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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후기/캄보디아 여행(2013)

캄보디아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총정리 팁

by 공감공유 201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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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총정리 팁



패키지 여행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의 자유여행.

혼자 즐기고, 사람 만나고, 자기만의 여유를 갖고... 오직 배낭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청춘이 다 지나가기 전 5월 26일 ~ 6월 2일(기내에서 하루) 총 6박 8일 캄보디아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배낭 여행을 하면서 만난 한국 친구분들은 반 정도가 1~2달 동남아 배낭여행을 하는데 얼마나 부럽던지...

여행에서 만난 분들과이 이야기, 그리고 여행 이야기는추후 계속 들려드리도록 하구요...

이번에는 캄보디아 자유여행 일정 및 경비 총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여행 가기 전에 짬짬히 시간을 내서 여행 준비를 해왔었는데요,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추후 가는 분들께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캄보디아 자유여행 3박 4일? 6박8일 이상?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에서..."


저 같은 경우는 앙코르 유적지가 있는 씨엠립만 방문한게 아니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까지 여행을 했기 때문에 일정이 길어졌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씨엠립에 얼마든지 있어도 좋지만, 앙코르 유적지만 본다면 3박4일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자기가 진짜 유적지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부를 한다면 기간은 얼마든지 길어지겠지만, 중요한 포인트 쑥쑥 둘러본다면 3박~4박으로 충분할거 같은데요.

우선 제 캄보디아 씨엠립 배낭여행 일정을 살펴보면...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바이욘 사원"


DAY1 : 앙크르돔 남문, 바이욘 사원, 바프온 사원, 피이안아가스 사원(첫 날 한국어 가이드랑 동행을 했는데 고유명사 발음 문제로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아시는 분은 덧글로 부탁드릴게요. 맵에도 안나와있더라구요), 코끼리 테라스 - 점심 - 슈트라사원, 따프롬 사원, 앙코르와트, 프놈바켕(일몰)


DAY2 : 반띠쓰레이, 끄발스피언 - 점심 - 반띠아이 쌈레, 따솜, 프레룹


DAY3 : 뱅밀리어 - 점심 - 룰루오스 유적지, 톤레삽


DAY4 : 재래시장 구경, 프놈펜 이동.


프놈펜에서는 투어슬랭만 뚝뚝이로 이동하고 나머지 2일은 거리만 걸어다녔기 때문에 생략하고 나중에 사진으로 풀어드릴게요~



* DAY1은 가이드 추천에 따라 이동한 경로 입니다. 보통 점심을 시내에 들어가 먹고 쉬었다가 출발을 하는데 저는 욕심이 많아 3일 전부 휴식시간 없이 무조건 고고싱~

저 같은 경우는 항상 운동을 해와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는데,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체력에 맞게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가이드 일정에 따르면 점심은 휴식쪽으로 가니 빡시게 돌고 싶은 분들은 말하면 되요~


*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코스는 마지막 날에 하루 더 있었으면 한 번 더 갔을 법한 곳들 입니다.

일정도 그렇고 입장권 자체를 3일권으로 끊었기 때문에 아쉬웠던 곳들인데요.

바이욘사원, 앙코르와트, 뱅밀리어, 끄발스피언 이렇게 4곳 이구요, 이 유적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사진과 함께...^^


캄보디아 자유여행 경비는?


돈이 여유롭지 않은 캄보디아 여행자에게는 아마 경비를 짜는게 중요할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우선 비행기!



"비행기에서 맥주는 빠질 수 없다..."


캄보디아 직항은 보통 아시아나, 대한항공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스카이 윙즈 아시아 에어라인이라고 캄보디아 국적기라고 하는데 왕복 가격이 50만원대 입니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의 경우 60만원대이니 10만원 정도가 차이가 나는데요.

저도 이번에 몰라서 아시아나를 이용했는데, 같이 동행했던 누나가 이 비행기를 이용했더라구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나도 국내선 같이 작아서 잘 흔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하루에 지출한 내역을 살펴보면...


DAY1 : 108$ (캄보디아는 리엘이라는 화폐와 달러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무조건 달러로~!)

캄보디아 공항 입국시 20$ + 숙소 48$(4박) + 한국어 가이드+툭툭(22$, 3명이 쉐어)을 포함한 가격입니다.

DAY2 : 42.5$ (마사지를 받았는데 낚여버려서...이 역시 추후에...)

DAY3 : 49$(톤레삽 비용이 인당 15$)

DAY4 : 37.38$(씨엠립에서 프놈펜 버스 이동시 6$, 프놈펜 숙박 13$)

DAY5 : 43$(첫 날 숙소가 너무 이상해서 리버사이드 쪽으로 이동, 1박 + 반나절 25$(현지 지인이 흥정)

DAY6 : 24$(숙소에서 공항 이동시 택시비 12$, 이동시 무조건 도보)



"1.5 ~ 4-5$이면 맛있는 한 끼 식사 가능한 나라"


이렇게 총 304.38$를 지출했는데요,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는 정말 먹고 싶은거 다 먹고 다녔는데도 이 정도만 지출을 했었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씨엠립에서는 펍스트리트에 가서 맥주를 마시고, 프놈펜에서는 마트 or 레스토랑에서 맥주를 마셨었죠.

그 정도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음식이나 숙박은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단 수입품 같은 경우 우리나라 보다 비싼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씨엠립에서 저는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묶었는데 에어콘 싱글룸이 1박에 12불이였습니다. 이쪽 위치가 게스트하우스 촌인거 같은데요.

바로 옆에 빅토리 게스트하우스라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6달러짜리 방이 있는데 현지인인데도 한국어 잘하고 친절하더라구요.

(동행했던 분이 여기에 묵어서 가봤는데 깨끗하고 친절하고 좋더라구요ㅎㅎ) 배낭여행은 무조건 싸게 가는게 답이라며...

그리고 프놈펜에서 필리핀 아줌마를 만났는데 자기는 씨엠립에서 1달러짜리에서 묶었다며...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는 정확하지 않고 다 나와있지 않으니 비수기 여행의 경우 가서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프놈펜의 경우 제가 알아본 바로는 게스트하우스는 10초반~20, 호텔은 30불 이상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는데요,

시내를 쭉 돌아다녀본 바로는 리버사이드와 떨어져 있으면 5달러 하는 방도 봤었으니 참고하세요. 

가격이 싸면 위치, 치안 등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ㅎ



"천공의 섬 라퓨타 뱅밀리아"


혼자 배낭여행을 떠나 혼자 뭐든 하는 것도 좋지만, 대중교통이 없는 이곳에서는 동행을 구해서 교통비 or 가이드비를 쉐어하는 것도 캄보디아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혼자서 15불 낼 것을 3명이서 하면 5불로 확 줄어들게 되죠. 이게 쌓이고 쌓이면 정말 커진답니다..ㅎㅎ

이렇게 제가 다녀온 캄보디아 여행 일정과 경비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구요...보통 씨엠립에서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가...

아니면 바로 인천국제공항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제 일정 중 1~4일까지만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3명이서 툭툭, 가이드쉐어를 했구요...먹는 것과 마실거는 정말 아낌없이 사먹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분위기 자체가 프놈펜에 비해 씨엠립이 너무나 좋았구요... 정말 모든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 나라였습니다.

유적지에 갈 때 마다 끝까지 따라 붙어서 돈 달라는 아이들, 그리고 무서울 정도로 집착이 강한 툭툭기사들.

이 역시도 지금은 추억으로 남겨진거 같은데요. 캄보디아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 계획 잘 세워서 떠나시길 빌며...

그럼 캄보디아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라고, 자세한 일정&경비 문의는 덧글이나 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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