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집은 이곳에 다 모여있다! 인천 신포시장&차이나타운

인천은 1년에 1~2번 올까 말까 하는 곳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새로운 곳 입니다. 새로운 곳은 항상 '설렘'과 '새로움'이 존재합니다.

얼마 전 신포닭강정을 먹고, 차이나타운을 가기 위해 인천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신포닭강정은 신포시장 안에 위치해 있기에 닭강정도 먹을 겸 시장 구경도 하게 되었습니다. 

마트에 비해 정말 사람 냄새나는 시장. SSM, 대형마트로 인해 많이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서민들이 자주 찾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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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자 콩비지, 각종 야채들을 팔고 있습니다. 

이른 시각이라 연세드신 분들이 장을 보고 있습니다. 

어느 시장과 다를 것 없는 시장 풍경 입니다.

인천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유독 생선이 많이 보입니다.

신포시장을 한 바퀴 돌다 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맛집' 이라고 간판 걸린 음식점들이 무지 많다는 것이죠.

현재 많은 체인점을 갖고 있는 신포우리만두도 이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 뭐 당연한거죠...?

신포닭강정의 유명세에 힘입어 원조라고 적혀있는 닭강정 파는 곳이 무지 많습니다.

다들 20년 전통에 원조, 원조... 신포닭강정을 드시러 가시는 분들은 어디가 원조인지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걷다 보면 사람 제일 많은 곳이 있으니 그곳이 원조라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손으로 정성스럽게 빚은 만두가 맛깔스럽게 놓여져 있습니다.

알록달록 색깔이 있는 찐빵은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당시 배가 부른 상태라 못먹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MBC, SBS, KBS 방송 3사에서는 신포시장만 정말 수십 번 다녀간 듯 합니다.

요 음식은 정말 궁금했는데, 다음에 올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향아리라는 건데 정말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사진에 담은 맛집 외에도 신포시장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맛집이라기 하기 보다는 TV에 방송이 된 집이라고 해야 될까요?

신포시장에 유독 나름 전통있고, TV에 방영이 된 맛집이 많은 이유는 인천의 역사와도 관련이 어느 정도 있지는 않을까 하는생각을 해봅니다.

이어 신포시장과 가까이 있는 차이나타운 입니다. 월미도 방향으로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빠지면 됩니다.

 

오랜만에 들린 차이나타운은 리모델링을 했는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마와 처마 사이에 걸려있는 연등이 꼭 하늘에 매달아 놓은 호박 같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화교들이 하는 맛집도 많지만, 중국, 일본 관련 볼거리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건축 양식의 건축물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우리나라 땅인지, 잠시 다른 나라 온건지 헷갈릴 정도로 건축 양식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중국어마을 문화체험관도 있고 중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은행업의 시초라는 제일국립은행. 괜히 아픈 역사가 생각납니다.

이 건물은 인천시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수제 월병과 공갈빵.

딱 한 번 먹어봤는데 입맛에 안맞아서 아직까지 안먹고 있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여기에서도 매스컴에 소개된 곳이 있네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문양의 가로등도 볼 수 있습니다.

맛과 문화가 살아있는 인천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에는 매스컴에 탄 음식점들이 많고, 차이나타운에는 화교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 외에도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출사지로도 정말 손색없을거 같은 곳이구요. 학생들도 단체로 많이 오고,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신기했던 삼국지 벽화 포스팅은 다음 번으로 미루고, 신포시장&차이나타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