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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의 연애블로그 도전, 실패의 원인은!?

무슨 생각...?/Blog story

by 공감공유 2011. 12.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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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마지막에 블로그에 시도해 보고 싶었던게 있었습니다. 
바로 연애 관련 포스팅인데요, 개인적으로 다음뷰에서 활동하는 연애블로거 분들 글들을 읽고 '아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마음을 갖고 블로그에 새로운 활력을 위해 '도전~!'을 외쳤습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게 연애 블로그가 그렇게 재밌어 보였기 때문에 나름 욕심을 부리게 되었었죠. 

But, 연애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블로그 운영 1년도 안된 경험으로 타영역을 쉽사리 넘보지 말라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자에 대해서 너무 몰랐기에...?

"여기가 뭐하는 곳입니까?
뭘 바라고 오셨습니까?"

연애 포스팅...? 나름 여자도 많이 만나보고, 이 정도면 여자에 대해서 많이 안다라고 생각했기에 나름 자신감 있게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나름 정말 고심해서 주제를 잡고, '이때 이럴 경우 상대는 어떻게 생각을 할까, 이 상황에서는 무얼 하면 좋지?'라는 등 정말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면서  4시간에 걸쳐서 포스팅 하나를 완성하게 되었고, 첫 작품을 아는 여자친구에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나름 이거 대박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오빠 이거 너무 뻔한거 아니야!?"

라는 날벼락....
다시 보니 내용이 너무 뻔한거고, 수 많은 글들 중 차별화 될 수 있는 무언가가 빠졌기 때문이였죠. 
제가 봐도 부끄러운 수준... 원인을 생각해보니 말 그대로 여자에 대해서 너무 몰라서 세부적으로 들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첫 포스팅에서 '나쁜 남자'에 대한 컨셉으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여자들이 만나면 상처받는 나쁜 남자로 이야기를 풀어갔지만, 남녀간의 심리를 제대로 모르니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더라구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저는 지금껏 연애를 이론보다는 그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왔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연애포스팅들을 보면서 '아 그렇구나, 아 이럴 때 여자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나 소개팅을 했을 때 이럴 때 이런 행동을 해야지 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면 그런 연애에 관한 수백가지 이론들은 머릿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게 되고 본능에 따라서 행동을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똑같은 것이 아니고, 제각기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럴 거다' 라는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 즉시 연애의 방향이 틀어지게 되는 것 같은데요~

"현실은 대본이 없기 때문에 늘 실수투성이고 초라한겁니다." 라는 말이 있죠~  

결국 이러한 것들은 이론 보다는 실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사귄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진짜 죽을 정도의 사랑을 해봤느냐, 안해봤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기도 한데요,

이성을 100번 넘게 만나봤다고 해서 잘 알고, 사랑이란걸 깨닫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연애 포스팅 실패 이유의 가장 큰 원인은 여기에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보면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연애 블로그나 연애 상담 같은거 자체가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정말 무지 귀가 얇은 사람이 아니라면 주변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결국 결정은 자기 자신이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건 상담이 아니라 그냥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비 올 걸 어떻게 아셨어요?
제갈량은 남동풍이 불 걸 어떻게 알았을까...무릎이 쑤셨다. 아주 많이..."

시라노 연애조작단 처럼 사랑이 술술 풀리면 정말 대박이죠~ 하지만 영화에서도 나왔듯이 결과는 이론적인 접근이 아닌 정말 그 사람을 생각하는 진심이 통하는 법인거 같습니다. 결국 제 연애 블로그 도전기는 아직 제가 어려서인지, 정말 깊은 사랑을 안해봐서인지 실패로 끝났네요~ 
블로그에서 어느 분야던 전문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만 꾸준히 올리는게 정말 힘든 일인거 같거든요..ㅎㅎ 1년 동안 수고 많으셨고, 내년에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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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7:04 신고
    ㅎㅎ연애도 아무나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노을인 영....ㅋㅋㅋㅋㅌ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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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7:47 신고
    2011 년 수고하셧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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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8:00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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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8:05 신고
    연애도 어렵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이 만나서 같이 생각을 맞춘다는것이..
    연애블로그분들 대단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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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성장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첨부터 잘할 순 없으니깐요. ^^
    내년엔 더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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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8:55 신고
    연애...제일 쉽기도 하지만...제일 어려운 것을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애하던 시절이 그립네요^^총각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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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9:05 신고
    연애 블로그란게 따로 있나요...
    그냥 자신의 경험담, 혹은 지인들 상담한거 쓰고 자신의 생각, 대처법 쓰면 그뿐인거죠..

    연애글 잘 쓴다고 연애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연애 경험 많다고 글을 잘 쓰는것도 아니고...ㅎㅎ;;

    맘 편히 갖고 내년에 천천히 하나씩 시도해 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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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9:08 신고
    연애 블로그 아무나 못하죠^^
    다들 대단해보이신다는...^^
    잘보고 갑니다^^ 활짝 웃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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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09:27 신고
    나름 연애블로거인 저로써도 초심을 돌아보게 하는 글인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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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10:50 신고
    모든 일이 쉬운 것이 없듯 연애도 쉬운 것은 아니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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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11:00 신고
    어떤 분야이든...한가지에 몰두한다는것..쉬운게 아니지요..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블로그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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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11:22 신고
    창작은 언제나 고통이죠 ㅋㅋㅋㅋ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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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7 13:35 신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ㅎㅎ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ㅎㅎ
    내년에넌 선의의 경쟁을 ㅎㅎ 그런데 저는 연애블로그 중에서도 순이가 낮은 편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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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10:31 신고
    공감공유님
    우수 블로거 되신거 축하해요.

    하나만 전문적으로 파는거 정말 쉬운 일 아니다 싶어요
    요즘 공부를 게을리 햇더니 포스팅이 영 안 나오네요.
    공부 좀 해야겟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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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11:39 신고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연애블로그가 아닌가...한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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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12:27 신고
    연애상담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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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8 12:2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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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9 01:1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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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04 23:13 신고
    맞아요 연애블로그 보면 정말 대단하죠 포스팅하나하나마다 어찌 그렇게 제가 모르는것 투성인지...(?)
    연애블로거분들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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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5 02:55 신고
    아~ 그러셨꾼요. ㅎㅎ
    근데 남자라면 남자 입장의 연애블로그가 되면 될텐데~
    왜 여자 입장을 많이 알려고 하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