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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제주도 여행

1박2일 제주도 여행에서 먹은 맛집, 먹거리 총정리!

by 공감공유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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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주도 여행에서 먹은 맛집, 먹거리 총정리!



볼거리 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많은 제주도~

1박2일 동안 혼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제주도 맛집도 가보고, 이것 저것 많이 먹기도 했는데요.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제주도의 고기국수, 해물뚝배기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왔습니다.

1박2일 제주도 여행 중 하루가 한라산 일정이 있어서 아주 많이는 먹지는 못했지만,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도 한 번쯤은 들리는 코스일테니 참고하시구요~

그럼 1박2일 제주도 여행 중 먹은 먹거리 총 정리~ !


1.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즐긴 고기국수




아침 비행기로 타고 온 제주도.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온터라 배가 고파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쉽게도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는 음식점이 참 없죠...

그래도 제주도 여행 온거 제주도의 특색있는 음식을 먹고싶은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맛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터미널 안에는 두 개의 국밥, 고기국수집이 있는데 해동식당 맞은편 집은 작년에 가보았고, 이번에는 해동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4500원짜리 고기국수.

저렴한 가격 대비 아주 실하게 나옵니다. 여행지 주변 고기국수집 가보면 가격이 6~7천원 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 입니다.

고기도 아주 많이 들어있구요. 그렇다고 맛은 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지만,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카드가 안된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 입니다. 옆에서 먹는 국밥을 보니 양에서는 맞은편 집이랑 큰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2. 우도에서 먹은 땅콩아이스크림! 1년새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라버렸네




우도에서만 파는 명물 중 하나가 바로 땅콩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도 여행을 가면 1, 2개씩은 꼭 먹고 올 정도로 땅콩아이스크림 매니아인데요.

이번 우도 여행에서 찾아간 곳은 우도봉쪽에 있는 지미스 아이스크림 입니다.

TV에도 몇 번 나온 적이 있고, 우도에서는 땅콩아이스크림으로 가장 유명한 맛집인 듯 싶습니다.





저렇게 직접 땅콩을 볶아서







땅콩아이스크림에 고소한 땅콩까지 올려주네요~

저 땅콩 껍질 안까먹고 아이스크림이랑 먹는데 아주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ㅎㅎ

우도에서 여러 번 땅콩아이스크림을 먹어봤지만 지미스 아이스크림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쉬운건..1년 만에 찾은 우도에서 먹은 땅콩아이스크림 가격이 2500원에서 4000원으로 훌쩍 올라버렸네요.

물가상승률을 무시하는 이 가격상승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4000원이라는 다소 부담되는 가격이기는 하지만, 제주도 여행 중 꼭 먹어봐야 할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지미스 아이스크림을 추천하는 이유는 볶은땅콩을 더 넣어줘서, 그리고 앉을 자리가 있어서 입니다.

점심을 우도에서 해결하고 후식으로 한 번 더 먹었는데 가격은 그대로 4000원, 그냥 우도항 매점에서 파는 땅콩아이스크림과 같더라구요.

고소한 땅콩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지만 가격은 눈물이...


3. 우도에서 먹은 성게알덮밥 '어해촌'




원래 제주도 우도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을 가려다가...

혼자 여행온 관계로 무시를 당하며...(사람 많다고 혼자 온 사람은 더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찌 어찌 하여 그나마 사람이 없는 음식점을 찾아 들어온 곳이 어해촌 입니다.








무난했던 곳이였습니다.

카드를 내미니 1인분도 카드로 결제하냐는 소리도 듣고...한 번 더 혼자 제주도 여행을 온 슬픔을.


4. 한라산게스트하우스 앞쪽에서 먹은 해물뚝배기.




상호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한라산게스트하우스 맞은 편에 흑돼지랑 해물뚝배기 파는 곳이 있습니다.

한 그릇에 15,000원이구요. 처음에 저 상태로 나와서 무슨 해물뚝배기에 홍합만 들어있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 번 뒤집으니 반전~!

조금은 작은 크기지만, 전복이 3마리나 들어가있더라구요~ 가리비도 들어가있고, 딱새우도 몇 마리 있고~

제주도에서 해물뚝배기는 유명하다던 곳에서도 2번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5. 한라산 정상 찍고 내려와서 먹는 컵라면은 꿀맛~




한라산에서 정상을 찍고 진달래대피소로 내려오면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초코바와 초코파이, 컵라면, 포카리만 딱 판매를 하는 매점입니다. 

한라산 오시는 분들 중에 컵라면을 먹기 위해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죠..ㅎㅎ


 



오직 오뚜기 컵라면만 판매하는 한라산 진달래대피소.

배도 고프고, 산에서 먹는지라 그냥 평소 먹는 라면보다 아주 맛있는거 같습니다 ㅎㅎ


6. 동문시장에서 먹은 60년 전통 광명식당, 서울떡볶이




제주도 여행에서 먹거리 좋아하시는 분이 들리시면 좋은 곳이 동문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1박2일 제주도 여행 중 마지막 날 한라산에서 내려와 바로 동문시장으로 향했는데요.





가장 먼저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60년 전통이라는 광명식당에 찾아갔습니다.

제주도 토종순대와 순대국이 아주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토종순대는 전주에서 먹는 피순대랑 식감이 비슷하다고 해야 될까요?

전통있는 집 답게 한 그릇 뚝딱 비우기에 배도 차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동문시장 맛집 검색하다가 가기로 결정한 서울떡볶이.

제주도 여행와서 웬 떡볶이냐!?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실망했습니다...

역시나 인터넷 글을 믿으면 안된다는...나중에 친구가 말해줬는데 자기도 서울떡볶이 먹다가 맛이 별로라 맞은 편 집에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서울에서 먹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다며...





이런 식으로 나오고...저도 반도 못 먹고 그냥 남기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1박2일 제주도 여행. 짧지만 많은 것들을 먹고 왔었습니다.

확실히 혼자 여행을 가니 먹을거리가 제한이 된다는 것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ㅎㅎ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 라는 음식점도 있었고, 또 방문하고 싶은 음식점도 있었고..ㅎㅎ

그럼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맛있는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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