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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낀대로 리뷰/기기 리뷰

첫 구매한 렌즈, 35mm 1.8F 카페렌즈. 니콘 D3100 렌즈 추천 단렌즈

by 공감공유 201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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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카메라 입니다.
저도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아이폰 카메라의 한계를 느껴 보급형 DSLR인 D3100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번들로 시작했지만, 사진이 안나오면 렌즈탓을 하며 구매한 렌즈가 바로 카페렌즈 입니다.
35mm 1.8F, 니콘 렌즈로 일명 카페렌즈라고 불리는 단렌즈.


중고로 구입을 했습니다.

신품이랑 가격 차이는 얼마 안나지만, 렌즈는 중고랑 신품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해서 구입~!





후드를 장착하지 않으면 렌즈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크기가 작은만큼 무게 하나는 너무 가볍네요.

제가 사용하는 D3100과 너무 잘어울린다는 ㅎㅎ


렌즈를 산 후 찍은 사진들... 번들에 비해 인물사진 하나만은 정말 뛰어나더군요~

인물사진은 없으므로 아웃포커싱 된 사진을 보시면 조리개값 1.8의 위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받아줘요...?



겨울이 가고, 이제 봄이 옵니다...




요 2장의 오렌지 사진은 똑같은 설정으로 위에는 카페렌즈, 아래는 번들렌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밝기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2월에 찍은 사진이 많아 겨울이 느껴집니다.

나름 느낌있는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잘 안나오네요.



인사동에 위치한 2000원 짜리 해장국집.

너무 저렴한 가격이라 궁금했던 음식점. 탑골공원이 옆에 있어서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았네요.






인사동 거리와 1000원짜리 나무로 만든 연플.

뒷배경이 날라가는 아웃포커싱이 장난 아니죠...? 



마지막 사진은 강남에 있는 어느 한 빌딩.

독특해서 찍어봤습니다.


렌즈를 사고 인물사진 찍는게 너무 재미나더라구요. 번들로도 잘 찍는 분들은 잘 찍지만, 전 한계를 느꼈었기에...

번들렌즈로는 표현을 못했던 사진들이 나오고, 사진 찍어주는 사람도, 찍히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지고요.다만 아직까지 음식 사진은 제가 만족할 만큼은 절대 안나오더라구요...다른 맛집블로거 분들 보면 정말 감탄사가 나오는데 말이죠.

블로그를 하면서 카메라에 관심도 갖게 되고, 돈 많이 든다는 취미라는 말이 몸으로 느껴지게 요즘 렌즈 지름신이 오고 있답니다. 바디 업그레이드 욕심이 더 크지만 이건 잠시 묻어두고...

어떤 분이 블로거에게 카메라란 '몸의 일부' 라는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요즘 이 말이 점점 와닿고 있습니다. 어딜 가든 카메라를 챙기고 안되면 스맛폰이라도...ㅎ

이웃분들, 특히 여행 블로거분들의 사진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보고 감탄만 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그런 사진이 나오도록 많이 찍고 많이 보고 해야겠습니다.ㅎㅎ

아무래도 사진을 찍는 가장 큰 이유는 즐거움 자체로도 있지만 조금 더 사물을 주의깊게 보고, 다른 시각을 보도록 노력한다는 부분도 있는거 같습니다. ㅎㅎ 어쩌면 이게 노하우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아무곳에서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철판깔기!? 이 부분은 아직까지 안되서 놓친 것들이 너무 많지만 예전보단 많이 나아진듯 합니다.

항상 맛있는 음식 사진과 멋진 여행 사진, 그리고 주변의 멋진 풍경, 사물, 인물들을 찍어서 공유해주시는 블로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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