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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홍대/신촌 맛집

맛집? 위생 상태 때문에 맛까지 버렸다.

by 공감공유 201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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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토요일~

간만에 동네에서 벗어나서 놀았습니다. 날씨가 무지하게 덥더군요... 봄은 안녕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맛집'이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꽤나 유명한 체인점이고 다른 지점에서 몇 번 먹어봤는데 정말 맛나서 자주 가는 음식점 입니다.



아시죠? 부산에서 시작됐다는 '무봤나 촌닭'

식사 시간을 지나고 갔어도 사람들이 꽤나 많더군요. 음식을 시키고, 수저를 셋팅~

앗 이건 뭐지... 숟가락에 웬 음식물이??



뭐 난 쿨하니까~ 깨끗한걸로 바꿔서 먹었습니다.

종업원이 접시를 갖다주더군요...접시에 이물질이... 바꿔달라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안갖다주더라구요.

샐러드바가 있어서 그냥 직접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허허 이거 참... 설거지가 엉망이더군요... 저건 뭐지...음식물 찌꺼기???

전 이런거 확인도 잘 안하고 그냥 먹는 성격인데, 이건 너무 눈에 띄더군요...



뭐라고 할까 말까 하다가 직원들이 바빠보이길래 음식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음식이 드디어 짜잔~~ 음식맛은 역시나 굿~


그런데, 이미 위생상태를 본지라... 머릿속에 맴돌면서 찝찝한 기분과 함께 밥맛이 뚝.....

기본적인 설거지가 엉망인데, 안에 위상 상태는 어떻게 되있을련지...


그냥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확, 어느 지점인지 밝히고 싶지만...그건 아닌거 같아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왜 사업체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까?

음식점을 딱 보니 주인이나 매니저는 안보이고, 아르바이트생들만 보이더군요.

결국 '주인의식'의 부재....

사장이나 매니저가 나와서 가게를 지키고 있지 않는 이상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직접 운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는 이 일에 목숨을 걸지 않기 때문에 주인의식이 결여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직장 같은 경우에는 자기의 생계가 걸려있기 때문에 덜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아르바이트 같은 경우는 욕 먹고 기분 상하면 그만 두고 다른 일자리 구하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책임 전가'
만약 아르바이트생이 혼자라면 망나니 아르바이트를 뽑지 않는 이상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거라 생각됩니다. 허나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은 사업체에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어느 정도 책임 전가가 가능해집니다.

결론

결국 주인의 감시가 없으면 여기서도 '도덕적 해이'가 나타남에 따라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직원 하나 뽑을 때도 신중하게 잘 뽑아야 되고, 주인이 직접 감시를 하거나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을 해야되는데, 일반 음식점 같은데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엔 직접 감시를 하거나 믿을만한 매니저의 고용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됐건...음식점에 있어서 위생이란 생명과도 같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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