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맛집! 황태구이&황태해장국이 끝내주는 황태회관

대관령 맛집! 황태구이&황태해장국이 끝내주는 황태회관

지난 주말 1박2일로 다녀온 대관령 여행.

이번 여행에서 한 끼 밖에 먹지 못했지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만족스러웠던 식사가 있습니다.

강원도, 대관령 하면 황태구이, 황태해장국이 유명한데 오늘 주인공이 황태 요리입니다.

정말 서울에서 잘한다고 하는 곳과 맛도 훨씬 맛있었고, 황태해장국의 국물도 정말 끝내주더군요.

아쉬운 점이라면 밀려드는 손님 때문인지 별로 친절하지 않지만...맛이 워낙 훌륭한 곳이였습니다.

그럼 대관령 맛집, 황태회관 탐방기 같이 가보실까요~?

▲ 오대산 월정사에서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황태1번지 황태회관이라는 곳 입니다.

스키장 2군데 가는 길목에 있던데 이곳에 황태음식점들로만 줄지어 있더라구요. 이곳이 강원도구나~

대관령에서 황태요리를 찾는 분들은 이 골목을 많이 찾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황태골목 앞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황태.

황태는 평소에도 숙취해소용으로도 정말 자주 찾는 음식이죠~

▲ 대관령 맛집 황태회관에서 20분 정도 기다렸고, 1인당 황태해장국 한 그릇, 황태구이 테이블당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황태해장국 가격은 7000원, 황태구이는 12000원 입니다. 서울이랑 가격 차이가 별로 없거나, 오히려 1000원 정도 비싼 느낌이죠?ㅎㅎ

기본 셋팅은 위 사진과 같은데 꽤나 푸짐하게 한 상이 차려져서 나옵니다. 사진에는 잘 안나와있는 꽁치조림이 있는데요.

저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분이 가장 맛있었던 메뉴라고 극찬을 했었네요 ㅎㅎ

▲ 강원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배추.

▲ 손님이 많아서 미리 준비를 해놨는지 주문한지 별로 되지도 않았는데 황태구이 요리가 등장했습니다.

처음에는 양을 보고 실망을 했지만, 맛을 보고 반해버린 황태구이!

▲ 양은 2명이서 먹기에 딱 먹기 좋은 양 입니다. 4인이서 먹기에는 살짝 아쉬운 정도입니다.

돌판 위에 나와서 오래 따뜻하고, 양념도 살짝 매우면서도 너무 달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구요~

▲ 살이 워낙 튼실하고 양념까지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정말 밥 한그릇 순식간에 뚝딱 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ㅎㅎ

▲ 그리고 황태해장국...

국물...정말 얼큰합니다. 정말 담백 그 자체이고, 내용물도 튼실하게 들어가 있구요.

전 날 술 마셨을 때 정말 생각날거 같은 황태해장국.

▲ 이 맛에 해장국을 먹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두부, 계란, 버섯, 황태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있고, 청량고추까지 해서 얼큰한 맛까지 내는 황태해장국.

이쪽은 처음 와봐서 다른 집이 대관령에서 유명한 맛집인지 여기가 가장 유명한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던 곳이였습니다. 이쪽에 놀러오셨을 때 추천해드리고 싶은 황태요리 전문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