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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사회 돌아보기

정치적 입장, 강요받아야 하나?

by 공감공유 201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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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길가에서 우연찮게 어떤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부자지간 처럼 보이는 나이드신분과 젊은분의 대화였습니다.


나이드신 분 : 천안함도 조작된거고, 햇볕정책 없었으면 전쟁났을거다.
                   x박이 때문에 우리나라 전쟁나게 생겼다.


젊은 분 : 아니죠, 햇볕정책 때문에 북한 군사력 증강되고 전쟁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데
             그리고 천안함도 진실이 뭔지 어떻게 알아요?

나이드신 분 : 딱 보면 몰라? 언론에서 조작한거잖아. 요즘 젊은이들 왜그래?
                  연평도도 x박이 때문에 일어난거잖아.


잠시 동안이라 이 정도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들어봤더니 두 분다 확고한 정치적인 신념?을 가지고 계신거 같더군요. 한쪽은 여당, 다른 한쪽은 야당식으로요.
근데 나이드신 분의 마지막 말이, "요즘 젊은이들 왜그래?" 라는 말이였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제 입장을 적어보자면, 전 햇볕정책이 북한의 기만술에 넘어간것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통일에 대한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민족인데, 죽일듯이 하는것보다는 콩 하나라도 나눠먹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단지 자신과의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것을 무시하고 자기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거...
특히 정치판에선 그런 일이 많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친척들끼리 모인 자리에서도 선거철만 되면 자기의 주장을 상대에게 주장하고, 심어놓기 위해  싸움일어나곤하죠.

이미 천안함 사건은 해가 지나도 진실은 저너머에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남북관계들...각 종 언론에서도 자기네들이 옳다, 저 언론사 말은 다 틀리고 조작된 것이다. 이러면서 뭔가 세뇌당하는 기분도 들고, 과연 뭐가 진실이고, 옳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뭔가를 감추기기 위해 서로간 오해와 화만 늘어나는 현실.

좌파, 우파 떠들어대면서 욕해대고.. 아예 정치에 관심이 없는것보다는 좋은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이 다르다고 그건 틀렸다, 내 입장이 옳다 라고 윽박지르고 서로 얼굴 붉히는 행동들은 이미 정치인들이 하고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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