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숙소, 가성비 좋은 소버린호텔
숙소를 정할 때 관광지와의 접근성, 가성비, 룸컨디션 등 다 고려를 하게 됩니다.
어릴 때야 무조건 싼게 좋다, 라는 생각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갔었는데요.
나이가 하나 둘 먹어가며, 여행에 있어서 숙소의 중요성은 참 큰거 같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프라하 여행에서 4박을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프라하 광장과도 가깝고, 국립극장과도 가까이 있어서 밤에 하는 연극도 볼 수 있었던 프라하 소버린호텔.
▲ 프라하 광장. 이 곳만 알면 프라하의 대부분 관광지를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여행을 가면 하루에 2~4만보 정도는 걷기는 하는데, 프라하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쉬엄쉬엄 걸어서 다니기에 좋았습니다.
▲ 프라하 광장에서 골목길로 두 블럭 들어오면 보이는 소버린호텔.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 국립극장이고, 저도 저곳에서 뮤지컬 아이다를 보고 왔습니다.
늦은 밤, 새벽에도 관광객들이 많아서 위험하지 않구요.
▲ 아이다 티켓. 인터넷에서 예약이 되고, 프라하 다리 쪽에 위치한 티켓박스에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소버린호텔에 묶으시는 분들은 꼭 알아보시고 구경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요.
▲ 프라하 소버린호텔 엘레베이터.
신기하게 엘레비어터가 자동이 아니라 수동으로 문을 열어야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저는 2층으로 방 배정을 받아서 옆에 계단으로 다녔습니다.
▲ 혼자 쓰기에 너무 널널하고 깨끗했던 룸.
제가 알기로는 소버린호텔이 3성급 호텔로 알고 있는데요.
4박에 25가 안되는 가격으로 묵었으니 정말 나이스 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지만, 성수기 가격은 아니였으나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던 소버린호텔.
조식 포함으로 먹었는데, 있을거 다 있고 아침으로 든든히 먹기에 좋았습니다.
▲ 미니바.
▲ 소버린호텔 화장실.
수압도 좋고, 뜨거운 물도 잘 나왔습니다.
▲ 헤어드라이기 갖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소버리호텔에는 헤어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고, 어메니티도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 프라하광장에는 버거킹이 있고, 숙소 바로 주변에 24시간 하는 마트가 있어서 좋았어요.
프라하가 광장쪽의 음식점들은 대부분 10시 11시면 문이 닫더라구요.
이럴 때 마트가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 그리운 프라하 여행, 그리고 좋은 기억의 소버린호텔.
소버린호텔 주변에는 다음 번에 소개해드릴 맛집들이 몇 곳이 있습니다.
제가 여행갔을 때는 동양인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이 없었고, 나름 인종차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제가 남자라 그런지 몰라도 인종차별에 대한 느낌은 전혀 없었고, 잘 즐기고 왔습니다.
프라하의 가성비 좋은 호텔, 위치도 좋고 깔끔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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