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바다 안부러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해맞이 명소

2011년이 가고 벌써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임진년 새해 목표는 세워놓으셨나요~?ㅎㅎ
새해를 맞이하여 빠질 수 없는 해맞이! 대부분 많은 분들이 바다나 산으로 멀리 멀리 떠나실텐데요, 서울 사시는 분들은 서울 안에서도 멋진 해맞이를 볼 수 있는 명소들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희망찬 새해맞이를 위해 서울시내 주요 해맞이 명소에서 소망풍선날리기, 박터트리기, 덕담누니기 등 다채로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일출 명소로 알려진 17개소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일제히 진행된다고 합니다. 

청운공원(종로구 숭인동), 남산 팔각광장(중구 예장동), 응봉산 팔각정(성동구 금호동), 아차산 해맞이광장(광진구 광장동) , 개운산 운동장(성북구 종암동), 북한산 시단봉(강북구 우이동), 불암산 중턱(노원구 중계본동), 봉산해맞이공원(은평구 구산동), 안산 봉수대(서대문구 봉원동), 하늘공원(마포구 상암동), 개화산(강서구 개화동), 용왕산 용왕정(양천구 목2동), 매봉산정산(구로구 개봉동), 청계산 헬기장(서초구 원지동), 대모산 정상(강남구 일원동), 올림픽공원 망월봉(송파구 방이동), 일자산(강동구 둔촌동)
 
이렇게 17개가 뽑혔는데요, 이중 5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남산 팔각광장

 <출처:헤럴드경제>
 

서울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명소 남산. 남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는 팔각광장이 명소로 꼽혔는데요, 가보면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날씨만 좋으면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 입니다. 위에 있으니 해맞이 장소로도 최고고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더 추천 장소입니다. 이 날 소망풍선 날리기, 시낭송, 성악 공연 이렇게 3개의 행사가 마련이 되있구요, 명동에서 데이트 하다가 버스 타고 한 번에 가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02번 버스 아시죠?ㅎ 아니면 명동역이나 을지로 입구 역에서 택시로도 거의 기본요금 수준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사람이 3명 이상이면 명동에서 택시 타고 가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ㅎㅎ




 

2. 양천구 용왕산 용왕정

 <출처:동아일보>
 

어릴 적 부터 매번 가던 곳이랍니다. 10~15분 정도만 올라가시면 바로 용왕정에서 멋진 해맞이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여긴 아마 주민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다른 곳에 비해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이랍니다. 남산 만큼 경치 구경은 할 수 없지만 뻥~ 뚫린 곳에서 해맞이를 볼 수 있으니 추천~!! 용왕산에서는 용 캐릭터 사진찍기, 풍물놀이, 큰북 치기, 소망풍선 띄우긔 4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ㅎㅎ 신목동역 1번역에서 하차하신 뒤 10분 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3. 마포구 하늘 공원

 <출처:CNB뉴스>
 

하늘 공원은 4계절 내내 데이트나 가족 단위로 나들이 갈 때 정말 좋은 곳 인거 같습니다~ 예~전의 쓰레기 매립지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곳이죠~타 공원에 비해 비교적 이쁘게 되있고, 바로 앞에 다양한 편의 시절이 구비된 월드컵 경기장이 있어서 안에서 구경 좀 하다가 해맞이 보러 나오면 최고죠~ 마포구청역,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전공연, 큰북 치기, 사물놀이, 해맞이 우체국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있다고 합니다. 






4. 강남구 대모산 정상

<출처:헤럴드경제>
 

강남구 주민이라면 대모산이 가장 가까운 곳으로 나와있는데요, 대모산은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입니다. 아침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요, 출발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 4번 출구에서 주차장 끝부분에 분당 방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조금 더 앞쪽에 수서교회 푯말이 서 있는 비포장 진입로가 있습니다. 진입로에 서서 보면 정면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요, 거기서부터 산길이 시작되는데 2~3분이면 언덕을 오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한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서울특별시의 북쪽 지역까지 조망되니 해맞이와 더불어 멋진 서울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이곳에서는 소망풍선띄우기, 떡국나누기 2가지를 행사한다고 하니 떡국도 먹고 해맞이두 구경하고 좋을거 같네요:)




 

5.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광장
 

<출처:아시아경제>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맞이를 하고 싶다면? 광진구에 있는 아차산 해맞이광장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왜 해맞이광장인지 아시겠죠? ㅎㅎ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광진구는 2012년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해맞이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이 축제는 2000년1월1일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로 매년 4만명이상 시민들이 모여드는 서울시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인데요, 이번에는  신년메시지, 식전공연, 덕담나누기, 소원지쓰기를 한다고 하네요~ 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와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약 10~15분 정도 걸어가면 아차산 진입로가 보인다고 합니다. 또 산세가 완만하고 흙길로 이루어져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고 하네요~ 

2012년 한국천문연구원이 밝힌 2011년 1월1일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라고 하는데요, 해맞이 명소로 찾아가 새해 새로운 다짐으로 출발하는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