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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충청&전라도 여행

순천 드라마 세트장, 강남 1970 촬영장에 직접 가보다

by 공감공유 201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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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 세트장, 강남 1970 촬영장에 직접 가보다


 


강남 1970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앗 저기 내가 가본 곳인데?' 이였습니다.

강남 1970의 촬영지로 다시 유명해지고 있는 순천드라마세트장.

전라남도 여수, 순천 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곳이였는데요, 영화에서 보니 반갑더라구요 ㅎㅎ

처음 순천을 갔을 때 순천만만 보고 오자 라는 생각을 했다가 들리는 김에 드라마 셋트장까지 들리게 되었습니다.

순천 여행지가 순천만 말고는 딱히 유명한 곳이 없어서 아쉬운 김에 들린건데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 곳이였습니다. 사람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나름 구성도 잘되있구요.

그럼 순천 드라마 세트장 탐방기 같이 가보실까요~?





▲ 순천 드라마 세트장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입니다.

어떻게 보면 크기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가격입니다.





▲ 입구 초는 공사중이라 몇 몇 군데는 볼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혹자는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을 하거나 공사하는 곳이 많으면 볼게 없다고 하던데요.

생각보다 크지 않은 드라마 세트장에 촬영, 공사 한답시고 반 정도를 막아놓으면 조금 허무한 느낌이 들거 같습니다.





 









▲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 초 소도시 읍내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번화가를 재현한 순천 드라마 세트장.

이 거리는 강남 1970에서 김래원이랑 이민호가 깡패 되기 전 시절에 나왔던 곳인거 같은데..맞나요?


 


쓰레기 줍던 그 개천이 이곳이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 정말 오래된 교과서들도 있구요 ㅎㅎ

진짜 옛날 교과서를 가져다 놓은거 같더라구요.








▲ 빈혈치료제 헤로빈.

언제적 약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 진짜 있었던거 같네요..





▲ 한창 공사중인 Bar.

드라마, 영화 주인공들이 맥주 한 잔 하던 곳이였을거 같습니다 ㅎㅎ





▲ 6,70년대 드라마, 영화에 한 번은 꼭 나오는 극장.

강남 1970에서는 김래원과 이민호의 대립장면과 보스 살인사건이 일어난 곳이였죠 ㅎㅎ








▲ 6,70년대 거리를 조금 벗어나면 언덕 위에 달동네 셋트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죠 ㅎㅎ





▲ 가는 길에 고물상이 보여서 한 컷~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물상은 거리 곳곳에 보였던거 같은데 요즘은 정말 보이지가 않네요.





▲  달동네 전경.

몇 년 전만해도 군데 군데 있었는데, 요즘은 참 보기 힘든 모습이죠.





▲ 안에는 당연히 빈집이지만 곳곳에 디테일 하게 꾸며놓은 작은 집들이 정감을 살립니다.





▲ 맨 꼭대기에 있는 교회와 종.

여기까지 온거 기념으로 종소리 한 번 울리고 갑시다~ㅎㅎ





▲ 위에서 바라본 순천 드라마 세트장.

생각보다 아담하죠?ㅎㅎ 뒤에 아파트가 배경이 조금 아쉽습니다.








▲ 작아서 실망할 수도 있지만, 내가 보는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가 이곳이라면 조금 느낌이 달라집니다 ㅎㅎ

아 순천 드라마 세트장이였구나~ 저도 강남 1970 보는데 저긴 거기였지 라면서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ㅎㅎ


예전에 방문했었던 부여 드라마, 영화 세트장에 비해 규모나 체험할거리는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순천에 오시면 순천만 다음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입니다.

순천 드라마세트장에서 순천만까지는 약 20여분 정도 걸리구요.

점심 먹고 드라마세트장 구경한 다음에 순천만 가면 노을 시간 맞춰서 갈 수 있고 딱이더라구요 ㅎㅎ

그럼 참고하시고 즐거운 전라남도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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