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뭐먹을까?/기타 전국 맛집

현지인이 추천해준 거제 맛집 해물&빼떼기 '왕우럭조개'

by 공감공유 2019. 5. 23.
반응형

현지인이 추천해준 거제 맛집 해물&빼떼기 '왕우럭조개'


이번 거제 여행, 아니 경상도 여행을 통 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맛보기 조차 힘든 '왕우럭조개회' 인데요.

코끼리조개라고도 불리는 왕우럭조개는 거제 인근 지역에서만 잡혀서 아주 귀한 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거제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 해물&빼떼기를 아주 어렵게 다녀왔는데요.

거제에 왕우럭조개회집이 몇 군데 더 있지만, 그 중 해물&빼떼기를 왜 갔고 왜 여기에만 예약이 풀일까

궁금했지만, 한 번 다녀오니 수긍이 되더라구요.


▲ 거제 맛집 해물&빼떼기.

저흰 예약없이 그냥 갔는데요. 가자마자 예약이 꽉 차있다면서 퇴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 없죠.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무조건 웨이팅 할테니 꼭 먹고가겠다고..

사모님이 서울에서 이거 먹으러 내려왔다고 하니 예약을 잡아주십니다.




▲ 귀하다는 털게도 많고, 갑오징어도 많고 싱싱한 해산물들이 많네요.



▲ 바로 앞에 이런 거제 앞바다가 있어서 기다리기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옆으로 가면 고요한 바닷마을이 있구요.

1시간 정도 기다려서 거제 맛집 해물&빼떼기에 들어갔습니다.



▲ 다 국내산이구요.



▲  왕우럭조개회 2인상이 6만원 입니다.

서울 와서도 먹고 싶어서 찾아보니 양 조금 나오는게 8만원이네요.

단순 양이 문제가 아니라 요집은 밑반찬이 장난아니라는거죠.



▲ 1차 상차림.

이 정도는 바닷마을 횟집이니 기본이겠죠?


▲ 경남쪽이 멸치가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 좋은데이 새로 나온게 보여서 시켜봤는데 순하니 맛있더라구요.

여성분들 취향에 잘 맞을거 같습니다.


▲ 바로 앞 바다를 보며 소주 한 잔~



▲ 잠시 후 나온 조개탕.

사장님, 이거 기본으로 나오는게 맞나요?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조개가 아주 큼직하고 많이 들어있습니다.

서울에서 조개탕 먹으면 맑은 국물이 아닌데 여기는 진짜 칼칼하고 개운하네요. 


▲ 다음으로는 도다리 조림.

올 봄에 도다리 회 한 번 밖에 못먹어봐서 아쉬웠었고, 조림은 처음이였는데요.

살이 어찌나 부드러운지....이걸로도 둘이 소주 한 병 쉽게 다 마셨습니다.




▲ 다음은 털게~!

기본찬으로 나오는 털게라 그런지 크기가 작네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작아서 살은 별로 없었지만, 아 이래서 털게 털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고소하면서도 달달했어요.


▲ 다음은 소라.

뿔소라인지 모르겠지만, 하나 나와서 친구한테 넘겼습니다.



▲ 드디어 나온 왕우럭조개회!

처음 보는 비주얼에 감탄~ 맛에 또 한 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2인이 이렇게 양이 많다니...





▲ 술이 꼴깍 꼴깍 넘어갑니다.



▲ 코끼리조개로도 불리는 왕우럭조개회.

진짜 맛있습니다. 식감부터가 너무 특이하고 맛있어요.


▲ 기본찬은 여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더 나옵니다.

진짜 자연산 가리비와 조개들. 

거제 맛집 해물&빼떼기에 처음 와보지만 반하고 갑니다.

거제 현지인이 추천해준 맛집인데 너무 완벽했네요.


▲ 문어도 나오고..

너무 배불러요!



▲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였답니다..



▲ 해삼, 전복, 관자, 피조개, 멍게가 또 나오네요.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 입니다. 진짜 배가 터지는데도 넣고 또 넣고..


거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거제 맛집 해물&빼떼기.

2인 6만원 상에 너무 푸짐하게 잘먹었습니다. 기본찬 먹느라 왕우럭조개회는 남아서 포장해왔네요.

재료 하나 하나 싱싱하고 자연산이고, 양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제도 가시는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맛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