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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서울&경기 여행

여의도 불꽃축제! 2013년 서울 밤하늘이 오색빛깔로 물들다

by 공감공유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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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2013년 서울 밤하늘이 오색빛깔로 물들다



매년 찾는 여의도 불꽃축제~!

다음에는 절대 안가야지 안가야지 하면서...

결국엔 1년에 한 번 밖에 볼 수 없는 화려하고 엄청난 규모의 불꽃으로 인해 발걸음이 여의도로 향하게 됩니다 ㅎㅎ

2013년도 역시 '한화와 함께하는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다녀왔는데요.

불꽃 사진 찍을 생각에 잠도 설칠 정도로 기대도 많이 하고 불꽃사진 찍는 법도 검색해 보면서 사진 찍는 연습도 했었는데요.

정말 혼돈의 연속인 시간도 있었지만, 불꽃만은 정말 세계 최고로 할 수 있었던 여의도 불꽃축제~

날씨도 너무 좋아서 불꽃이 터지면서 서울 밤하늘 전체가 환해지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ㅎㅎ

그럼 그 화려했던 불꽃축제 후기, 같이 가보실까요~?





여의도 불꽃축제 시작이 7시30분이였는데 이른 오후부터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사람들 사이에 껴서 가는데...정말 사람이 너무 많아 가만히 있어도 앞으로 나가는 그 느낌..아시죠..?ㅎㅎ

역에서 내려 한강변 쪽으로 이동을 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한화 솔라파크~

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서울시에서 진행한다고 아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요 불꽃축제는 한화에서 진행을 하는거랍니다 ㅎㅎ





2시간 뒤...이 잔디밭은 정말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이 붐벼댔고...

불꽃축제가 시작이 되면서 고함소리와 함께 전쟁터가 되었답니다...





불꽃축제에 앞서 한화솔라파크를 둘러봤는데요~

이제는 태양광 하면 한화가 떠오를 정도로 익숙한 태양광으로 다양한 사업과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한화~

불꽃축제 역시 요 솔라파크에서 많은 이벤트들을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제가 한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태양이.

여기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정말 재밌는 공연도 했답니다 ㅎㅎ





페인팅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도 있었구요~





빠질 수 없는 소원나무~





그리고 고생을 정말 많이 해주신 한화 임직원 봉사단분들.

여의도 불꽃축제에 몰린 인파와 무질서와 혼란 속 상황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축제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이분들이 없었으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을거 같아요....





저도 주변에서 자리 잡고 치킨과 맥주로 간단히 배를 채웠답니다.

치킨은 정말 뚜껑을 열고보니 50% 이상이 튀김옷이고 양은 너무 작고...치킨은 거의다 식어있고...

이 사람들이 이걸 기회로 또 이렇게 장사해먹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먹는걸로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불꽃축제에 내년에 또 가시게 된다면 음료는 절대 많이 마시지 마세요~!

정말 남자 화장실도 줄 기다리는건 30분이 기본이고, 여자 화장실 줄은 정말 무슨 놀이동산 온 것처럼 길더라구요...

화장실은 최대한 안가는 방향으로 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ㅎ


 



점점 어두워지면서 하나 둘 자리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불꽃축제를 위해 수많은 서울 시민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정말 너무 많이 오시는거 같아요 ㅎㅎ

그리고 7시 30분~!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축제 시~~작~!!





한화와 함께하는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첫번째 불꽃 입니다.

무지 이쁘죠~?ㅎㅎ









옆에 등이 거슬리긴 하지만, 원효대교 옆에서도 이 정도면 크게 잘보이네요~ㅎㅎ

참고로 원효대교도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중에 명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잠시 불꽃축제 동영상 한 번 감상해주시고...

불꽃축제는 노래와 함께 맞춰서 펑펑 터트려주기 때문에 더 신나고 신기한거 같아요.ㅎㅎ






큰거 한 방씩 터질 때 마다 다들 감탄사 연발~!














동영상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소리를 들어보면 "앉아 앉아" 라는 고함도 들리고 정말 시끄럽죠..

이런 축제 같은거 볼 때 서로 서로 배려해줬으면 좋겠고, 술 마시고 아무한테나 욕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다들 짜증나고 힘든건 알지만 이런거 볼 때 만이라도 기본적인 부분은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휘날래~ 펑펑펑펑~~

이렇게 총 캐나다팀, 일본팀, 프랑스팀, 마지막으로 한국팀 순으로 마무리를 했고요~ 역시나 마무리는 한국인데 가장 크고 멋있습니다 ㅎㅎ

정말 깜깜했던 서울 하늘이 화려한 불꽃들로 오색빛깔이 되었는데요.

여의도 불꽃축제의 마무리 행사는 한화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한화 봉사단들이 정리 정돈을 하고, 쓰레기도 치우는 클린 캠페인을 했습니다.

이런 멋진 불꽃축제도 여는데 봉사까지 해주시니 완전 감사한데...정말 쓰레기들 너무 많고 개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심지어 돗자리랑 그 위에 음식도 그냥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고함에 비명소리에 완전 난민촌이 따로 없었습니다.

정말 불꽃축제는 점점 규모도 커지고 화려해지면서 너무나 좋았는데 역시나 시민의식은 매번 이렇더라구요...

앞으로 있을 2014년 불꽃축제에는 조금 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무장을 하고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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