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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뉴욕 여행(2012)

뉴욕 맨하튼 맛집, 맥스브래너 초콜릿피자

by 공감공유 201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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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을 가기 전, 뉴욕에서 공부를 하던 친구들에게 뉴욕 맨하튼 맛집을 여러 개 추천을 받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이 그 중 하나인 맥스브래너 라는 식사와 디저트와 칵테일까지 파는 곳 입니다.

보통 여행을 가면 여러 맛집을 찾아 다니느라 똑같은 음식점은 2번 가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이번 여행의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무려 2번씩이나 방문한 뉴욕 맛집 맥스브래너.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가 초콜릿 피자와 마쉬멜로우 퐁듀, 쉐이크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초콜릿피자는 진짜 초콜릿 피자가 아닌 위에 살짝 소스만 뿌려놓은 곳들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진짜 리얼 리얼 초콜릿 피자 입니다.



맥스브래너의 위치는 유니온스퀘어에서 뉴욕대학교 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보입니다.

한 번은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때 식사 시간에 맞춰서 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강한 초콜릿 향이 코를 찌릅니다.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이것은 바로 우리가 먹을 초콜릿 피자~!!

상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고 넘어갑니다~



이렇게 초콜릿 빵과 다양한 디저트들을 함께 팔고 있습니다.



이 분이 맥스브래너를 만드신 분인거 같네요~ 약간 스타일리쉬 한 느낌...?



매장 내부 입니다. 천장에는 긴 초콜릿 파이프가 연결이 되어 있는데, 초콜릿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100% PURE CHOCOLATE~!!  전 하루에도 ABC 초콜릿 큰거 한 봉지를 다 먹을 정도로 초콜릿 매니아기 때문에 이곳이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곳 입니다.  만약 저 파이프가 터진다면...


 


이렇게 직접 초콜릿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 앞쪽에 가시면 이렇게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하네요~ㅎㅎ 여기서 만들어지는 초콜릿이 아까 위의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 

매장에 있는 곳으로 이동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2층까지 있는데 조명과 달달한 음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곳에는 초콜릿과 쿠키를 모아놓은 통이 있고...


 


이렇게 초콜릿과 과자를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자 이제 가장 중요한 가격~! 샐러드는 10달러 초중반 선에서 형성이 되어 있고,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먹을 초콜릿 피자는 한 판에 17.95 달러인데, 생가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초콜릿 피자라 해서 가격이 상당할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콜이죠~!

저흰 1인당 샐러드 하나 씩, 피자 한 판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 하나 하나 정말 맛있습니다. 치즈가 많이 들어가 살짝 짭짜름한 맛이 강하지만, 양도 푸짐하고, 신선한 야채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거부감 없이 먹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있는 메뉴가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인데, 이 감자튀김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치즈를 찍어서 한 입 먹으면 정말 굿굿~! 바삭 바삭함과 치즈의 강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중독되서 계속 계속 손이 갔네요 ㅎㅎ


 


드디어 나온 초콜릿 피자~!!

여기 오기 전까지 먹었던 미국의 음식 양이 다 어마 어마 해서 이것도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래도 과식을 안하는 4명이라면 한 조각씩 먹으면 딱 좋을 양~!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마쉬멜로우가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초콜릿 피자는 도우 위에 100% 순수 초콜릿이 올라가져 있고, 그 위에 마쉬멜로우 토핑이 올라간 피자 입니다.

살이 찔까봐 마쉬멜로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만은 다이어트 생각을 안하기로 하고 먹기 시작~!





높은 온도에 살짝 녹은 초콜릿~!! 

단거 싫어하신다구요~? 달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한 단맛이 아닌 딱 적당히 단맛 입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같이 간 분도 단거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이 피자는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한 입을 베어 먹으면 초콜릿 향과 함께, 부드러운 도우와 적당히 달달한 초콜릿, 마쉬멜로우의 쫀득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첫 날에 먹고, 여행 마지막 전 날에 이 집에 또 와서 못 먹어본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밀크쉐이크와 이번엔 마쉬멜로우+피넛버터 피자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초콜릿 쉐이크와 위에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이 얹혀진 쉐이크~!

맛은 정말 맛있는데, 가격이 비싼지라 조금 아쉽습니다. 밀크쉐이크 하나에 택스 포함 8달러 수준 입니다.

그래도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 할 맛있는 맛~! 



그리고 이번엔 한 사람당 피자 1/2를 시켜봅니다.

(먹다 보니 후회를 했는데, 한 사람당 한 조각 씩이 가장 적당한거 같습니다. 먹다보면 물려서 2조각 이상은 먹기가 힘든거 같습니다.) 주문하실 때 1인 당 한 조각씩 먹을 수 있게 주문하시는 센스~



요건 땅콩버터 때문인지 느끼한 맛과 달달한 맛이 상당히 강합니다. 이건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많이 못드실거 같네요.

초콜릿과 마쉬멜로우의 칼로리 부담으로 다이어트 하는 분이라면 상당히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맨하튼 맛집 초콜릿 피자~!

하지만, 맛 하나만은 정말 장담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도우와 함께 즐기는 초콜릿의 향연이라고 해야 될까요?ㅎㅎ

뉴욕 여행을 가신다면 다이어트는 잠시 잊고, 꼭 가봐야 할 맥스브래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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