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vs 일본 위스키 가격 비교! 면세점 싸게 사는 팁까지

면세점에서 위스키 저렴하게 사는 방법과 일본 위스키 가격 비교

이번에 일본을 다녀왔는데요.
목적은 바에서 위스키 마시기 + 위스키 사오는 것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를 면세에서 사려고 했는데 예전에 12만원대에는 못사고 15-17정도에 살 수 있더라고요.
그 가격이면 대만 현지보다는 아쉬운 가격이라 면세에서 구매한 위스키는!

글랜알라키15년 입니다.
사탕 추가해서 100불 맞혔고 적립금 다 먹였더니 8만9천원, 거기에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감안하면 8만원 중반에 산거네요.
국내에서 알라키12년이 10만원 초반인데 15년이 8만원대면 절반 가격이죠.
면세 한도 감안해서 나머지 한 병은 일본에서 사기 위해 슬롯을 남겨뒀습니다.

면세점 저렴하게 사는 팁은
적립금 다 받고 여행 예매할 때 이용한 항공사나 투어 할인쿠폰 받고 가장 큰게 skt 적립금이더라고요.
주위에 skt vip분들 한 둘은 꼭 있으실테니 부탁해서 꼭 사용하세요.
skt하고 안하고 10프로 정도는 차이나는거 같더라고요.

우선 제가 다녀온 일본은 위스키 가격이 비싸다는 도쿄였습니다. 그 점 감안해서 봐주시고요.
니카블랙.
혹자는 쓰레기라고 하지만 이 가격에 그냥 알콜 보충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몇 년전에도 1만원 정도에 산거 같은데 지금도 환율 감안하면 아주 좋네요.

일본이 위스키가 참 저렴하긴 합니다.
도쿄에서도 신주쿠 인근에 있는 샵에 가도 한국에서 보던 가격을 생각하면 잉?

산토리 가쿠빈
국내에서 3-4만원.
일본에서는 1만 4천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죠.
전 한국에서 2만원대에 박스채로 쟁여뒀었습니다.
이태원 상품권 사용하니 가능하더라고요.
20프로 할인 상품권이 끝나서 아쉬운..
그렇다고 일본에서 산토리 가쿠빈을 사오기에는 아깝죠.

메이커스마크, 제임슨위스키, 티쳐스
국내 반값이죠.
티쳐스 880엔짜리 니카블랙과 비슷합니다.
그냥 싼맛으로 마시는 알콜 보충용 위스키죠.

900원 안하는 일본 환율 감안하면...
조니워커 블랙라벨 가격 아주 좋죠.
지금까지 보여드린 곳은 일본 돈키호테였는데요.
돈키호테는 저렴한 위스키 위주로 판매하더라고요.

다음은 신주쿠의 리큐르샵
조금 외각 쪽에 유명한 곳도 다녀왔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 못찍었네요.
여기가 조금 비싼 샵이라고 하는데 가격 너무 좋네요.
대만이랑 크게 차이도 안나요.

우리나라 할인행사 하고 뭐 해도 어쩔 수 없는 일본 에서 판매하는 위스키와의 가격 차이.
1.5-2배는 기본적으로 나고 희귀한 것들도 많더라고요.
라가불린 11년이 20만원 정도..레어템이라는데 다른 분이 마지막 한 병 가져가더고요.

알라키 12년. 저 가격이면 데일리로 너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나 대만 주세 문제도 있지만 위스키 증류소가 있고 기본적으로 물량 떼오는게 달라서 국내랑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위스키 바가 폐업하고 남은 술도 판매하는 신기했던 도쿄 리큐르샵

야마자키12년 일본에서도 비싸더라고요. 20만원 중후반대. 대만이 25만원 정도였고요.
개인적으로 마셔보니 그냥 조니워커 블루 마실거 같은..몰트보다는 블렌디드 느낌도 났었네요.
발렌타인30년은 한화 40만원 정도.
면세점이랑 비교하면 할인했을 때 20만원 후반까지 갔으니 적립금 신공만 잘하면 대중적인 위스키 구매는 면세점이 가장 저렴한거 같습니다.

가격 기준으로 면세점 > 대만 > 일본 >>>>>국내
희귀성 기준 대만 > 일본 > 면세점 >>>>국내
같네요. 일본이 대만보다 더 저렴한 위스키들도 있고 제 눈에 보이는건 대만이 조금 더 종류가 많고 저렴하다?
참고로 닷사이23은 나리타 면세가 5600엔이였으니 구매하실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