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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낀대로 리뷰/기기 리뷰

글로 전자담배 사용법 및 후기, 아이코스와 다른 점은?

by 공감공유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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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glo) 전자담배 사용법 및 후기, 아이코스와 다른 점은?


요즈 핫한 궐련형 전자담배.

얼마 전 일본 친구를 만났는데 일본에서는 아이코스를 아직까지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길을 걷거나 주변을 보면 아이코스로 갈아타신 분들이 많은데요.

8월 중순에 우리나라에 글로가 정식 발매되면서, 아이코스에 이어 글로도 구매를 했습니다.

글로는 던힐 만드는 담배회사에서 출시 된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이구요~

아이코스는 히츠, 글로는 네오스틱을 별도로 구매해야 됩니다. 가격은 4,300원 동일하구요.



▲ 글로 판매점 중 한 곳인 글로 플래그쉽 스토어 가로수길 점.

우리나라에 글로 판매하는 곳은 가로수길,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와 gs25가 있는데요.

2만원 할인쿠폰은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편의점에서는 사용 불가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gs25에서는 네오스틱 말고 기계를 판매하는 곳은 본 적이 없네요.



▲ 다양한 글로의 스킨들.

아이코스와 마찬가지로 글로도 스킨을 구매해서 자기만의 글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쁜게 참 많아요~ 

아이코스는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인 반면, 글로는 출시가 9만원에 2만원 할인쿠폰으로 7만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글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 꼭 받아서 구매하시구요 ㅎ



▲ 이번에 구매한 글로(glo) 블루.

원래 원하던 색상은 블랙이였는데, 3번째 방문했을 때도 블랙이 없어서 블루로 구매했습니다.

아이코스 보다 디자인은 조금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점은 장점.

아이코스는 그래도 좀 담배 모양을 따라했는데, 글로는 보조배터리 느낌이라는 점은 지울 수가 없네요.



▲ 글로(glo) 본체.

원래 코팅지에 이쁘게 쌓여져 있는데, 전 각인 서비스를 받아서 요렇게 ㅎㅎ

폰트랑 글자크기 다 조절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요런 식으로 각인 서비스를 ㅎㅎ



▲ 글로 구매시 스킨 하나를 주는데요.

전 각인 조금 질리면 스킨 씌우려고 합니다.

케이스도 팔던데 전자담배 글로 단점이 손에서 잘 떨어지더라구요.

사자마자 떨어져서 흠집이 심하게 났네요..케이스 이쁜게 없던데 이쁘면 하나 구입하는걸로..


▲ 글로 전자담배 구성품.

한국이 여기서 또 호구가 된게,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2만원이 더 저렴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충전기 어댑터도 넣어주는데 국내용은 쏙 빠졌어요.



▲ 글로 네오스틱 넣는 구멍.

글로 후기 찾아보니 네오스틱이 얇아서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전 아직까지 부러진 적은 없네요ㅎ



▲ 충전단자와 청소하는 구멍.



▲ 한 손에 쏙 잡히는 전자담배 글로.

아이코스가 딱 보기에도 이뻐보이는데, 글로도 실제로 들어보면 너무 못생기지는 않았습니다.



▲ 글로 크기 비교.

대상 모델은 글로, 레종, 에쎄 입니다.



▲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확 잡히쥬?



▲ 현재 네오스틱은 총 3종류를 판매하는데요~

사진에 없는 초록색은 강한 멘솔이고, 파랑색은 일반 담배맛, 노랑색은 레몬맛이 납니다.

일본 친구한테도 펴보라고 줬더니 노랑색이 제일 맛있다며 ㅎㅎ

참고로 일본도 글로가 출시된지 얼마 안됐는데, 예약없이는 구매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 글로 사용법은 전자담배를 저 점선까지 넣어주시고,

기기 가열을 하면 됩니다. 40초 동안 기다리면 진동이 한 번 더 오면 피기 시작.

40초라는 시간을 기다려야되는게 조금 아쉽긴해요.

아이코스는 흡입하는 횟수지만, 글로는 3분 30초 동안 피는 방식입니다.

빨리 피는 분들은 글로가 더 많이 필 수 있겠네요.



▲ 가운데 불빛으로 배터리 잔량 및 담배 시간을 알려줍니다.



▲ 찐담배 글로의 모습.


글로 출시 후 여러 단점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실제로 가열 직후 3~4모금만 타격감이 있고, 그 이후에는 목넘김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코스 피는 일본 친구도 그 부분에서는 아이코스가 더 낫다, 그런데 노란색 네오스틱은 맛있다 반응ㅎㅎ

전 1미리만 폈었는데, 첫 3~4모금은 목이 아플 정도고, 그 이후에는 목넘김이 없어서 담배 피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냄새는 아이코스와 같은 강냉이 냄새가 나구요. 확실히 역한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특히 연초를 피면 손에서도 냄새가 심하게 베기는데 그 부분도 사라져서 좋구요 ㅎㅎ

청소는 아이코스에 비해 훨씬 간편하기 때문에 글로 승! 저 역시 이 때문에 글로를 주모델로 선택했네요.

아이코스 후기는 전 글 참고하시구요~ 전자담배 유해성은 전문가들도 뒤죽박죽 상황이고..

글로나 아이코스 피다가 연초피면 머리가 띵한걸 봐서 유해성이 어떻든 연초보다야 건강에 좋을거 같고 ㅎㅎ


가장 큰 문제는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인데, 제발 세금만 안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기기까지 샀는데, 세금까지 올려버리면...다시 연초로 돌아가야 되는거 아닌가..

KT&G도 릴이라는 기기를 내년에 출시한다는데 점점 이 시장이 커질거 같은데요.

글로 피다가 길에서 연초 냄새 맡으면 정말 역한데, 정부 정책이 전자담배에 혜택을 주는 쪽으로 유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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