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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뭐먹을까?/홍대/신촌 맛집

[신촌 맛집/이대 맛집] - 6900원에 치킨이 무한 리필? 꼬꼬 시티(coco city) 치킨집

by 공감공유 201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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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0원에 9가지 국내산 치킨이 무한 리필!?

오늘 포스팅할 곳은 자전거 타고 가다가 근처에 학교 다니는 분이 추천한 치킨집이에요.
1인분에 6900원에 치킨 무한정 리필...이라는데 무한 리필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선뜻 가기가 망설여져 5분 정도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들어간 곳이에요.

6900원에 무한 리필이라고 하니 눈치 보일거 같고, 맛도 별로일거 같았지만..
일단 추천을 믿고 도전~!

coco city(꼬꼬 시티) 라는 곳인데, 이대와 신촌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스팅 하다보니, 체인점으로 몇 개 더 있나봐요~




메뉴판이에요~
치킨 1인 6,900원 모든 메뉴 무제한 리필~!
2인 기준으로 한번에 한접시라고 합니다.

남기면 벌금이 무려 5000원이라고 하네요;;

9종류의 치킨이 있어요~ 한 마리는 14,000원. 



100% 국내산 치킨이라는데요~

일단 기본 셋팅은 무.




처음에는 가장 좋아하는 파닭을 주문했어요.
5분~10분 정도? 만에 치킨이 바로 나오더라구요.

딱 치킨을 보자 마자... 역시 1인에 6900원 할 만하다...라는 느낌.
조그만한 조각의 치킨이 8개 있더라구요.




그래도 파랑 소스는 다른 파닭이랑 비슷~




처음에 시킨 파닭에는 날개나 닭다리 부위가 없었어요.
그래도 살은 퍽퍽하지는 않네요.




소스랑 파랑 같이 한 입~!





첫 접시는 배고팠던지라 금새 빈접시로...

그 다음에는 마늘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했는데 치킨이 단 4조각이 나오더라구요.

이때 빠직... 역시 무제한 리필이라 이런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늘 치킨을 베어먹는 순간..
마늘 치킨이 아닌 치킨에 마늘 향만 뿌린 그 정도의 맛.
살도 뻑뻑하고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3번째는 바베큐 데리야끼 치킨.
여긴 한 접시에 양이 이 정도로 나오나봐요.
요건 다행히 소스가 듬북 뿌려져있고, 날개도 하나 포함되있더라구요.





아까 마늘치킨이 너무 맛이 없어서 결국 데리야끼 소스에 찍어먹었어요.




다행히 데리야끼 치킨부터는 맛이 있더라구요.
소스도 적당하고, 살도 부드럽고...




그리고 4번째 접시로~!
이번엔 만인이 사랑하는 양념치킨을 시켰습니다.
이때부터 배가 부르기 시작...ㅎ




드디어...닭다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거참 닭다리 보기 참 힘드네요 ㅎㅎ





요건 날개~!
닭다리랑 날개의 크기는 보통 치킨집이랑 비슷한 수준이였습니다.




그리고 5번째로 시킨 간장치킨.
양이 뭔가 점점 늘어나는거 같아요...ㅎ
일단 생긴건 제가 생각했던 간장치킨이 아니고, 뭔가 혐오스럽게 생긴 느낌의 생김새였습니다.




다행히 요것도 소스도 잘 배겨있고, 살도 부드러웠어요.
맛은 한 마리에 16000원 정도 하는 간장치킨이랑 비교할 정도는 아니구요...




아쉽게도 5접시로 끝....
닭뼈만 수북히 쌓여있네요..ㅎㅎ



6900원에 무제한.
보통 무제한이면 눈치 때문에 더 시키기 고민되는데, 무엇보다 눈치 안보고 주문할 수 있는게 좋았답니다.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더라구요. 저 말고 저희 뒤에 계신 분들은 정말 계속 계속 주문해 드시더라구요....ㅎ

맛은 확실히 마리당 16000원 정도 하는 치킨집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마늘 치킨이 그랬고, 파닭도 그냥 싼맛에 먹는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나머지는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 

맛보다 양이 우선이다 하는 분들이 가시면 좋은 곳~ 
인당 6900원에 국내산 치킨이 무한 리필이면 괜찮지 않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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