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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강원&경상도 여행

한국의 알프스, 여름에 시원한 여행지로 추천하는 대관령 양떼목장

by 공감공유 201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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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프스, 여름에 시원한 여행지로 추천하는 대관령 양떼목장


 

7월에 들어오면서 에어컨 없으면 낮에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더운데요~

우리나라에 겨울에는 미친듯이 춥고, 그만큼 여름에는 아주 시~원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대관령에 위치한 양떼목장인데요~

저도 겨울에 눈 구경하러 가고, 여름에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너무나 좋더라구요~

겨울에는 볼 수 없었던 풀어진 양들과 푸른 들판~

그리고 더위를 날려버릴 뿐만 아니라, 오히려 추워지는 시원한 날씨까지~ 

여름 여행지로 추천하는 대관령 양떼목장~ 같이 가보실까요~?





▲ 풀이 올라와 겨울이랑은 전혀 느낌이 다른 대관령 양떼목장.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눈으로 덮여있는 곳이라면, 여름에 방문한 양떼목장의 모습은 풀들이 자라나 온통 초록색으로 덮여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색 풀밭은 봄, 여름 여행 때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기도 하죠.





▲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양떼목장 초입이 나옵니다.

입장권은 줄서서 차례대로 구입하게 되는데요~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는 1인당 4천원 입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고, 입장권을 사시면 안에서 양 먹이주기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5분간 오르막길을 오르자 눈 앞이 펼쳐진 광경~!

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풀밭에 양들이 쉬기도 하고, 먹이를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나이를 먹어가는 제가 봐도 정말 신기하고, 양들 보는 모습이 재밌더라구요~

꼬마아이들의 재미는 더할 나위 없겠죠?









▲ 꼬마 아이들은 울타리에 붙은 양들을 만지느라 정신이 없습니다~ㅎㅎ

양털이 푹신푹신하니 만지고 싶어지죠?ㅎㅎ


전 양을 만졌다가 냄새로 인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구경만 살포시 ㅎㅎ

정말 어릴 때가 아무 생각없이 놀고, 추억 쌓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 마치 푸른 초원의 알프스가 생각나게 하는 대관령 양떼목장.

잠시 서있으면, 더위를 잠시 잊을 정도의 서늘한 날씨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더운 여름을 피하기 제격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죠.





▲ 반대쪽에서도 한 컷~

대관령 양떼목장을 위까지 한 바퀴 삥~돌면 총 1시간 30분~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중간 중간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으니, 힘드신 분들은 내려가셔서 양들 먹이만 주고 출구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겨울에 중턱까지 가면 나무가 빼곡한 곳에 설원이 펼쳐져 있어서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 양떼목장을 쭉 돌고 양 먹이 체험을 하러 왔습니다~

이곳에서 건초 한 바구니를 받아 가면 되구요~





▲ 건초장에서 만난 고양이 한 마리~

도둑고양이인거 같은데, 사람 손길도 피하지 않고 신기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사람 손길 피하지 않는 고양이를 만나기 힘든데 이렇게 있으니 참 귀엽습니다 ㅎㅎ





▲ 양 먹이를 주러 출발~





▲ 양들의 식탐이 어찌나 강한지...

서로 먹이를 먹기 위해 머리싸움도 하고 살짝만 갖다대도 바로 들이대서 치워버립니다 ㅎㅎ

먹이를 준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양들 힘이 장난이 아니에요 ㅎㅎ

큰 재미는 없지만, 소소한 추억으로 남기기에 좋기 때문에 한 번은 해보길 권해드립니다~ㅎㅎ





▲ 작년 겨울에도 없던 개 한 마리도 보이네요~

콜리는 당연히 아닌거 같고...양떼목장에 있으니 양몰이 개일거 같은데~

양떼목장에 양몰이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면 더 재미난 추억거리가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ㅎㅎ





▲ 겨울에는 하얀벌판이라면...

여름에 찾은 대관령 양떼목장은 여러 가지 생명을 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떼목장은 겨울도 좋지만, 여름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겨울에 일정을 잘못맞춰서 가면, 정말 허허벌판 밖에 없는데, 봄이나 여름에 방문하면 그럴 일은 없을거 같군요~





▲ 날씨 자체는 시원하지만, 태양을 피하기 위해 나무 밑으로 모여든 사람들.








▲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뷰~


간만에 떠났던 강원도 여행,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쪽에 양떼목장 말고도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이 있는데요~

아직까지 하늘목장은 못가봤고, 삼양목장과 양떼목장만 주구장창 방문하고 있는데, 겨울에는 정말 춥지만 멋진 설경이 기다리는 곳!

여름에는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푸른 들판과 귀여운 양떼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맞이하는 곳!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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