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텐데 맛집에 대한 생각, 진짜 맛집일까!?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웨이팅과 진짜 맛집인지에 대한 의문

구독자 120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투버 성시경.

성시경 먹을텐데에서 나오는 맛집들.
공중파 티비프로그램의 인기보다 더 많을 정도로 한 번 성시경이 갔다가면 웨이팅이 무진장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도 다 가본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다녔던 곳들이 많고 가끔씩은 가던 단골집들도 있어서 아쉬운 마음에 짧은 글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맛집에 대한 솔직후기도요.

논현동에 위치한 진미평양냉면.
성시경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죠.
종종 평양냉면 먹으러 간 곳이였는데 방송 이후로 웨이팅이 어미어마해졌습니다.
갈 엄두가 안났죠.

주말 식사시간을 피해가니 웨이팅이 길지가 않아 오랜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어복쟁반.
와인과 함께하기 위해 주문했습니다.
콜키지비용은 병당 1만원이고 잔 제공은 되지 않습니다.

너무나 기대를 했을까요.
어복쟁반 고기는 너무 두꺼웠고 국물은 기름기가 가득했습니다.
어복쟁반 특유의 슴슴함 보다는 후추향이 많이 났고, 한 입 먹어보니 입 가에 기름기가 가득했습니다.
과연...맛집일지 의문입니다. 평양냉면에 비해 어복쟁반은 다른 곳 보다 저렴하나 실망이 컸네요.

또 다른 성시경 먹을텐데에 소개된 옥경이네건생선 입니다.
갑오징어구이로 유명한 곳이죠.
예전에도 사람은 많았으나 먹을텐데 이후 이 앞은 사람들 줄로 가득찼었습니다.
맛은 있으나 인근 갑오징어구이 파는 곳들과 맛은 별 차이 없습니다.
마케팅의 힘이 이리 무섭다 싶기도 하면서도 누가 맛있다고 하면 나까지 맛있어지는 그런 심리도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논현 성천막국수.
분명 점심시간에도 웨이팅이 없던 맛집이였는데 언젠가부터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다고 하네요.
이 집 역시 개인취향은 있으나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할 곳인가? 하면 아니다 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은근 평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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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먹을텐데 맛집에 대한 생각은..

일단, 방송에 나오면 당분간은 피하자.
위 세곳 외에도 예전에 저도 가본 곳들이 많습니다만, 기다릴 수록 맛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데요.
분명 그 정도의 기다림의 값어치가 있느냐는 의문점이 듭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계속 줄 서있는 곳들이 아닌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나마 값이 접근하기 쉬운 맛집들이나 방송 탄 이후로는 몰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서비스라던지 확연한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단골집이였으나 줄을 보면 기겁했던 집들이 여러 곳 있으니 참고하시고 즐거운 식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