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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도쿄 여행(2018)

도쿄 bar 위스키부터 음식까지, 2박3일 도쿄 자유여행 총정리

by 공감공유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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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bar 위스키부터 음식까지, 2박3일 도쿄 자유여행 총정리


2박3일로 다녀왔던 도쿄여행.

도쿄에 대학교때부터 살았던 친구가 있어서 현지인식으로 여행을 다녔는데요.

예전에 올려드린 도쿄 하코네 여행코스는 정말 여행상품으로 내놓고 싶을 정도로 좋은 코스이지만,

렌트카를 빌려도 일본 현지인 아니면 가기 힘든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도쿄 신주쿠 인근에서 먹었던 도쿄 bar와 음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나리타공항에서 열차를 타기 전, 가벼운 간식으로 2박3일 도쿄 자유여행 시작.

어디를 여행을 가던 시작은 맥주로 시작합니다.

일본의 유명 맥주는 에비수, 삿포로, 아사히 등이 있고, 저 땅콩과자 안주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 신주쿠 골목가에 위치한 호르몬 가게.

친구가 회식으로도 자주 가는 가게라고 소개를 하더라구요.

웨이팅도 다 일본인들이였고, 뭔가 믿음이 가는 맛집 포스나는 곳이였습니다.


▲ 잠시 웨이팅을 하고 들어가니 숯불이 나옵니다.

구워먹는건 숯불이 제일 맛있죠.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벽에 한글 낙서들이 많더라구요.


▲ 잠시 후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으로 먹는 간과 천엽도 일본에서는 양념을 해서 구워먹습니다.

간에 조금 쎄게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 추가로 주문한 모츠나베.

술 안주로 딱 좋은 안주였네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일본 고구마소주와는 찰떡 궁합이였습니다.

중간에 친구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친구가 합석을 하여 메뉴 하나를 더 시켜봅니다.


▲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지금도 맛이 생각나는 메뉴.

살짝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최고였습니다. 

계란과 고기의 조합은 실패할 수가 없죠.


▲ 도쿄 신주쿠의 어느 bar.

친구가 1주에도 2~3번씩 간다는 단골바 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위스키가 싸고 종류가 많은 편이라,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본 bar는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최근에 결혼했다던 사장님.

일본어는 못해서 친구가 중간 중간 통역을 해줬지만, 

술에 대한 조예가 깊고, 유쾌하신 사장님이였습니다.


▲ bar에 가면 진피즈를 주문하면, 바텐더의 실력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바텐더 만화책을 보고 어느 bar에 가던 첫 잔은 진피즈로 주문하네요.


▲ 일본에서 생산하는 니카위스키.

몰트 중에서도 저렴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아하는 편 입니다.


▲ 시그니처 칵테일을 주문하니 이런 칵테일을 ㅎㅎ

맛보다는 이뻐서 신기했던 칵테일.


▲ 2차까지 거하게 마시고 첫 날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주쿠의 작은 바 추천드립니다.


▲ 알콜 0도의 아사히 드라이.

밍밍해서 비추드려요.




▲ 하코네 가는 휴게소에서 먹은 라멘.

유명한 휴게소라고 하던데, 제 입맛에는 별로였었네요.


▲ 친구가 종종 간다는 신주쿠의 이자카야.


▲ 시원한 생맥주 하나 시키고.




▲ 야끼도리 위주로 주문해봅니다.

부위도 다양하게 있고, 소스랑 불맛도 괜찮더라구요.




▲ 롯데리아 양념감자를 따라한 듯한 양념만두.

봉지에 나오면 흔들어서 먹으면 되는데, 맛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재미는 있더라구요.


▲ 평범했던 야끼소바.

현지인들, 도쿄 직장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지, 여행객들이 찾을 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이자카야랑 비슷한 평범한 집이였네요.


▲ 다음은 일본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라멘집 입니다.

타베로그 평점도 괜찮았고, 현지인들 웨이팅에 궁금했던 집.

매운맛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느끼한 입을 달래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시작은 역시 맥주!


▲ 매운맛이 10단계까지 있는데 그냥 닭볶음탕 정도의 매운맛이였어요.


▲ 고춧가루로만 매운맛을 내서 그런지 텁텁하기만 했네요.

도쿄 내에서도 체인점이 몇 개 생겼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인기있다고 하지만,

한국인 입맛에는 안맞는 라멘집인거 같네요.


▲ 마지막날 신주쿠역 대한약국 쪽 지하의 우동집.

우동을 시키면 밥이랑 같이 나오는데요.


▲ 탱글탱글한 면빨과 깔끔한 소스, 튀김까지 완벽했던 곳 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식사를 하고 2박3일 도쿄 자유여행을 마쳤구요.

이전 도쿄 여행에서는 타베로그를 따라 평점 높은 맛집들만 찾아갔고,

이번에는 친구가 자주 가는 곳들로만 가서 그런지, 전에 비해서는 평범했던 음식점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대만족스러웠던 하코네여행과 신주쿠 내의 음식점과 술집들.

도쿄 가시는 분들 중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들은 bar 가시면 신세계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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