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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캄보디아 여행(2013)

프라다 짝퉁이 만원!? 명품 이미테이션 천국 캄보디아 프놈펜 센트럴마켓 방문기

by 공감공유 201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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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짝퉁이 만원!? 명품 이미테이션 천국 캄보디아 프놈펜 센트럴마켓 방문기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으면 앙코르와트 유적이 있는 씨엠립과는 또 다른 모습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아직 시골 느낌이 나는 씨엠립과는 달리 나름 신도시 느낌이 나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프놈펜은 씨엠립에 비해 볼거리가 많이 없지만, 전 수도를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가장 먼저 간 곳은 저번에 소개해드린 뚜어슬랭, 그리고 다음 날 간 곳이 프놈펜 센트럴마켓 입니다.

이곳에서 수많은 짝퉁 의류, 이미테이션 명품, 쥬얼리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명품 짝퉁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그 가격이 상상 이상이더라구요..ㅋㅋ

돈은 없는데 명품 사고 싶은 분들께는 정말 최적의 장소라고 해야되나요...?ㅎㅎ

그럼 명품 짝퉁의 천국 캄보디아 프놈펜 센트럴마켓 방문기, 같이 가보실까요~?

▲ 캄보디아 프놈펜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마켓.

이곳은 현지인들이 이용하기 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 입니다.

프놈펜이 그렇게 큰 도시가 아니라서 저 같은 경우는 리버사이드 쪽에서 그냥 걸어다녔구요.


▲ 이 센트럴 마켓은 캄보디아에서 정말 화려한 건물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 건물은 프랑스인에 의해서 건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식민지라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캄보디아.

센트럴 마켓 입구에서 프랑스 국기를 만나볼 수 있구요.

안에 들어서면 이렇게 황금빛이 나고, 가장 먼저 쥬얼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그럼 저 쥬얼리들은 얼마일까요?

여기서 캄보디아 현지인분과 미국인 대학교 교수 두 분을 만나서 잠시 이야기도 나누면서 현지인분이 직접 가격을 물어봐주셨는데요.

진퉁은 35불, 카피제품(이미테이션)은 15불이라고 합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진퉁 사는게 낫겠죠?


여기서 오메가나 롤렉스 같은 고가의 명품시계를 판매하는데, 그 역시 다 짭퉁~!

▲ 센트럴 마켓에서 각종 기념품도 판매를 하고...


▲ 이런 시장에 오면 유독 많이 볼 수 있는 스타벅스 로고 티셔츠.

저런 티셔츠 얼마일거 같으신가요? 

가격 물어봤다가 4달러를 부르길래 고민하는 척 하니까 3달러..그리고 가려고 하니까 2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ㅎㅎㅎ



▲ 요 담배들은 진퉁이겠죠?


▲ 샤넬, 버버리. 루이비통, 프라다 같은 명품 지갑들을 그냥 판매하고 있습니다..ㅎㅎ

우리나라에선 요런거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 여긴 정말 대놓고 장사를 하고 있죠?

▲ 탐스 신발.

뭐 이런 브랜드도 짝퉁을 만들어내다니...정말 대~단합니다 ㅎㅎ

신어보지는 못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진퉁 탐스랑은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ㅎㅎ

▲ 캬~ 요거 명품 좋아하시는 남녀분들이라면 참 좋아할거 같은 가방입니다 ㅎㅎ

전 짝퉁, 진퉁 이런거는 구별할 줄 몰라서 그냥 감탄사만 연발...ㅎㅎ

그래도 막눈인 제가 봐도 완전 짝퉁같이 티가 나는 제품들은 눈에 보이네요...


▲ 그래도 가격이나 한 번 알아볼까 얼마냐고 물어봤는데요~ (프라다 서류가방 짝퉁이였어요)

대박인게...

처음에는 35달러~! (우와 생각보다 무지 싼데!?, 전 짝퉁 가방이라도 한국에서는 몇 만원에서 a급 이상은 십만원 넘어가는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뭐 어짜피 살 생각은 없었으니... 고민하는 척 하니까 갑자기 15달러!를 부르더라구요..(2만원도 안한다고 짝퉁은 사면 안되!) 

라는 생각으로 자리를 뜨려고 하니까 더 할인해준다고 더 할인해준다고 막 계속 그러는데..그냥 나왔답니다 ㅎㅎ

15달러에서 더 할인해주면 정말 만원 이쪽 저쪽으로 명품 가방 짝퉁 제품을 살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프라다 가방 진퉁은 매장에서 사면 100만원 훌쩍 넘기는 제품도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 센트럴마켓 2탄에서도 보여드리겠지만, 정말 이곳에서는 모든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 그리고 론니플래닛도 팔길래 호기심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여행할 때는 론니플래닛이 정말로 유익하기 때문에 저도 하나 사갈까 라는 생각으로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 과연 요 책은 얼마일까요...!?

저기 하단 부분에 정가가 usa 달러로 24.99$ 보이시죠...?

가격을 물어보니....4달러!!!!(오 ~ 대박~!! 하나 살까 말까?)

이렇게 고민하는 사이...서점 주인이 갑자기 또 3달러를 부르는거 아니겠어요 ..ㅋㅋ 참고로 론니플래닛 어플 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다시 생각을 해보니... 읽지도 않을거 같아서 그냥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참고로 안에는 그냥 복사본 같은 흑백책 입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2.25$ 를 외치더라구요~! 이때도 또 고민을 하다가...1달러면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1달러를 불렀는데 

1달러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이때가 여행 거의 마지막 날이였고, 밥값도 부족했기 때문에 그냥 발걸음을 돌렸답니다...ㅎㅎ

뭐 이 정도면 나름 흥정의 달인이 된 기분...?ㅎㅎ


나중에 명품 짝퉁/진퉁 구별 전문가, 급수도 나누는 친구를 한 번 데리고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론니플래닛은 아직도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


이렇게 센트럴마켓의 중심 부분인 쥬얼리 부분과 의류/잡화 매장을 둘러봤구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진짜 마켓 느낌이 나는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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