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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기타 전국 맛집

경주 여행 중 다녀온 맛집 수석정, 밀면식당

by 공감공유 201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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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중 다녀온 맛집 수석정, 밀면식당



이상하게 많은 분들이 경상도에는 유독 맛있는 음식, 맛집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경주 같은 경우도 정말 맛집도 별로 없고, 대부분 뜨내기 손님들이 많아서 평범 이하의 음식점들이 맛집이라 불려지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께 경주 맛집을 물어보더라도 없다고 하면서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할 때 그 지역 유명 맛집이나 음식을 즐기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멀리 경주까지 가서 아쉽더라구요...그래도 이번에 음식점 2곳을 다녀왔는데요.

한정식 수석정은 우연치 않게 다녀온 식당이고, 밀면집 밀면식당은 그나마 제일 괜찮은 경주 맛집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럼 같이 가보실까요~?





▲ 경주 한정식 집 수석정.

경주에서 점심을 어디갈까 돌아다니는데 좀 들어가기 싫은 음식점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점심특선도 있고 그나마 깔끔해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었습니다.







▲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시구요~





▲ 제가 주문한 궁중비빔밥. 점심 특선이니 시간 참고해주시구요.

다른 정식 메뉴는 1인에 2.5~3.5 정도 하더라구요.





▲ 대략 이런 분위기?

중요한 모임 같은거 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

방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인테리어가 목조로 되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네요.





▲ 놋수저, 놋그릇으로 셋팅.





▲ 물 대신 숭늉이 기본으로 나옵니다.

물수건도 뜨겁게 해서 나오더라구요.





▲ 잡채.

특별하지는 않은 그냥 무난한 맛이였습니다.





▲ 샐러드도 깔끔하지만..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스는 시중에 파는 소스는 아닌거 같더군요.





▲ 역시 놋그릇에 나온 비빔밥.





▲ 이렇게 한 상에 15000원 입니다.

전주가서도 12000원 비빔밥 먹고 절대 안사먹야지 했는데, 이렇게 먹게 됐네요...ㅎㅎ






▲ 조개탕도 같이 나오구요~

미나리가 들어가있는데 조개탕은 정말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 같이 나오는 된장도 청량고추에 미더덕까지 들어간 된장찌개였습니다.

역시 깔끔하고 칼칼하니 비빔밥과 먹기에 딱이였네요 ㅎㅎ





▲ 젓갈도 나오고~





▲ 가장 중요한 비빔밥.

특별히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중간 이상의 비빔밥 맛은 했습니다.

일단 전주에서 먹었던 유명 비빔밥 보다는 괜찮았네요... 물론 가격은 더 비싸지만, 그만큼 더 잘나오고 서비스도 훨씬 좋습니다.

옷도 한복 같은걸 입고 서빙하시구요.





▲ 마무리는 수정과.





▲ 알고보니 동국대를 후원하고 있는 집이라고 하네요.

경주에 딱히 들리실 곳이 없으면 한 번쯤은 가봐도 괜찮은 경주 맛집 입니다.





▲ 다음으로 간 곳은 경주 맛집으로 소문난 밀면식당 입니다.

경상도 답게 밀면을 판매하고 있고, 밀면식당과 현대밀면이 유명하다는데 조금 더 신뢰있는 지인의 말을 듣고 밀면식당으로 왔습니다.

시내 중심에 있어서 주차하기가 힘들었네요.






▲ 오기 전에 한약맛이 많이 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거의 안났습니다.

한약맛에 민감한 편인데도 한약맛 보다는 밀면이 생각보다 맵더라구요.

예전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 맛집들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맛이였지만, 그냥 밀면이 이런거구나 라는걸 알고 싶을 때 괜찮은거 같네요.

부산에 비해 아쉬운 점은 맛도 맛이고, 양도 조금이고...가격도 천원 비쌌네요...


개인적으로 경주 여행에서는 다음 날 아침에 해먹은 김치찌개가 가장 맛있었구요...

경주 맛집은 크게 기대 안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시내로 가시면 프랜차이즈도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럼 즐거운 경주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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