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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철, 묵호항 대게 가격 및 저렴하게 먹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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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철, 묵호항 대게 가격 및 저렴하게 먹는 팁!



대게 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번 년도에는 꼭 먹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동해 묵호항으로 다녀왔습니다.

대게 철은 11월부터 5월까지 라고 하는데요~ 특히 12월에서 2월까지가 아주 살이 실하다고 하더라구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날씨도 풀리고 벚꽃 구경도 할겸 동해 묵호항으로 출발~!

겨울의 삭막한 도로와는 달리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개나리로 가는 길도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벚꽃시즌에는 경포대 벚꽃축제 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차 밀리는건 각오해야 됩니다..

저도 강릉 경포대를 찍고...1시간에 뒤 동해 묵호항 도착~!





▲ 주말이라 그런지 묵호항 수산물센터는 북적북적 합니다.

다른 동해의 유명한 도시, 항에 비해 크기는 크지는 않지만 역시 활기가 넘치는 수산물시장 입니다.

이 앞부분은 대부분 가게에서 대게를 판매하구 있구요.





▲ 대게 직판매장 뒤에는 항과 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게 철에서 묵호항이 저렴한 이유는 배가 들어오면 바로 이곳에서 즉시 판매하기 때문이죠 ㅎㅎ





▲ 옆으로는 활어직판매장이 있구요~

낚시배도 있고 하니...직접 낚시배를 타고 나가서 회 썰어서 먹을 수도 있고...

직판장에서 사서 바로 회를 썰어서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겠네요~





▲ 자 ~ 이제 오늘 먹을 대게를 고르러~

묵호항은 5~10만원이면 2명이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그래서 대게 철에 아는 사람만 갈 수가 있다던데 사실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대게가 만약 그 가격이면 엄청나게 저렴한거니까요~





▲ 다라에 넣고 한 다라에 얼마 얼마식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씩도 살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가격이 비싸지구요 ㅎㅎ



큰 놈 대게 한 다리에 얼마인가 물어보니 보통 15~2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진짜 상품가치가 있는 놈들이고, 음식점에서나 볼 수 있는 대게라 가격이 비싸다고 합니다.





▲ 저게 아주머니가 들고 있는 대게도 한 다라에 20만원 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게를 5만원, 7만원에 먹을 수 있다는 소문이 틀려지고...묵호항까지 헛걸음하게 되는건데~





▲ 어디서 5만원~5만원~ 하는 소리가 들려 바로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이렇게 올려놓고 전부 5만원에 판매를 하는데요. 대게가 작기는 하지만 저렴하죠?

이건 죽었기 때문에 잠시 싸게 판매를 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 온건데 제대로 먹기 위해서 패스...

대게를 저렴하기 먹으실 분들은 갓 죽은 놈들을 먹어도 되구요~





▲ 다시 옆집으로 이동하니 아주머니가 5만원 하면서 붙잡으시더라구요.

대게 큰놈 한 마리 다리가 떨어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진거랑 홍게랑 너도대게 여러 마리 해서 5만원에 주시겠다고 합니다.

고민 좀 하다가 너무 배고프고 대게 크기가 마음에 들어서 5만원에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 작은 녀석들도 1~2마리 보이지만 대부분 큰 놈들이죠?ㅎㅎ





▲ 아주머니 손에 이끌려 들어간 곳은 직판장 건너편 골목 구석에 있는 한 식당.

이곳에서 대게를 쪄먹을 수 있고, 탕,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 게찌는비용은 10,000원 입니다. 

1인당 2천원을 추가로 내야되구요. 게탕을 먹을 경우 1상에 10,000원을 추가해야 됩니다.

대게 말고도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 대게 찌는 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 걸립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나온 대게~(홍게, 너도대게도 포함)~





▲ 대게의 크기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사진을 보니 막상 그게 안되네요~





▲ 바로 다리 하나 뜯어서 껍칠을 벗기고 속살을 보자~ 와우~~ 포동포동~ 이것이 대게다!

진짜 맛살 같죠?ㅎㅎ 대게 다리 맛은 정말 맛살과 비슷하더라구요 ㅎㅎ 오히려 홍게나 너도대게가 조금 더 맛있던거 같기도 했구요 ㅎㅎ

서울에서 먹을 때는 맛 구별이 잘 안됐는데, 여기서 세 가지 종류의 게들을 맛보니 확실히 구별이 됐습니다.





▲ 홍게라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대게집게의 속살...저 부분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ㅎㅎ





▲ 쏙~





▲ 대게다리 쉽게 먹는 방법은 아시나요?ㅎㅎ

가위 하나 들고 안쪽을 살짝 흠집을 낸 다음에~





▲ 살짝 힘을 주어 대게 다리를 부러뜨린 뒤~





▲ 쏙 ~ 빼면 대게다리 살이 확 나오게 됩니다 ㅎㅎ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하나 하나 파먹는 것 보다 한 번에 쏙 빼서 한 입에 쏙 넣는게 제맛이죠~

대게~ 이 맛이야~





▲ 대게 뿐 아니라 홍게 큰 것도 살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삶기 전까지는 살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모른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완전 굿굿~

대게다리는 맛살과 맛이 비슷하다면...홍게나 너도대게는 조금 달달한 맛도 나고 오히려 더 부드러웠습니다.





▲ 대게 다리 몇 개 뜯어먹고 남은 대게..

마지막은 대게로 마무리 하고 싶었네요 ㅎㅎ








▲ 두 명이서... 저 통을 게껍질로 꽉 꽉 채워담았습니다 ㅎㅎ





▲ 얼마나 열심히 먹었으면...손가락이 쭈글쭈글해졌을까요 ....ㅎㅎ





▲ 대게를 먹었다고 해서 여기가 끝이 아니죠!

게비빔공기밥을 먹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게 다리만 먹었으면 등딱지가 남았을텐데요.







▲ 먼저 이렇게 분리를 하면 안에 내장과 알, 그리고 다리를 빼낼 때 빠지지 않았던 게살까지 잔뜩 들어있습니다.

대박이죠?ㅎㅎ 바로 퍼 먹어도 되지만, 게살비빔밥을 먹기 위해서는 ...





▲ 따로 가져다주신 그릇에 담으면 됩니다 ㅎㅎ





▲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아주머니한테 게살비빔밥 먹는다고 말하면 되구요~





▲ 찬들과 함께 게살이 담긴 그릇에 밥과 김, 참기름, 참깨, 김치가 담겨진채로 나옵니다~

이제 비비면 끝~








▲ 캬 이게 진짜 너무 맛있어요...정말 너무 맛있었고...

같이 간 여자친구도 정말 맛있다며...배불러도 들어가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게살비빔밥...

대게를 그렇게 먹고도 이게 들어가다니...밥도 하나 시켰는데 많이 주셨는데도 남기지 않고 다 먹고 왔습니다.

게 내장과 알, 게살과 참기름, 김과 김치와 섞인 절묘한 조화...정말 고소하고..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탕은 어떤지 모르겠지만...탕 보다는 비빔밥 정말 강추합니다...


이렇게 해서 게값까지 해서 총 6만 6천원이 나왔습니다. 대게..나름 저렴하게 먹은 편 맞나요?ㅎㅎ

정말 게를 배터지게 먹고 저렴하게 먹은 편이죠? 참고로 제가 먹은 게는 상품가치가 있는 놈의 경우 3~5만원 정도 하는 게더라구요.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와서 이번 달 내로 한 번 더 갈까 생각 중 입니다 ㅎㅎ





▲ 묵호항 맞은편에서 건어물을 팔길래 구경 좀 하다가 반건조 오징어 사니 쥐포까지 덤으로...

기분까지 좋아진 묵호항 대게 투어~


현재 대게 철이 끝물이라고 할 수 있겠구요~

묵호항에서 대게 저렴하게 먹는 방법은 배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오후 2~4시 사이에 들어온다고 하고..제가 이 시간쯤에 가니까 리어카에서 판매장으로 열심히 옮기고 있더라구요.

이럴 때 다리 하나가 떨어지거나 갓 죽었거나 해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녀석들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제 개인적으로는 대게도 맛도 좋고 하지만 홍게나 너도대게도 맛있더라구요.

오히려 집게살 빼고는 오히려 더 맛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일단 대게 가격에 비해 많이 저렴하기도 하니까요 ㅎㅎ

그럼 대게 먹으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저렴하게 많이, 맛있게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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