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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안동 하회마을,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by 공감공유 201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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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8월 황금연휴가 끝났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연휴였는데, 어디들 다녀오셨나요?ㅎㅎ

전 이번 연휴 때 안동을 당일치기로 후딱 다녀왔는데요~ 

당일치기라 안동 가볼만한곳 들은 많이 가보지 못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하회마을과 월영교를 다녀왔습니다.

특히 안동 하회마을은 생각보다 커서 도는데 시간이 괘 오래 걸리더라구요.

한 10년 전 다녀왔던 안동 하회마을과는 조금 변해버린 느낌이 들었지만, 역시나 하회마을은 하회마을이죠.

특히 각종 체험행사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안동 하회마을~





▲ 안동 하회마을은 시내, 안동 찜닭골목과 2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 가도 30~40분은 소요되는 거리죠. 거기다가 들어가는데는 1차선이라 차 밀리면 답이 안나올거 같습니다.

참고로 안동하회마을 가는 길, 주변에는 맛집이 없으니 꼭 시내 쪽에서 해결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우선 입장료를 제외하고 주차료 2000원을 별도로 받구요.





▲ 안동 하회마을 가는 길 참고하시구요.





▲ 저쪽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안동 하회마을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하회장터.

이곳에서 안동찜닭, 안동소주 외 각종 먹거리들을 판매합니다.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인으로부터 안동 하회마을 주변, 내부 음식점들은 정말 먹을 곳이 없다는 소리에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참기로 합니다.





▲ 이제 하회마을 속으로 입장을 합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성인은 3000원이고 광복절 연휴라 그런지 어린이들 표값은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 매표소를 지나치면 꽤 긴 거리의 도로가 나옵니다. 매표소에서 하회마을까지 연결이 되구요.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이 되고 자동차 입장도 가능합니다.

처음에 안내해주는대로 밖에서 주차했다가 다시 걸어가서 차 끌고 하회마을 안까지 들어가서 주차를 했네요.





▲ 하회마을 주차장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부용대.

안동 하회마을에 오면 한 번쯤은 꼭 올라가서 경치를 구경해야 되는 장소로 알고 있습니다. 맞죠?ㅎㅎ





▲ 하회마을에서 부용대 올라가는 길까지는 저 배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수심은 안깊은데 물살이 쎄더라구요.





▲ 정말 짧은 거리인데도 배삯을 3,000원이나 받다니...

하회마을 입장료 3,000원, 주차요금 2,000원 외 부용대를 가기 위해서는 추가의 요금이 필요합니다.

배로 이동시간은 3분 정도면 되구요.





▲ 부용대 올라가는 길에 서원도 있고 옥연정사도 있습니다.





▲ 옥연정사 부터 한 번 들려보구요.





▲ 딱 봐도 서원 느낌 물씬 풍기죠?ㅎㅎ





▲ 15~20분 가량 올라가면 부용대에 도착을 합니다.

날씨도 더웠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안동 하회마을에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낙동강이 감싸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





▲ 타 지역의 오래된 마을과 같이 기와집과 초가집이 잘 어울려 있습니다.

배산임수 위치의 마을. 예전에 갔을 때 보다 손을 덴 가옥들이 많아보입니다. 중간 중간 인테리어를 새로한 한옥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경을 하다가 내려가서 하회마을 탐방을 시작합니다.






▲ 바라만 보고 있어도 너무나 이쁜 안동 하회마을 초입.








▲ 안동 하회마을 본격적인 입장 전 탈춤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을 했었건만...

알고보니 오후 2시에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안동 하회마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시간 꼭 맞춰가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하회마을 말고도 월영교에서도 7~8시에 공연을 해주었지만,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ㅎㅎ

10년 전 방문했을 때는 이런 건물도 없었는데..이것 저것 많이 새로 짓고 있는 듯 합니다.












▲ 안동 하회마을도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 입니다.

저 개는 시베리안 허스키랑 진돗개랑 섞어놓은 개 같은데..신기해서 한 컷 찍어봤네요 ㅎㅎ









▲ 10년 만에 방문한 안동 하회마을은 제가 기억하고 있던 그 모습이 남아있지 않아서 다소 아쉽기도 했습니다.

당시 기억으로는 가옥 같은 것도 정말 오래된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현재는 뭔가 계속 건든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것 저것 저잣거리도 많이 생겨나고 체험하는 것도 많이 생겨난 부분도 있지만, 그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 다시 찾은 방문객에게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 짚 공예가 아직 남아있는 안동 하회마을.

아이들이 짚 엮는 방법도 할어버지께 직접 배우고 있습니다.












▲ 마을 중앙에는 삼신당이 있어서 소원을 적고 묶어놓고 왔습니다 ㅎㅎ

자손의 탄생과 건강을 빌기 위해 만들었다는 삼신당. 

지금은 많은 이들의 소원을 비는 장소로 바뀌었고 그 간절한 마음이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마을을 벗어나 바깥쪽으로 크게 돌아봅니다.








▲ 된장이 들어있는 장독대.

뚜껑 위에 올려져 있는 돌이 서로 규칙이 있는 것 처럼 놓여져 있습니다.

옆에 지나갈 때는 된장냄새가 폴폴~





▲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네타기도 있구요~





▲ 안동 하회마을에서 낙동강 래프팅도 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아직 전주한옥마을 정도의 개조는 안됐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도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전통을 유지하면서 한복을 입고, 갓을 쓰시고 다니는 동네 어르신분들도 계시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안동 하회마을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가봐야 할 부용대도 그렇구요 ㅎㅎ

참고로 주변 맛집은 큰 기대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하회탈 공연 시간 오후 2시라는거 꼭 숙지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안동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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