였는데요.
토스 캐시백 혜택이 떠서 8천원 할인을 받아 3.2만원 정도의 가격에 픽업을 했습니다.

데일리샷

지금 친구 초대로 가입하면 맛있는 술 5000원 할인

친구 추천 코드 : 6BP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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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코드 넣으셔서 꼭 5천원 할인받으시구요.
이번에 구매한 와인은 꼬또 데 이마스 그랑 리제르바 라는 와인입니다. 리제르바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그랑 리제르바이죠.
품종은 템프라니요 100프로 인데, 제가 템프라니요 좀 싼 와인들을 마시면 특유의 향 때문에 항상 토를 하더라고요.
이번에도 걱정을 했지만 우수한 평 답게 아주 맛있게 마셨습니다.

이번에 와인과 페어링할 음식은 왕십리 애리꼼닭발 입니다. 엽기꼼닭발에서 이름이 바뀌었더라고요. 위치는 왕십리역 그대로 있고 왕십리역 맛집답게 웨이팅이 어마무시하게 있더군요.
당연히 포장해서 왔습니다. 몇 년 동안 좋아하는 맛집인데 막상 안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

왕십리맛집 애리꼼닭발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1인 분에 1.2만원이였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1인분에 1.5만원..2인분부터라 3만원 지불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이 집만큼 숯불닭발 잘하는 곳은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다시 와인으로..
템프라니요 이지만 그랑리제르바 답게 풍부한 과실향이 뿜어져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미향, 딸기향 보다는 검은과일향이 많이 나는거 같네요.

참고로 꼬또 데 이마스 그랑리제르바는 비비노 평점 4.0 평가수도 엄청나게 많은 데일리샷 추천 와인입니다.
뱅가드와인에서도 그랑리제르바급 와인을 몇 번 사마셔봤지만 3만원대 스페인와인 중 가장 맛이 좋은거 같습니다.
적당한 탄닌감, 과실향, 입안에 맴도는 블루베리향까지.
닭발과 페어링으로는 조금 부적절해보입니다.

여전히 맛있는 매운맛이 살아있는 애리꼼닭발.
왕십리가 집이랑 꽤 거리가 있는데도 굳이 여기까지 가서 포장해오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불향과 캡사이신이 아닌 중독성 있는 매운맛, 무뼈닭발 치고 크기도 좋구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주를 바꿨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체리페퍼 크림치즈.
가볍게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 가장 좋아하는 안주류 중 하나입니다.
코스트코에서 1.4만원 정도에 사면 꽤 오래 먹을 수 있죠.

그래도 부족해서 김부각도 꺼내들었습니다.
광천김 김부각, 튀김옷이 좀 찌든 느낌도 있어서 깔끔하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었네요.
와인까지 너무 훌륭해서 만족스러운 술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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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샷 링크 참고하시고, 개인적으로 란 그랑리제르바 보다 훨씬 맛있는거 같습니다. 3만원대 스페인 그랑리제르바에서는 대체재가 없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괜히 비비노 평이 2만개 넘은게 아닌거 같아요.
참고로 제가 마신건 15빈이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와인마시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