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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경제신문 쉽게 읽기

경제신문 쉽게 읽기, 생산자 물가 상승하게 된다면?

by 공감공유 201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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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저도 경제에 대해 좀 더 공부를 하고, 어려운 경제 신문 쉽게 읽자는 뜻에서 카테고리 하나 만들고 운영하려고 합니다.

신문에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producer price index ; PPI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시장의 제1차 거래단계에서 기업상호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 및 일부 서비스의 가격수준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
1910년부터
한국은행에서 작성해 오고 있다.
대상범위가 광범위해 일반적인
물가수준의 변동을 측정할 수 있고 상품의 전반적인 수급동향을 파악, 경기동향 판단지표 및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상품과 서비스의 2개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농림수산품, 광산품, 공산품, 전력·수도·도시가스, 운수, 통신, 금융, 부동산, 리스·임대, 광고, 전문서비스, 기타서비스 등 12개 대분류로 편성된다.
상품과 서비스는 월 1회, 농림수산품은 월 3회 조사하며, 지수작성에 이용되는 가격은 제1차 거래단계의 가격 즉, 국내생산품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생산자 판매가격(공장도 가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5년마다
경제구조 변화를 고려하여 개편된다.

 백과사전에는 말이 어렵고 길게 나왔죠?

 그럼 쉽게, 생산자물가지수란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서, 국내 생산자가 공급하는 모든 재화와 일부 서비스의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로 이것이 곧 소비자물가에 반영이 되니, 물가가 오를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 오른다고요!!?? 참... 팍팍해지네요..
상승의 원인을 보자면 대외적으로는 중동발 유가상승과 차이나플레이션(중국발 인플레이션), 세계적인 이상기온 등이 가장 큰 이유이고, 대내적으로보면 구제역 파동과 조류인플레이션 등이 있겠습니다.

물가는 올라가면, 우리가 수중에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재화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물가는 점점 올라가고, 대기업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지만 주머니 사정은 나아지지 않아 서민들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금리 인상과 환율정책을 이용해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쉽사리 사그러지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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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보기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sid=E&tid=9&nnum=600918

생산자물가 7.3% 올라 … 28개월만에 최고
2011-04-08 오후 1:07:08 게재

전월대비 9개월 연속 오름세 … 유가상승 영향

생산자물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는 9개월째 쉬지 않고 올라 소비자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한국은행이 8일 내놓은 '2011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작년 같은달보다 7.3%가 올라 2008년 11월 7.8% 이후 가장 높았다.

전월대비 증가율은 1.2%로 지난해 7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공급하는 모든 상품과 일부 서비스의 공장도가격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일정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박연숙 과장은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석유제품화학제품공산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면서 "4월 들어서도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전년 같은달보다 9.1%, 전월보다는 1.8%가 올랐다.

제품별 전년 같은달 대비 상승률은 석유제품 22.1%, 화학제품 16.3%, 1차 금속제품 20.7%였다.

농림수산품은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16.2%로 6개월만에 20% 아래로 내려왔지만, 돼지고기가 76.4%나 올랐고, 마늘이 129.9%, 무 50.1%가 올랐다. 과실류는 전년동월에 비해 58.4% 오른 가운데 사과(44.7%) 배(44.3%) 등 주요 과일의 상승률도 높았다.

전력·수도·가스는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 3.2%로 3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월에 비해 2.1% 올라 작년 11월(2.2%) 이후 4개월만에 다시 2%대로 상승폭이 커졌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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