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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원주 맛집

착한식당으로 나온 원주 맛집 '영화은마차' 이건 아니잖아요..

by 공감공유 201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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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식당으로 나온 원주 맛집 '영화 은마차식당' 이건 아니잖아요..



1달에 2~3번 내려가는 원주.

내려갈 때 마다 2~3끼를 밖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됩니다.

이유는...원주는 강원도 치고 위치적 특성 때문인지 정말 먹을만한, 유명한 음식점이 없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특색있는 음식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에 출연한 원주 맛집, 영화은마차 라는 곳이 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이미 맛있다고 들어와서 아주 기대를 하고 갔던 곳이기도 하죠.





▲ 영화 은마차. 60년 동안 대를 이어오면서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데리고 간 지인 말로는 자리를 옮겼다는데 다시 기존의 자리로 돌아왔다고 하더라군요.




▲ 외관은 못찍어서 지도로 대신 첨부합니다.

로드뷰 한 번 확인해주시구요.





▲ ㄷ 자의 식당이다 보니 음식점이 상당히 넓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중국집' 입니다. 원주에서 상당히 유명했던 중국집이라고 하더군요.

군인들이 자주 찾는 래래반점과 함께 원주의 전통있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신발은 벗고 들어가셔야 되구요. 참고로 일요일에 영업을 안한다는 점. 1주일 전에 일요일에 갔다가 되돌아 온 기억이 있습니다.





▲ 착한식당 답게 국내산을 다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곳은 가격도 아주 착한 식당입니다. 짜장은 3천원, 무엇보다 요리가 1.5~2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합니다.

이런 기회에 탕수육을 넘는 요리를 먹어보지 언제 먹어볼까 하면서 짬뽕과 깐풍기를 시켰습니다.







▲ 잠시 후 나온 깐풍기.

아..이건 흔히 생각하는 깐풍기 소스가 아닙니다. 딱 보기에는 파닭 같기도 하고...

냄새도 우리가 흔히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깐풍기와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 부추와 버섯과 죽순, 그리고 야채가 들어있는 깐풍기..





▲ 아쉽게도 매우 아쉽게도 튀김옷은 두껍고, 튀김에 소스가 하나도 안배겨져 있습니다.

소스도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맛과 아주 다르고 자극적인 맛은 전혀 없지만 그렇다고 무슨 맛이 나는 것도 아닙니다.

고추양념을 한거 같지도 않고 정말 어중간한 맛 입니다.





▲ 그리고 짬뽕...

그냥 우리가 아는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과 비쥬얼이 아주 흡사합니다.

군산의 유명 짬뽕집들과는 당연히 비교가 안되고... 무엇 때문에 60년 동안 원주 맛집으로 자리 잡았는지, 착한식당으로 나온건지 궁금해집니다.





▲ 홍합은 발라져서 나오구요.





▲ 정말 두 젓가락 먹고 내려놨습니다. 위 사진이 음식 그대로 남기고 온 모습입니다.

짬뽕 역시 국물맛도 전혀 시원하거나 매운 맛도 없고 정말 밍밍한 맛 그대로 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 정도는 조금 아니다 싶을 정도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 블로그를 꾸준히 봐왔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불러도 음식을 최대한 안남기는 스타일인데...착한식당에도 출현한 나온 영화은마차...실망이 매우 컸습니다.

같이 갔던 원주에 쭉 살았던 지인도 맛이 변했다는 소문이 있다던데 진짜 맛이 변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인터넷 찾아보면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갔을 때가 유독 맛이 이상했는지 모릅니다.

칼칼함도 없고 그렇다고 단 맛도 없고... 정말 기대 많이 했던 영화은마차..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다음 번에 다시 영화은마차를 방문 예정이지만, 그때는 60년 전통의 맛을 찾길 바라며..

원주에서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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