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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인제 가볼만한곳, 비밀의 정원(시크릿가든)에 반하다

by 공감공유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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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볼만한곳, 비밀의 정원(시크릿가든)에 반하다

올해 다녀온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생각해보면 인제가 떠오릅니다.
인제 가볼만한 곳 중 가장 손 꼽히는 곳은 자작나무숲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인제에서 꼭 가몰만한 명소가 있습니다.
일명, 비밀의 정원, 시크릿가든 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많은 사진작가분들에게는 입소문이 타면서 사람이 많아진 곳 입니다.

▲ 인제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을 설레게 했는데요.
해가 뜨는 모습과 나무 그리고 살얼음이 껴있는 장관을 담기 위해 서울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눈 비비며 운전대를 잡고 인제로 출발했습니다.
남해쪽 갈 때 아니고서는 이렇게 일찍 출발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 인제 비밀의 정원에 도착한 시간은 7시쯤.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진찍는 분들이 와계셨습니다.
정말 고급 카메라 장비와 사다리까지 어마무시했습니다.
대부분 나이대들은 5~60대분들이셨고, 간혹 젊은 분들도 있었습니다. 열정 하나만큼은 최고!

▲ 인제 비밀의 정원 가는 방법
티맵을 찍고 인제 비밀의 정원을 찍고 가면 군부대가 나타나는데요.
절대로 그대로 가지 말고 갈림길에서 몇 분 더 걸리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 길로 가셔야됩니다.
티맵대로 가면 군부대지역이라 출입통제가 되서 저도 몇 분 정도 헤맸었네요.
비밀의 정원에 도착할 때 쯤 되면 길 양 옆으로 주차해놓은 차들을 보면 여기가 비밀의 정원이구나 라고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인제 시크릿가든.
아직은 대중화가 안된 인제 비밀의 정원이지만, 해가 갈수록 사람이 늘고있다고 합니다.
인제군에서는 이곳에 주차공간과 사진 찍는 공간을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내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 무렾에는 또 어떻게 바꿔있을지 궁금해집니다.

▲ 인제 가볼만한 곳, 비밀의 정원
처음에는 발견한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사진 한 장으로 이곳을 알리면서
지금은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거 같네요.
어떤 분은 창원에서 새벽2시부터 올라왔다고 합니다.

▲ 자리싸움이 치열한 인제 비밀의 정원
지금까지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가장 많은 카메라와 고급 장비들을 봤습니다.
서울에서 12시에 출발해서 자리잡고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 물론 이렇게 카메라가 아닌 아이폰12pro로 담는 분도 계셨습니다.

▲ 아이폰12pro로 찍은 인제 가볼만한곳, 비밀의 정원
요즘 스마트폰이 워낙 잘나오다 보니 웬만한 카메라 보다는 잘나오는거 같아요.

▲ 인제 비밀의 정원에서

▲ 아직은 단풍이 덜 물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10월 말경이였는는데, 조금만 더 늦게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눈이 새하얗게 덮였을 때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겨울 비밀의정원도 담으로 가볼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30분 정도 사진을 찍고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제가 떠날 때 아무도 떠나시는 분 없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ㅎㅎ
눈으로 담는게 가장 황홀했던 비밀의 정원.
너무 알려져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꼭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 손두부집에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바로 서울로 가기 아쉬워 들린 자작나무숲.

▲ 인제 자작나무숲.
트레킹코스로 왕복 2~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고, 초반에는 경사도 꽤 높습니다.

▲ 인제 자작나무숲

▲ 인제 자작나무숲은 겨울이 정말 장관인 곳이죠.

인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비밀의 정원.
사진을 사랑하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거 가습니다. 먼 곳에서 잠도 못자고 오는 이유가 다 있는거 같아요.
날씨만 따라준다면 정말 인생에 길이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서울에서 당일치기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인제 여행.
인제 쪽 여행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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