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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코스 추천!, 제주 아쿠아플라넷 놀라워라

by 공감공유 201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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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코스추천! 제주 아쿠아플라 후기

다들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휴가를 저번 주말에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너무 늦었죠....?

늦은 휴가 비가 너무 와서 올레길이나 꼭 가볼 곳이라고 나와있는 제주 7대 자연경관은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서 아쉬웠었는데요,

비 오는 날 제주도에 여행을 가서 가볼 곳이 없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제주도 여행 중이라면 이곳은 꼭 들려봐야 할 곳이죠.

바로 한화 아쿠아플라넷 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가 아닌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제주 아쿠아리움. 저번에 기사에서 봤을 때 규모가 1만800t으로 기존 아시아 최대였던 일본 오키나와의 추라우미 수족관(1만500t)을 보다 크다고 합니다. 메인 수조(6000t)에 물을 채워넣는 데만 2주일이 걸릴 정도로 크기가 큰데요, 정말 입이 쩍 벌어지죠?

얼마 전 폐막한 여수엑스포의 아쿠아플라넷을 사진으로만 구경하고 직접 가보지는 못해서 너무 아쉬웠었는데 이번 여행 때 찾게 되었습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앞 모습 입니다.

아쿠아리움 가는 방법은 자동차 이용시 성산항쪽으로 가다 보면 표지판이 나와 따라가면 되고요,

 저 같이 뚜벅이 여행자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회일주 버스를 타고 (요금 3000원) 성산농협회 앞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 정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잘 못느낄 수 있는데, 택시를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아쿠아플라넷 전경을 보는 순간...

 괜히 아시아 최대 규모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외관은 양 옆에 물줄기가 흐르고, 싱그러운 바다 분위기를 연출하는 푸른색 입니다. 제주도의 맑은 하늘과 너무 잘어울리죠?

입구가 너무 멋있어 사진만 몇 번 찍었네요~ 아쿠아플라넷의 상징인 고래상어가 눈에 딱 들어옵니다.



건물 왼쪽에는 태양광 패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과 마찬가지로 태양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에 있던 태양광 충전기가 어디있나 해서 두리번 두리번...

아쉽게도 이곳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기는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이ㅎㅎ



입구로 들어가면 천장에 걸려있는 거대한 가오리 3마리가 반겨줍니다.

아래층에는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아래에서 따로 설명하기로 하구요~



오른쪽은 아쿠라이룸, 왼쪽은 마린사이언스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마린사이언스관으로 가시면 키즈 플라넷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장소 입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학교 수업에 대한 테마로 흥미를 유발하여 학습에 도움이 되게 인테리어를 해놓은게 눈에 띄는데요,

아이들이 게임을 따라 수업을 받고 너무 재밌어 하더라구요~



매표소에 사람이 많은데요, 온라인/모바일 입장권이 따로 있어서 미리 구매를 해놓시면 더욱 더 빨리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있으신 분들은 스마트하게 아쿠아플라넷을 즐기시길~!

제주 아쿠아리움 가격은 성인 37,600원, 중고등학생 35,100원, 어린이 32,600원 입니다. 다소 비싼감이 있죠? 보고나면 후회 안합니다 ㅎ

제주도민은 아쿠아플라넷 할인 30%가 가능하구요, 옥션이나 G마켓에 검색을 하시면 할인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아이들을 위한 유모차 휠체어 대여장소도 있습니다.



아래 식당가 외에도 1층에 빈스엔베르스와 편의점이 위치해 있는데요,

물 같은 음료류는 가격이 확실히 비싸네요... 아래 식당에 정수기가 있다는 것을 생각 못하고 2500원짜리 보리수 사서 원샷하고 눈물이...

여행자분들은 미리 물을 사가시던가 식당에 정수기가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쿠아플라넷 입구에 있는 수족관~

가족끼리 와서 사진찍는 모습을 보면 괜히 흐뭇해 집니다:)



제주도라 그런지 가족끼리, 해외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표를 구매하면 줄을 기다려야 되는데,

 온라인/모바일로 구매를 하신 분들은 전용게이트가 있어서 빨리 입장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아이들의 신기하다는 소리와 감탄사들~!

입구에는 사람들이 몰려 있지만, 아쿠라리움이 하도 커서 입구만 지나면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조명을 받아 더욱 더 빛이 나는 아름다운 물고기들~




요놈 정말 특이하게 생겼죠?

63빌딩에서도 봤던 녀석 같은데, 보면 볼수록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계속 이상한 자세로 쉬고 있던 물개~

수족관이 통로랑 연결이 되어 있는데, 가끔 요놈이 통로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이 펭귄을 코앞에서 구경할 수 있었던 곳인데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저도 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이들에게 양보...



펭귄은 63빌딩에 숫자가 더 많은거 같네요~ 뒤뚱뒤뚱 펭귄은 언제 봐도 즐거운 호감형~



다음은 테마 물고기들이 있는 통로~ 정말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제주아쿠아리움은 아쿠아사파리, 리빙오션 등 테마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이 있는 통로는 수달이 이동하는 통로~

손가락을 넣고 있으면 수달이 밥주는 줄 알고 온다고 하네요.


 



사파리를 그대로 재연해 놓은 듯한 느낌의 아쿠아사파리.

위에가 막혀있지 않다고 손 넣는 행위는 절대 금합니다...ㅎㅎ



요놈은 철갑상어~ 옆에서 철갑상어가 맛있다고 그러고...



63빌딩에서도 봤던 물고기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큰 놈들은 징그러워서 별로 안좋아합니다...ㅎㅎ



애네는 살아있는건지 뭐하는건지...

사진은 밝기를 올린건데 실제로 보면 정말 돌과 똑같습니다...



요놈은 무슨 외계인과 통신하는 안테나 같기도 하죠?



돌이 아니라 물고기 입니다...

자세히 보면 눈이 보이고 아가미가 보입니다.




수족관 앞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아이의 뒷모습...ㅎㅎ

뭐가 그리 신기할까요~

정말 아쿠아플라넷은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했던 곳 같아요~ 물고기들을 보는 즉시 와와!!! 소리질러대구...ㅎㅎ

저도 어릴 적에 63빌딩 갔을 때 그랬었던 기억이 나는데...이제는 나이 먹어서 그런지 무덤덤....




운이 좋으면 수족관 안에 사람이 들어와서 청소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주목 받았던 이 분...ㅎㅎ



제주 여행지 추천 아쿠아플라넷



이 사진은 그 유명한 대형 수족관 입니다.

고래상어를 볼 수 있다는 대형 수족관. 정말 크기가 얼마나 큰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맨 위에 고래상어가 살짝 보이네요. 한 마리 밖에 남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사진으로는 거대한 고래상어를 담을 수 없어서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크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짧으니 꼭 보세요 ㅎㅎ

고래상어를 피해 도망가는 물고기들.....정말 강추 입니다~! 뉴스에서 들었을텐데 현재 한 마리 밖에 안남아있습니다.



고래상어 전시물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입이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요놈 못생긴 인어공주 처럼 생겼습니다.

바다사자! 얼굴을 보면 괜히 사자라는 이름이 뒤에 붙은게 아니구라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눈이 정말 무서웠던 바다사자.

왜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짧은 동영상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끝 부분에 정말 화들짝 하실걸요~?ㅎㅎ



돌고래들의 몸짓에 발걸음을 떼지 못했던...

돌고래들의 순한 얼굴 너무 좋습니다.



돌고래도 동영상을 찍었으니 한 번 보시구요~



아쿠아플라넷 끝 부분을 알리는 해파리들...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있는 다양한 색상의 해파리들.

관광객들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합니다.

마지막은 기념품 파는 곳인데요,




귀여운 벨루가들과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인형이나 악세사리로 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식당에서 먹었던 밥~

원래 이런데 오면 밥 정말 맛없는데 여기는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보통 식당보다 1000~2000원 정도 비싼거 참고하시구요~

제대로 즐기려면 2~3시간 정도 걸릴거 같고, 빨리 돌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돌고래와 고래상어, 바다사자가 가장 기억에 남구요~ 싱크로나이즈 공연은 12시, 2시, 4시, 6시에 하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아쉽게도 관람을 못했습니다.

제주도 여행오신다면 꼭 들려봐야 할 제주 아쿠아플라넷! 바로 옆에 택시기본요금 거리로 제주 필수여행코스인 섭지코지가 있어서 전후로 들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주도에 갈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63빌딩(여름 데이트 코스 추천, 서울 여행 63빌딩 투어),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여수에 가셔서 아쿠아플라넷(아쿠아플라넷은 개방을 해놓고 있습니다~)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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