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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기타 전국 맛집

태백 맛집, 한우 연탄구이 먹으러 일부러 찾아갈 만한 '태성실비식당'

by 공감공유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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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맛집, 한우 연탄구이 먹으러 일부러 찾아갈 만한 '태성실비식당'


지난 연휴 때 다녀온 강원도 여행~ 그 중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던 태백!

태백은 태어나서 처음 가는 곳이라 맛집 정보는 많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지인이 태백에서 오랜 시간 지냈던 적이 있어서 맛집을 추천받았는데요.

태성실비식딩이라는 한우집 입니다. 태백은 원래 한우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소고기야 워낙 좋아하지만 비싸서 자주 못먹는 음식이라 더욱 더 기대가 됐죠.

그럼 태백 맛집, 태성실비 후기 같이 가보실까요~?





▲ 태성실비식당 입구.

황지연못을 들렸다가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추천을 받는 소고기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소고기가 유명한 태백 답게, 이 집 주변에도 실비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소고기를 파는 곳이 많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실비집은 진짜 실비만 받고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실비집, 실비식당이라고 합니다.



▲ 지도 첨부해드리구요~

어느 분은 바로 근처에 있는 태백실비식당을 추천해줬는데, 다수결에 따라 타성실비식당으로 정했습니다.

맛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 주차장은 반대편 언덕에 위치해 있구요.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음식점이 나옵니다~




▲ 이런 분위기~!

가운데 연탄불이 식지 않고, 언제든지 바로 바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게 불이 남아있더라구요.

고기를 숯불에 구워먹는게 진리라 생각을 하고, 연탄불에 먹는건 처음이라 어떨지 더 궁금합니다 ㅎㅎ





▲ 태백 맛집 태성실비식당 가격입니다.

지방에 있는 소고기집 치고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인 듯 싶습니다.

그래도 1인분에 150g가 아니라 200g라 g수 비교하면 괜찮네요~

1인분에 2만8천원 통일, 저희는 갈비살 3인분, 모듬 3인분, 육회 한 접시를 주문했습니다.






▲ 태백의 역사가 고이 깃들어 있는 연탄.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하면서 연탄 사용량이 급격히 줄면서 태백의 중축이였던 석탄산업이 망하게 되죠.

이번에 갔을 때도 석탄공사 관련해서 플랜카드도 많이 붙어있더라구요.





▲ 다시...태백 맛집으로... 태성실비식당은 이미 여러 번 티비에 나왔던 곳입니다.

에어컨에 붙어있는 99세 밑으로는 금연 표지가 ㅎㅎ





▲ 기본찬이 셋팅이 됩니다.

고랭지로 유명한 지역이라 물김치맛이 아주 뛰어납니다~





▲ 파절이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건지 너무나 달더라구요. 

고기를 먹을 때 단 맛보다는 파절이만의 그 매콤하고 찌르는 맛이 살아있어야 되는데, 달다보니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 잠시 후 등장한 육회~

이 역시 양념이 조금 달긴했지만, 고기 질도 좋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확실히 서울 프렌차이즈 육회집에서 먹는 냉동육회라는 너무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 잠시 후 등장한 소고기~

빛깔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태백에는 도축장이 있어서 그 날 그 날 신선한 소고기들로만 들어온다고 하니,

 고기의 신선함, 육질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 정말 인생맛집이라고 할 정도로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태백 맛집으로 태성실비집 말고도 다른 실비집들도 유명한 곳이 많던데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태백 실비집에서 파는 소고기는 태백 고지대에서 키운 소고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물량이 없으면 영주나 봉화에서 1등급 소고기가 올라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잘 먹고 잘 자란 소고기라 그런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맛!










▲ 고기에 마늘은 필수죠 ~ㅎㅎ

제가 서울에서 먹어봤던 소고기 중 기억에 남는 음식점은 대도식당 소고기였습니다.

거기도 뛰어난 육질의 소고기와 독특한 방식의 굽는 판 때문에 맛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였는데요.

와 정말 태성실비식당의 소고기도 현지에서 먹어서 그런지 고기질 자체는 더 뛰어난거 같더라구요.

거기에 연탄불에 구워먹으니 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ㅎㅎ








▲ 소고기를 양껏 먹고 나서 소면을 먹을까 하다가 공기밥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저 찌개는 고기를 주문하면 마지막에 같이 나오구요~ 

역시 밥 말아서 먹으니 입가심으로 최고였습니다 ㅎㅎ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봤던 태백. 

여행지를 다 떠나서 소고기를 먹으러 또 오고 싶었던 태백 맛집이였습니다.

연탄구이가 몸에는 안좋다고 하지만, 먹다보니 그런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서울에서 파는 1등급이라는 소고기와도 너무나 달라서 기억에 남는 곳이라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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