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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199

강원도, 동해 바다와 촛대바위 저번 주에 1박 2일로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라 그런지 아직 산에는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촛대바위였습니다. 점심에는 평창휴게소에 들려서 해결하였습니다. 역시 휴게소 음식은 라면이 최고봉 아닐까 싶네요...ㅎ 주차장에 차를 새워놓고 올라다보니 위에 기찻길이 있더군요. 실제로 여기에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바다열차가 다닙니다. 나중에 꼭 여자친구와 와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조각공원이라고 하네요. 구경은 안했지만, 뭔가 대단한 작품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민물에서만 산다는 물고기인데, 바로 옆이 바닷가인데 어떻게 이곳에만 민물이 있는지 참 신기했습니다. 오리도 여러 마리 서식중이였습니다. 오징어를 사서 던져줬는데 정말 잘먹더군요.ㅎㅎ 조금 올라가니 촛대바위.. 2011. 4. 2.
목동에서 신논현까지 자전거와 함께 출퇴근 - 자출기 드디어 봄이 서서히 오나봅니다. 3월 초에 자전거 출퇴근을 한 번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정말 한강변에 저 혼자 달릴 정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자출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더군요. 코스는 목동 ~ 당산 ~ 한강변 ~ 반포대교 넘어 토끼굴 ~ 논현역 ~ 신논현역 ~ 회사 정말 아침에는 혹시나 늦을까봐 한번도 쉬지 않고, 페달을 밟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네요;; 3월의 마지막날 퇴근길 입니다. 반포대교쪽에 앉아서, 잠시 휴식.. 07년도 블랙캣2.0과 함께... 현재 로드로 갈아탈까 생각입니다. 저걸 팔아 돈을 보태야 되는데, 분명 똥값 됬겠죠...ㅎ 아직 바람이 있어서 그런지 맞바람이 상당한데, 로드 생각만... 목동에서 신논현까지 지하철 출퇴근은 9호선 지옥철 압박이 있기에 몸은.. 2011. 4. 1.
울릉도, 자연이 만든 위대함과 웅장함 우리나라에서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을 표현한 장소를 말하면 외도를 말할 것이고, 자연이 만든 웅장함고 위대함을 말하고 싶다면 울릉도를 말하겠습니다. 제가 울릉도를 갔을때는 태풍의 영향으로 원하는걸 다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울릉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모든게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졌고 하나 하나가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울릉도의 특유한 암석으로 만들어진 작품들.. 처음 갔을 때 본 작품입니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았습니다. 남해와는 바닷물 색깔이 다른 느낌을 줍니다. 에메랄드 빛이 납니다. 파도의 영향을 만들어진... 저게 풍력발전기인가요? 울릉도에도 있더군요. 성인봉... 태풍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였었습니다. 꼭.. 2011. 3. 28.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의 극치, <외도> 자전거 전국일주를 하면서 제일 아름다운곳을 꼽으라면 외도와 울릉도라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자친구나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오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자신있게 외도라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일 아름답기로도 손꼽히는 외도... 사진 50장 꽉 채워서 스크롤 압박이 심할듯 합니다. 그래도 너무 아름다웠고 인상 깊었기에 블로그에 남기겠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기에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2시간 30분이면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할거 다 하면서 외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중간에도 이런 아름다운 곳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배들... 입구에 외도 라고 적혀있습니다. 배값을 제외하고 입장료 8천원을 또 받지만, 절대 돈아깝다는 .. 2011. 3. 27.
드디어 집으로..!, 자전거 전국 일주 - 홍천~서울(15일차) 찜질방에서 나와 앞에 소방서에 맡겨놨던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길을 떠났습니다. 중간에 이런 다슬기해장국집이 있길래 사먹었네요. 처음 먹어보는건데 꽤나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슬기는 없었다는거...ㅎ 집에 빨리 오고 싶다는 마음에, 서울 오는 길은 사진 찍을 시간도 없이 무작정 달렸었습니다. 여기가 서울 근교와서 찍은 사진인데, 사람도 무지 많고 이뻤습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남에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안양천을 넘어 드디어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보니, 정말 많이 탔군요... 저게 원상복구 되는데 1달가량 걸렸었습니다. 징그럽다고 놀림도 많이 받았던 사진이네요. 정말 인생에 있어서 한 번쯤은 시도해볼 도전이였습니다.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도 생기고, .. 2011. 3. 26.
민통선을 찍고 홍천으로~ 자전거 전국 일주 - 고성 ~ 홍천(14일차) 이제 자전거 여행에서 텐트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내고, 아침은 3분 카레와 햇반으로 해결~!! 그리고 엉금 엉금 북쪽의 끝인 민통선을 갔습니다. 중간에 동네 아저씨분이 로드를 타고 인사해주셨는데 힘이 났습니다. 민통선 가는 길은 갓길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좀 위험하지만 아침에는 차가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차들이 먼저 피해주는게 얼마나 고맙던지요 ㅎㅎ 1시간 좀 넘게 달리니 민통선이 보였습니다. '여기부터 민통선 입니다' 라는 곳에서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는데, 자전거로는 못들어가고 안에 들어가려면 콜택시를 불러야됩니다. 하지만 요금이 어마어마 하다는군요... 그래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했거만, 군인이 달려와서 바로 막아버렸습니다..ㅠ 결국 아쉬움을 뒤로한 채로 시야가 가려진 후에 인증샷만 이렇.. 2011. 3. 25.
통일전망대를 향하여, 자전거 전국 일주 - 묵호항 ~ 고성(13일차) 새벽부터 다시 출발~ 중간에 너무 허기져서 아침으로 다이제를 먹었답니다. 여행하면서 다이제를 밥 대용으로 많이 먹었었습니다. 칼로리가 어마어마한만큼 포만감 또한 만족했던 과자였습니다. 동해1터널. 터널을 지나갈때는 옆에 제트기소리가 나는 차 옆에서 가려니 꽤 무섭기도 하고, 어두워서 조심해야됩니다. 강릉에 도착하여, 오죽헌에 왔습니다. 오죽헌은 초등학교 때 와보고 처음오는 곳이네요^^ 오죽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죽순이 까맣죠? 율곡이이 선생님. 안에는 이런 나무가 있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정말 전시물도 많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여성상 신사임당.. 오죽헌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유물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이때 역사학원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됬었네.. 2011. 3. 20.
Good bye 울릉도, 자전거 전국 일주 - 울릉도~묵호항(12일차) 태풍이 물러가고, 드디어 울릉도에서 떠나는 날 입니다. 울릉도의 특색음식인 비빔밥과 울릉도 오징어, 그리고 호박엿은 비싸서 손도 못댔네요... 주인아주머니가 아침 먹고 나가라고 해서, 바로 나왔습니다. 배는 5:30분에 있기에, 울릉도에서 못가봤던 곳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래는 약수터입니다. 할머니 한 분이 엄청 맛있게 드시길래, 따라서 먹어봤더니 이상한 맛이 너무나 강했다는... 탄산수 비슷한 거였습니다. 몸에 좋을거 같아서 생수병에 한 통 떠왔습니다 울릉도에 있는 독도 박물관 입니다. 꽤나 크게 있더군요. 안에는 TV로 독도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곳이 있답니다. 독도도 참 아름답네요. 독도에 암벽 타는 곳이 있었네요~ 여긴 선착장 옆에 조그만 길이 있었는데 못 보고 지나갔던 곳 입니다. 배.. 2011. 3. 19.
태풍이 들어온 울릉도, 자전거 전국 일주 - 울릉도(11일차) 드디어 울릉도에 태풍이 들어왔습니다. 어제 나갔어야 했는데, 선착장에 너무 늦게 도착한 나머지 하루 더 묶게 되었고, 밤 사이 태풍이 들어왔었습니다. 간만에 늦잠을 자고, 햇반과 카레를 먹은 뒤 울릉도 오면 꼭 가봐야할 성인봉 등반에 나섰습니다. 태풍이 들어와서 엄청난 바람과 비가 쏟아졌지만, 울릉도에 다시 올 기회가 언제 올줄도 모르고, 온 김에 등반에 나섰습니다. 성인봉 쪽도 엄청난 급경사더군요. 비오는 날인데도, 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선착장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성인봉으로 갈 수 있는 산길이 나옵니다. 태풍이 심해서인지, 등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저 혼자 싸가를 부르면서 무서움을 떨쳐내면서 올라갔습니다. 아쿠아슈즈 신고 등반하는 고통이란... 1:30분 정도 올라가자 드.. 2011. 3. 18.
자연의 아름다움 울릉도, 자전거 전국 일주 - (10일차) 아침 일찍 나와 묵호항에 가서 표를 예매한 후 묵호에서 울릉도로 가는 씨플라워호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3시간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더군요... 배 멀리도 생기고, 실제로 토하신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한 씨플라워호. 배는 상당히 큽니다. 자전거는 뒤쪽 자전거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울릉도에 오시는 분들 정말 많죠?ㅎ 외도가 인간이 만든 아름다움이라면, 울릉도는 자연의 힘이 만든 아름다움 아닐까요? 울릉도에 훼미리마트가 딱 1곳 있어서 그곳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물가가 비싸기에, 감히 사먹을 엄두가 ...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공사중이라는거.. 이제 첫 도착지로 내수전 일출전망대로 잡았습니다. 올라가기에 앞서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전망.. 2011. 3. 13.
신라 유적지와 동해, 자전거 전국 일주 - 경주~묵호항(9일차) 찜질방에서 후다닥 나와 어제 저녁을 해결했던 김밥xx에 가서 갈비탕 한그릇을 먹은 뒤 어제 못봤던 신라의 유적을 구경하러 출발하였습니다. 처음에 나온게 대릉원입니다. 경주는 이렇게 한 곳에 유적지가 모여있더군요. 어제는 몰랐었는데 참 좋네요. 아름다워서 한 컷~ 천마총이 있습니다. 입장료가 1500원입니다. 천마총 입구. 한자로 적혀져있죠? 천마총에서 나오면 바로 첨성대가 보입니다. 이곳은 입장료500원인데, 굳이 안들어가도 되서 밖에서 구경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 꽃 박람회를 하더군요, 정말 수 많은 꽃들이 있었습니다. 어제 못갔던 안압지입니다. 이 정도로 경주 관광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갔습니다. 포항에 죽도시장에서 군대 동기를 만나 시내에 나가서 밥을 먹고 다시 7번 국도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이것.. 2011. 3. 12.
오이소 경상도, 자전거 전국 일주 - 부산~경주(8일차) 찜질방에서 일어나 깨끗히 씻고, 이제 북쪽으로 향해 출발~! 찜질방에서 나오니 바로 자갈치 시장이 보이더군요.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말로만 듣던 자갈치 시장, 저 입구로 들어가면 큰 건물이 있는데 그곳에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진다네요. 생각보다 별로 볼게 없었습니다. 아침 일찍인데도, 역시 상인들은 부지런하다는거~! 말로만 듣던 부산역. 어마어마하게 크죠? 부산역 맞은편에는 차이나 타운 특구도 있네요. 부산에도 서울처럼 없는게 없는듯..ㅎ 부산 바닥을 잘 몰랐기에, 과감히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적지는 해운대. 서울 지하철 5호선이랑 비슷하더군요. 드디어 먹어보게 된 돼지국밥. 군대에서 부산사는 선후임들에게 얼마나 얘기를 많이 들었던지... 근데 제가 간 곳은 해운대 앞이라 그런지, 뭔가.. 201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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