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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도쿄 여행(2018)

일본인과 함께 도쿄 2박3일 자유여행, 외각 하코네까지 경비 및 코스 정리

by 공감공유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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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과 함께 도쿄 2박3일 자유여행, 외각 하코네까지 경비 및 코스 정리


올해 벌써 두 번째인 도쿄 2박3일 여행.

7월에 한 번 다녀오고, 11월에 도쿄 가을을 느끼러 출발을 했습니다.

도쿄에서 회사를 다니는 친구와 회사 동료 일본인과 함께 여행을 했는데요.

회사에서 차를 빌려 도쿄 외각, 하코네까지 다녀와서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였습니다.

여행코스도 너무 만족스러웠으니 도쿄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가뜩이나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일본에서 언어로 문제가 없었어서 더 만족스러웠던 도쿄 자유여행.


▲ 7월 도쿄 자유여행에서는 숙소가 도쿄역에 가까웠고 출퇴근 시간을 피해 1000엔 버스를 이용했는데요.

이번 도쿄 자유여행은 하네다공항에 7시 정도에 떨어져서 고속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숙소가 신주쿠역이였는데, nex를 이용하면 한 방에 가지만, 그 때 nex에 문제가 생겨서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했어요.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신주쿠로 도착.


▲ 본격 술 여행 시작.

편의점에서 가벼운 안주와 맥주4캔을 사서 야금야금.

저 땅콩과자 맛있어서 한국에도 몇 개 사왔네요.


▲ 신주쿠에 도착하자 마자, 친구를 만나 간 '류노스'

신주쿠는 한국 명동처럼 체인점이 많고 진짜 '도쿄 맛집'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간 곳 역시, 맛집은 아니지만 일본인들이 항상 웨이팅하고 있는 집이라는 추천하에 믿고 가봤어요.


▲ 호르몬 전문점.

우리나라는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항상 양념을 해서 구워먹더라구요.

대창은 맛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지만 일본에서는 여전히 인기!


▲ 나베도 주문해서 먹어보구여.


▲ 보양식이라는 덮밥.

술과 함께 즐거운 식사자리를 마치고 2차로 친구가 자주 가는 bar를 향했습니다.


▲ 남희석과도 친분이 있다는 신주쿠의 어느 bar 사장님.

키 180에 훤칠한 사장님, 말도 정말 재밌게 하십니다.

일본 bar는 우리나라 bar에 비해 가격이 엄청 저렴한데요.(2~3배 차이)

전 야마자끼랑 히비끼를 마시고 싶었는데, 여기서도 맛보지 못했습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일본 bar 추천드려요. 가격이 너무 너무 저렴해요.

여기서 일본 위스키 니카랑 제일 좋아하는 라가불린 등 5잔 마셨는데 5만원 정도 밖에 안나왔네요.


▲ 도쿄여행 2일차.

1일차는 정말 술로 끝내고 2일차부터 본격적인 여행에 들어갑니다.

친구 회사차를 빌려서 하코네로 출발~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전기차가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 중간 휴게소에서 먹은 해장용 탄탄멘.

일본인 친구가 엄청 유명한 휴게소라고 추천해줬는데, 휴게소 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 봅니다.


▲ 저 멀리서 보이는 후지산.

실은 도쿄 자유여행 떠나기 전, 하코네 가는 날에 날씨가 안좋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 좋더라구요.


▲ 정말 너무나 좋았던 하코네 드라이브코스.

이 코스는 대관령 같은 길인데 훨씬 길고 이쁘더라구요.

정말 평생 볼 고급 스포츠카랑 고급 오토바이는 이 코스에서 다 봤을 정도..

여행자들은 아마 못오는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랑 둘이 여길 여행상품 만들어서 투잡하는건 어떨까 라는 말도 했을 정도로 완벽했던 코스입니다. 


▲ 친구가 뷰포인트 마다 내려줘서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수많은 차들이 레이싱을 즐기더라구요.

친구도 여기서 드리프트도 하고 그런다네요.


▲ 하코네 가는 길,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 본 하코네 마을과 후지산.

날이 엄청 좋은 날 아니면 구름 때문에 보기 힘들다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완벽했던 도쿄 외각 여행코스.




▲ 다음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스팟은 염소 한 마리가 있는 스팟인데 작은 동산을 올라가야 됩니다.

올라가기 전, 하코네 항구마을 한 장!


▲ 다음은 도쿄 자유여행 여행코스로 오와쿠다니를 다녀왔어요. 연기를 내뿜는 지옥언덕으로 유명한 곳이죠.

가는 방법으로는 차량 이동, 케이블카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차량 이동은 비추천드려요.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인파, 케이블카도 첫 출발지는 줄이 너무 길어서 2번쨰 출발지에서 탔습니다.

내려올 때도 내려오지 말고 위로 올라가는 쪽으로 타야 사람 별로 없어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습니다.


▲ 케이블카에 내려 나오자 마자 강렬한 유황냄새!

대만에 비슷한 곳도 가봤지만, 느낌이 완전 달랐습니다.

    

▲ 여기 오면 꼭 먹어봐야 된다는 계란.


▲ 겉은 기대했으나 속은 일반 계란이랑 같네요.


▲ 파는건 하나 씩 다 먹어보고..ㅎㅎ

겉만 보고 기대했는데, 속은 별 다를 바 없어요^^;


▲ 약수물에도 사람이^^;;


▲ 하코네 여행을 마치고 신주쿠로 돌아왔습니다.

신주쿠가 엄청 큰데, 동서남북 다 분위기가 너무나 달라요.

이번엔 어제와 다른 쪽으로 가서 돼지구이 꼬치집을 갔습니다.

정말 여러 부위의 돼지를 맛볼 수 있고, 술도 음식도 맛있었네요.


▲ 롯데리아 양념감자 같은 양념만두.

봉지에 나오는데 흔들어서 먹으면 되구요.

맥주 안주로 딱이더라구요.


▲ 다음으로 타베로그에도 3.5 이상이 나온 매운라멘집.

한국인들이라 하니까 제일 매운맛으로 시켰는데도 몇 배 더 맵게 해준다고 말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10단계까지 있어서 기대했지만...


▲ 남기고 왔습니다..

닭볶음탕 국물에 우동면 말은 맛이랄까나...

매운 것도 우리나라 매운거 전혀 못따라가고 고춧가루로만 매운 맛을 했는지 너무 텁텁하더라구요.

여러 체인점이 있다는데 비추드려요.


▲ 다음 날 아점으로 먹은 신주쿠 우동집.

버스터미널 바로 옆 지하 2층에 있는 곳 입니다.

튀김이랑 우동 전부 맛있었어요.


▲ 2박3일 도쿄 자유여행 마무리 코스는 신주큐 교엔.

신주쿠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도심 안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 중간에 배터리가 나가서 못담았는데, 정말 이쁜 곳 입니다.

폰카로 나머지 사진은 담았는데, 11월 중순 경 단풍도 어느 정도 들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도쿄 시내 여행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리는 곳 입니다.


자세한 도쿄 여행코스는 상세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리구요.


* 도쿄 2박3일 경비는요~

항공권 64만원, 호텔 2박, 40만원, 환전 100만원 (2인 기준)

하나도 안남기고 쓰고 왔습니다.


1DAY : 과자 682, 철도 4,940, 초밥 2,527, 과자 367, JR 400, 류노스(대창) 10,000(2인), 도어즈(BAR) 8,300, 편의점 1,672, 

          주차비 2,000 = 24,598엔

2DAY : 맥주 432, 휴게소 1,930, 통행료 640, 케이블 1,560, 계란 1,000, 맥주 310, 아이스크림 400, 만두 250

          = 23,378엔

3DAY : 캐리어보관 1,000, 우동 2,970, 교엔 400

나머지는 의약품 구매, 면세점에서 위스키 구매비로 다 쓰고 왔네요.


그럼 도쿄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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