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볼만한곳, 독일맥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독일마을'
남해여행 중 가장 먼저 다녀왔던 독일마을.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 쁘디프랑스 같은 그런 작은 관광지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기에 독일마을은 남해 여행을 갈 때 여행코스에서 빼버릴까 라고 생각을 하기도 했었던 곳이죠.
그래도 가고나서는 사진찍기에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독일마을.
추가로 독일마을에는 마을 전체가 게스트하우스, 펜션일 정도로 숙소가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럼 남해 독일마을 여행기 같이 가보실까요~?
▲ 남해에 도착하자 마자 발걸음을 옮긴 곳은 독일마을 입니다.
처음에 입장권을 사서 두리번 두리번 거렸는데 알고보니 입장료는 따로 없고 그냥 마을 자체를 구경하는거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는 1차선이라 차가 밀리고 양 옆으로 독일 관련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독일맥주를 판매하는 곳 입니다.
여기부터 방문하려던 것은 아니였고..주차장이랑 가장 인접한 곳이라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입구 쪽에 독일마을 지도가 있는데 나와있는건 집 이름이니 그냥 한 바퀴 돈다 생각하시고 아무데서나 시작해도 될거 같습니다.
▲ 소시지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이쪽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독일마을에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랜드비어라는 맥주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생맥주가 아니라 병맥주이구요... 가격은 1만원..꽤 가격이 나가는 맥주입니다.
▲ 그릴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소시지..
사람들이 많이들 사먹더라구요.. 우리나라 마트에서 파는 수제소시지랑 큰 차이가 없을거 같아서 소시지는 패스했습니다.
▲ 맞은편에는 안에서 독일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구요.
저 마약맥주는 홍대에서도 먹어봤는데, 더 취하거나 기분 좋아지거나 특별히 맛있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냥 가격만 비쌌던 맥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 안에 들어가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병맥주,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독일맥주의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지 않지만, 너무 많은 종류가 있으니 한 잔은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독일맥주 좋아하시는 분들께 딱이겠죠?ㅎㅎ
▲ 보기만해도..시원해보이죠?ㅎㅎ
안주로는 독일소시지랑 학센 같은 독일 요리들이 있습니다.
▲ 요즘 우리나라에 수입맥주가 많이 들어와 독일마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랜드비어를 사봤습니다.
▲ 병마개 특이하죠?ㅎㅎ
첫느낌은 다른 라거 종류와 큰 차이는 없는데, 끝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조금 단맛이 난다고 해야 될까요?
그렇다고 크래프트 맥주에 비해 맛 자체는 없는거 같고..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냥 상징적 의미로 먹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맥주 자체보다는 저 병값이 꽤 나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 남해파독전시관.
외화를 벌러 독일로 갔던 광부들, 간호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전시관 입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고, 아이가 있으면 한 번 방문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 독일마을..
남해바다와 함께 독일건축양식의 집들이 조화를 잘이루어내고 있습니다 ㅎㅎ
마을이 상당히 이쁘죠?ㅎㅎ
남해를 지나가다가 미국마을도 얼핏 봤는데 거기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ㅎㅎ
▲ 이 남해마을에 있는 독일 건축양식의 집들은 독일로 갔던 광부들, 간호사들이 다시 돌아와 남해에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대부분 게스트하우스, 펜션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 어느 한 펜션에 개가 너무 이뻐보이길래 한 컷~ㅎㅎ
▲ 이 길에서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ㅎㅎ
꼭 삼각대나 셀카봉 가져와서 많은 추억 남겨보세요 ㅎㅎ
인물사진이 참 이쁘게 잘나오더라구요 ㅎㅎ
▲ 어느 펜션 앞 고양이3마리..
대문 앞에 팔자 좋게 3마리가 늘어져 있더라구요 ㅎㅎ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죠?ㅎㅎ
▲ 남해에 일조량이 많아서 그런지 태양광이 많이 설치되어 있던데..
미관에는 조금 영향이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 남해 독일마을을 빠져나와 들린 어느 한 해변에서의 일몰...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독일마을!
개인적으로 여기서 숙박도 하고 싶었지만, 예약이 엄청 빨리 찬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숙박을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독일마을에 다양한 독일맥주와 안주가 너무 눈에 들어오드라구요..ㅎㅎ
마을 구경도 하면서 사진도 찍고... 저녁에 맥주 한 잔 마시고 하루 숙박...
남해가 워낙 멀어서 언제 그런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이쪽 숙박도 괜찮을거 같습니다..ㅎㅎ
참고하시고 즐거운 남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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