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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도쿄 여행(2018)

도쿄 2박3일 경비 정보 및 일정 후기! 싸게 가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by 공감공유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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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박3일 경비는 얼마나 나올까

이번에 도쿄를 2박3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도쿄에 살고 있어서 숙박비는 안들었고요.
먼저 비행기값 금토일로 lcc 35만원 정도
환전은 5만엔, 고속철도 왕복 4.5만원
부족해서 추가로 카드 5만원 정도 긁었습니다.
위스키 사려고 했는데 돈이 부족해서 쇼핑은 못했네요.


제가 탄 도쿄행 비행기는 진에어
진에어는 2터미널에서 운항을 하고 있고요.
마티나라운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l라운지로 다녀왔습니다.
음식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네요.


도쿄에 도착해서 친구 만나고 바로 카페에서 산토리 생맥주를 마셨습니다.
한 잔에 780엔
우리나라에 아사히 생맥은 많아도 산토리는 보기 어려운데 부드럽고 맛있네요.


다음으로 간 곳은 오카죠키라는 로바다야끼 맛집
신주쿠에서 지하철로 약 20분가량 이동했고요.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로바다야끼라고 하네요.
도쿄에 오래 산 지인 있으니 참 편하게 여행했어요.


생전 처음먹어보는 식감의 참돔회
아주 얇게 떴고 숙성을 3.4일 정도 한거 같은데 감칠맛나고 맛있네요.


열기, 방어, 메로구이까지
맥주랑 도쿠리 해서 둘이 1.6만엔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잘 안먹는데 술도 얼마 안마시고 많이 나왔네요.


나카노 아케이드에 있는 도박장
도박과는 거리가 멀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다시 신주쿠로 넘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화려하네요.
뭐할까 하다가 소화도 시킬겸 낚시용품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타이라바를 주로 해서 저렴하면 몇 개 사가려고 했는데요.
생각보다 한국이랑 얼마 차이 안나더라고요.


동 브랜드로 치면 가격이 3.40프로 정도는 나는데 낚시 고수도 아니고 이 돈 쓰기 싫어서 그냥 구경만 하다 나왔습니다.


신주쿠 중간쯤에 있는 어느 한 신사
벚꽃이 이뻐보여 한 컷


친구의 단골 야키도리 맛집


킵 해둔 술이 있는데 무맛의 특이한 술이였네요.
3만원 정도 하는 술인데 니트로는 마시기 어려운 술이였습니다.
친구 덕에 술값 제외하고 6천엔 정도로 먹었네요.


그 다음은 친구의 단골바
저도 도쿄올 때 마다 같이 들렸던 위스키바 입니다.
둘이 2만엔 조금 넘게 썼네요. 도쿄 위스키바와 위스키 상세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위스키바에서 진탕 마시고 친구집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집 주변 아주 저렴한 집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다음 날 돈키호테 살짝 들려주고..
위스키가 저렴하긴해요.


다음은 친구가 너무 좋아한다는 온천을 방문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도쿄가 서울 이곳은 경기도쪽의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고 하네요.
인생 최고의 온천이였네요. 인당 1.6천엔 정도 하는데요.
흑설탕색의 온천물에 짭짤한맛도 있고 사우나도 있고 최고였습니다.


온천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신사
온천부터 이 신사까지 한국인 볼 수 없을 정도로 시골 느낌이였습니다.


이래서 도쿄는 하코네도 그렇고 외각으로 조금 나와야 일본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거 같아요.


덕분에 서울에서 구경못했던 벚꽃구경도 많이 했고요.
도쿄여행 자주 가신 분들은 외각지역 여행도 고려해보시길.



다시 신주쿠로 이동해서 사케를 마시러 갔습니다.
이 가게 직원분은 한국인들에게 엄청 친절하더라고요.
한국을 매우 좋아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사케 도쿠리로 1500엔대로 아주 괜찮은 사케를 마실 수 있었고 총 3종류 마셨네요.


문어 다리 옆에 있는 흰색은 당연히 갑오징어인 줄 알았는데 문어더라고요.
완전 신기..먹어보면 식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면수구이
한국에서 보기 힘든 크기인거 같네요.
바로 숯에서 구워주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9천엔 정도 쓰고 교통비 생각해보니 돈이 많이 안남아서 싼 술집을 가기로 했습니다.


신주쿠에 있는 맥주 4잔에 만원짜리 술집
안주도 몇 백엔으로 무지 저렴합니다.
일본사람들 웨이팅 꽤 있고요
저렴한 술집이고 사람이 많고 음식이랑 술잔은 다 마신 뒤 갖다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일단 바로 맥주 4잔 콜
일본 생맥은 왜이리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5천원도 안하는 가라아게


큰 날개 하나에 1천원 안하는 미친 가격
도쿄 신주쿠에서 가장 저렴하다던데 인정합니다.
재미난건 24시간 하는 술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맛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다시 친구네 동네로 와서 돈이 없는 만큼 저렴한 술집을 가봤습다.
대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인데 메뉴당 1천엔 언더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전날에 갔던 체인점 또 갔네요.
2박3일 동안 술만 엄청 마신거 같습니다.
도쿄 경비로 2박3일 동안 5만엔 들고가면 위스키 한 병 사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부족했다니..
제가 비싼 곳 몇 군데랑 바에서 위스키를 많이 마셔서 그렇지
저렴한 술집, 저렴한 음식점 찾아다니면 1박당 1만엔 언더로 충분할거 같습니다.
특정 가게들 제외하고는 한국보다 매우 저렴하네요.
가성비 여행 가능할거 같으니 도쿄여행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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