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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기타 전국 맛집

순천 맛집, 순천만을 보고 찾은 순광식당 '탕탕탕'은 무엇인고

by 공감공유 201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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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맛집, 순천만을 보고 찾은 순광식당 '탕탕탕'은 무엇인고



전라도 여행에서 필수 여행코스인 순천만에서 일몰을 구경 후 굶주린 배를 움겨잡고 순천 맛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전라도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평균 이상의 맛을 자랑한다지만, 기왕이면 맛있는 집을 찾고 싶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 드리는 순광식당은 순천 맛집으로 자주 나오는 곳인데요.

제가 갔을 때는 여행자들 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도 꽤나 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던 곳.

그리고 막 특별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메뉴까지.

다음에 순천을 방문하게 된다면 또 다른 맛집을 발견하지 않는 이상은 이 집을 또 갈거 같은데요.





▲ 순천 시내 한 구석에 위치해 있는 순광식당.

주차도 식당 앞에 가능하구요. 찾아가는건 크게 어렵지 않고 순천만이랑은 20~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순천만 앞에 여러 식당이 있지만, 단체관광객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식당 쪽으로 이동했었구요.




▲ 순광식당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 순광식당 메뉴판~

순광특별베뉴로 산낙지와 산낙지비빔밥이라고 탕탕탕~ 20,000원짜리 메뉴가 있습니다.

내일러들,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바로 이 탕탕탕!

탕탕탕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비싼 가격에도 꼭 먹는 메뉴라고 합니다.

(참고로 주변 테이블 현지인 테이블을 보니 다들 생대구탕을 먹고 있더라구요...ㅎㅎ 여행자들과 메뉴가 확 갈렸습니다)





▲ 탕탕탕 2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후 한 상이 셋팅이 됩니다.

전라도 한정식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거한 한 상 차림을 기대하면 안되구요.

김치, 꼬막, 포 등...밥 반찬으로 빠지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 꼬막도 신선하니 맛있었네요 ㅎㅎ 





▲ 아...이 포 이름...너무 맛있어서 주인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말로는 생선도 귀한 생선 말린거라고 하면서 한 번 더 리필까지 해서 먹었는데...



오징어포, 쥐포 이런 흔하게 먹을 수 있는 포랑은 전혀 다르구요..

솔직히...탕탕탕 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던거 같네요. 질기지도 않구요 ㅎㅎ


 



▲ 탕탕탕을 시키면 시원한 국물의 조개탕이 나옵니다.





▲ 바지락도 잔뜩 들어가있고...국물이 무지무지 시원해요 ㅎㅎ

깔끔하니 낚지비빔밥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ㅎㅎ





▲ 잠시 후 탕탕이가 준비가 되고~

비벼먹을 수 있게 큰 그릇 안에 참기름이 담겨져 있습니다.








▲ 요 탕탕이는 산낙지를 칼로 탕탕탕! 잘게 잘라서 참기름, 소금 통깨와 파를 섞어주는데요.

사진이라 표현을 못했지만 저 상태에서도 낙지가 꿈틀꿈틀 거립니다..








▲ 아까 참기름이 놓여진 그릇에 밥과 김과 탕탕이를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산낙지비빔밥 완성!


글쎄요...제 생각에는 2만원 주고 먹기에는 조금 비싼 음식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참기릇 맛이 강하고.. 막 와닿는 맛은 아니였네요.

그냥 탕탕이를 밥에 안비벼먹고 소주 안주로 먹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산낙지비빔밥, 탕탕이 보다는 조개탕과 밑반찬이 더 생각나는 집인거 같습니다.

탕탕이는 그냥 내일러들이나 여행하는 분들이 신기해서 찾는 메뉴가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구요..

그럼 순천 맛집, 순광식당 소개를 마치며~ 즐거운 순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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