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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경주 가볼만한곳, 알려지지 않아 더 좋은 '서출지' 야경

by 공감공유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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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가볼만한곳, 알려지지 않아 더 좋은 '서출지' 야경



초중고 때 이후로 처음 떠났던 경주 여행.

당시에는 불국사와 대릉원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 밖에 남지는 않지만,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이였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아이를 데리고, 아니면 사진을 찍으러 경주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경주에는 양동마을을 비롯한 경주 가볼만한곳들이 여러 명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주 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죠...

특히 안압지 야경을 구경하시려는 분들, 대릉원쪽 가면 제대로 사진 찍기도 힘들기도 합니다.

반면, 오늘 소개해 드릴 서출지는 경주에서 태어나신 분도 처음 듣는 곳이라 할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그럼 경구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드리는 '서출지' 같이 가보실까요~?





▲ 경주 서출지.

야경이 좋다는 말에 야경을 담으러 갔는데 해가 길어져 아직은 환한 모습입니다.

서출지는 대릉원에서 차를 타고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서출지 위치 참고해주시구요~





▲ 까마귀에 대한 전설이 있는 서출지.

글에 나와 있듯이 연못가에는 이요당 이라는 낡고 소박하지만 운치있는 정자가 있습니다.





▲ 아직 사람 떼가 묻은 곳이 아니라 연못에서는 자연의 소리가 들립니다.

연못에는 황소개구리가 사는지... 우렁찬 울음소리가 귓가에 맴돕니다. 

조금 가까이 가서 보면 장구벌레도 많이 있고, 모기도 많이 돌아다닙니다. 모기퇴치약 지참해주시구요.




▲ 연못에 있는 정자.

조금 있다가 정자가 빛을 받으면서 새롭게 탄생을 하게 됩니다.





▲ 서출지는 작은 사찰처럼 생겼습니다.

연못을 돌아 서출지로 들어가는 길...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하나 없어서 한적하니 너무 좋습니다.

서출지 야경을 볼 때 불이 켜지고 나서 단체 관광버스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주 조용했던 곳이죠.










▲ 신라 불교 문화를 알 수 있는 석공예 작품들도 눈에 보입니다.









▲ 문은 구멍을 뚫어놓은게 아니라 세월을 못이겨서 뜯어진 흔적이 보입니다.










▲ 중간 중간 이쁜 꽃들도 있구요~

한 바퀴 돌고, 야경을 찍기 위해 연못으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 아까는 못봤던 전등이 물가에 설치되어 있네요 ㅎㅎ





▲ 경주의 한 작은 마을과 함께하는 서출지.

고요한 멋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드리는 곳 입니다.





▲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여름이라 해가 길어져서 7시 30분이 넘어서야 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 어느 각도에서 찍어야 가장 사진이 이쁘게 나올까...하며 자리를 이동해보구요...

연못 주위로 의자도 있으니 앉아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함께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 해가 넘어가고...





▲ 서출지에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지금 보니 살짝 기운것도 모르고 그냥 사진을 찍어버렸네요...








▲ 물가에 반영된 정자의 모습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화려한 모습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런 모습이 오히려 더 운치를 자아내는거 같습니다.







▲ 고요한 아름다움의 서출지.


안압지의 북적북적하고 화려한 모습과는 반대의 모습이라 더욱 더 매력이 있는거 같습니다.

경주 여행을 가시는 분이라면, 사람 없고 한적한 여행지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해드리는 명소입니다.

아직 떼묻지 않은 이곳, 참 입장료도 물론 없구요...ㅎㅎ 주변에 상인들도 없습니다.

그냥 마을 동네 한 켠에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경주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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