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맛집, 처음 먹어본 오골계숯불구이 '장수오골계'
동생이 양구에 있어서 가족끼리 한 번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양구는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차로 한 3시간 정도는 간거 같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하기 위해 동생이 추천해준 오리고기, 오골계집을 갔습니다.
실은 오리고기가 맛있다고 해서 간 양구 맛집이라고 하는데, 오골계 숯불구이라는게 있어서 신기해서 먹어봤는데요.
역시 생긴게 징그럽긴헌데..맛은 있더라구요..ㅎㅎ
그럼 양구 맛집, 장수오골계 같이 가보실까요~?
▲ 무한지대큐, 식신원정대에 나온 집이라고 합니다.
양구가 유명 체인점이 모여있는 중앙 시내와는 조금 위치가 떨어져 있습니다.
▲ 양구라서 수도권 사람들은 많이 안갈거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유명한거 같습니다.
가격은 위와 같구요 저흰 오골계 반, 오리 반을 주문했습니다.
구이를 먹으면 탕도 준비가 되구요~
▲ 음식점에 꽤 크고 야외에는 방갈로도 있고, 안에는 방이 있고.
일단 분위기 자체가 참 마음에 듭니다.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 방갈로에 자리를 잡고~
먼저 숯불이 올려집니다.
▲ 반찬은 하나 같이 깔끔하구요~
▲ 저 막장..
원주에서만 파는건 줄 알았는데 강원도 쪽에는 다 있는거 같아요.
서울에서 나오는 막장이랑 비교가 안되게 맛있습니다.
▲ 오골계~
▲ 요건 오리~
▲ 오골계 먼저 굽는거라고 해서 불판에 오골계를 올려놓고~
오골계는 처음 백숙으로 접했는데 생긴거 때문에 조금 거부감을 느껴서 그렇지 맛은 아주 좋더라구요.
▲ 무엇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게 오골계의 장점인 듯 합니다.
▲ 구이는 소금이 제맛~
▲ 불판을 새로 갈고 오리주물럭을 굽습니다.
▲ 오리주물럭도 양념이 잘 배겨있고, 고기 상태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 고기를 다 먹고 주는 오골계탕...
너무 짜서 물도 여러번 넣어서 먹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 4명 가족끼리 배불리 먹었구요~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만족스러웠고, 분위기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곡에 놀러가서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될까요?
오골계 보다는 오리가 더 맛있었던거 같구요. 양구 놀러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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