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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여자친구랑 놀러갈만한 경주 여행 1박2일 코스

by 공감공유 201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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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놀러갈만한 경주 여행 1박2일 코스



지난 주말.. 멀고 먼 경상도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원주로 갔다가, 야간에 원주에서 대구로 이동하고...

대구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바로 경주로 가서 1박2일로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는 여긴 정말 커플끼리, 여자친구랑 오면 정말 좋은 곳이다! 라는 것을 느꼈고..실제로도 커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역시 우리나라 관광 명소 답게 볼거리도 참 많아서 1박2일도 부족할 정도로 느껴졌는데요.

경주 야경까지 보고온 1박2일 여행코스~ 같이 가보실까요~?





▲ 이번 포스팅은 종합적인 부분이니 짧게 짧게 집고 넘어갈게요~

가장 먼저 갔던 주상절리. 제주도 주상절리가 아니라 경주 주상절리입니다.

학술적으로도 엄청난 가치를 지닌 곳이기도 하죠.





▲ 시원한 바다~ 

경주하면 대릉원 부근만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웬 바다냐~

경주 주상절리는 읍청항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경주 시내랑 꽤나 멀리 떨어져있죠.

차로 꼬불꼬불한 길을 40분 정도 달려가니 도착했던거 같네요...





▲ 경주의 유명한 부채꼴 주상절리.

이걸 보러 온다고 하죠...?ㅎㅎ 바다 색깔이 이뻤더라면 더 이뻤을텐데 말이죠...

경주 1박2일 코스를 계획하실 때 주상절리를 넣느냐 마냐는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오고가고 하면 반나절이 훅가니까요~





▲ 주상절리를 갔다가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도착한 곳은 대릉원.

수학여행 이후로 근 20년만에 방문한지라...감회가 남달랐죠... 많이 바꿨더라구요.

매표소도 없어지고 이제 발권기가 자동으로...ㅎㅎ 기계가 이제 이런 곳도 잠식해버리네요.

대릉원 입장료는 4천원이고 안압지까지 포함된 2종은 8천원 입니다. 안압지 야경 보실 분들은 애초에 2종으로 끊어주세요.

밤이 되면 안압지 야경 인파 때문에 표 끊는데도 줄을 서야 하니까요...ㅎ





▲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뜨거운 햇빛 때문에 대릉원의 나무들이 반갑기만 했습니다.











▲ 대릉원까지 관람을 하고 첨성대와 계림으로 향했습니다~

내부 말고는 자전거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빌렸죠~

여자친구랑 놀러온 분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대부분 자전거를 빌려서 데이트를 하시더라구요 ㅎㅎ

자전거 대여료는 1인당 5천원이였습니다. 저도 여자친구랑 같이 자전거를 빌려서 고고싱~





▲ 자전거 타고 지나 지나 간 곳은 야경으로 유명한 월정교 입니다.

아쉽게도 공사를 하고 있어서...다음 번을 기약하며...








▲ 여기가 그 유명한 교촌마을 입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교리김밥도 이 마을 내부에 있으니 참고하시구요...맛은..저도 책임은 못집니다...






▲ 경주는 여름쯤이 오면 꽃축제 비슷한걸 하는데요.

저도 자전거 일주를 할 때 잠시 들려서 봤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이쁘더라구요...

여자친구랑 놀러오신 분들은 이쪽은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 그 다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간 곳은 안압지!

계림 부근에서 자전거로 10분 정도가 걸리는 코스입니다.




▲ 안압지는 역시나 야경이죠...?ㅎㅎ







▲ 괜히 첨성대도 한 번 더 가보고...

아 참고로 500원이였던 첨성대 입장료가 무료로 된거 아시나요?ㅎㅎ

예전에 첨성대 굳이 안들어가도 되는데 왜 입장료 받나 했는데 결국 무료로 됐군요 ㅎㅎ




▲ 경주 보문단지.

여긴 좋다고 해서 가봤는데...생각보다 정말 볼거 없고 그냥 걷기 좋은 코스더라구요.

여자친구랑 놀러오신 커플분들이라면 산책하기 좋고,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간단히 뛰어놀기에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만...

저는 굳이 여행코스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숙소가 이쪽이신 분들이라면 좋을거 같지만 굳이 멀리 있는데 들릴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 다음으로 간 곳은 서출지 입니다.

서출지는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알고보면 이곳이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ㅎㅎ



▲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 일몰 시간이 되고..

잠시 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서출지의 야경..다음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죠 ㅎㅎ





▲ 서출지에서 바로 안압지로 이동해서 안압지 야경도 한 컷 담아봅니다.





▲ 마지막 경주의 야경은 첨성대를 끝으로...

숙소에 가서 내일을 위하여 꿀 같은 잠을 자고~





▲ 1박2일 경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양동마을 입니다.

경주에서는 엄청 유명한 마을이고...유네스코에 등재된 마을이기도 합니다.





▲이런 느낌... 정말 다른데서는 보기 힘든 그런 모습이죠...? 이 사진은 정말 일부분이고...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답니다. 입장료는 4천원. 그만한 가치는 하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이렇게 경주 1박2일 여행을 다녀왔구요~

1박2일 자세한 코스는...주상절리 -> 중식 후 대릉원 -> 계림, 첨성대 일대 자전거 타기 -> 안압지 -> 보문단지 -> 석식 후 서출지에서 야경 -> 안압지 야경 -> 첨성대 야경 -> 하룻밤 -> 양동마을을 끝으로 경주 여행을 마쳤습니다.

여자친구랑 놀러가도 좋고, 가족들이랑 놀러가도 좋은 경주 여행.

아쉬운건 제대로 된 맛집이 없다는 점...? 경주 맛집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구요~

경주 여행 가시는 분들은 코스 계획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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