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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금융, 재테크

원유선물 투자에 대한 주의점

by 공감공유 201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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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인투자자들이 원유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원유시장은 국제 투기세력들의 손아귀에 들어간 상태인데, 지금 개인들은 신용융자까지 하면서 위험한 원유선물에 발벗고 투자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돈을 빌려 원유 상장지수펀드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이미 이익을 보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원유가격은 훨씬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미 작년 유가는 저점을 찍으면서 상당히 많이 올랐는데, 단지 리비아사태나 중동의 불안감으로만 이렇게 올랐다는 점은 충분히 이상하다고 생각해 볼 만한 여지입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2008년 150달러까지 치솟던 유가가 단기간에 30달러로 급락을 했다는 것 입니다. 원유는 달러로만 결제가 되는데 현재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해진 이상 연방준비은행에서 달러가치 상승을 위해 작전을 세워서 언제 또 급락시킬지 아무도 모릅니다.

'개미가 입성하면 하락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빚을 내서까지 투기 광풍을 불러일으키는 원유값 상승. 내부적으로 보면 민주화로 인한 전쟁이 원인이 가장 크겠지만, 이면에는 '양털깍기' 작전이 들어간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남들 돈번다고 무작정 뛰어들 것이 아니라 신중한 생각이 필요하고, 모든 투자가 그렇지만 특히 파생상품에는 빚을 내어 투자하지 않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원문보기 : http://www.wowtv.co.kr/news/wownews/view_nhn.asp?seq=&mseq=8&artid=A201103110017&bcode=T01010000&arttitle=&currPage=1&vodnum=&articleid=&compcode=&wowcode=&type=&skey=&sval=&week=&date=
출처 : 한국경제TV

< 국제유가 급등에 몸이 단 개미들이 원유선물 투자에 뛰어들면서 대규모 손실이 우려된다.
원유선물이 변동성이 큰 파생상품인데다가 상당수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리는 신용융자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신용거래융자 잔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9일 기준으로 신용융자는 2천502주로 잔고율(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 비중)이 0.35%에 불과하지만 지난달 말까지 신용융자 자체가 전혀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
이달 1일 1주였던 신용융자 규모는 3일 1천301주, 8일 1천946주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특히 국내 증시의 전체 신용융자 잔고가 지난달 말 6조2천232억원에서 9일 6조543억원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돈을 빌려 ETF를 산 개인 투자자들은 상승세를 탄 유가 덕분에 아직 짭짤한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추정된다.
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3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28일보다 7.41달러(7.70%)나 오른 상태다.
같은 기간 WTI 선물에투자하는 TIGER 원유선물 ETF도 1만1천455원에서 1만1천850원으로 3.45%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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