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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어디로 가볼까?/서울&경기 여행

서울 가을 여행지로 놓치면 아쉬운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by 공감공유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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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을 여행지로 놓치면 아쉬운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그 동안 거주지가 강서쪽이라 멀어서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올림픽공원.

남들이 찍은 사진만 보고 좋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가을을 느껴보고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때 방문한 올림픽공원은 나들이 나온 서울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도시락을 싸들고 서울 가을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올림픽공원.

그리고 특별한 꽃밭을 만날 수 있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떠나는 서울 가을 여행지, 같이 가보실까요~?





▲ 서울의 강동쪽이라 강서쪽에 사는 분들은 찾아오기가 힘들죠~

이 날은 강남쪽에서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올림픽공원에서 내리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오늘 방문 할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가는 길은 올림픽공원이 아닌 올림픽공원역 에서 하차해야 가깝습니다.

올림픽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잘못 내리면, 꽤 걸으셔야 될거에요.

저는 너무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에 와서 세계평화의문부터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 추석 연휴를 올림픽공원에서 제대로 즐기는 분들~

올림픽공원에 가을 나들이를 오니 자전거 한 대 구매 욕구가 쏟더라구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기스쿠터나 특이한 것들도 참 많더군요 ㅎㅎ

서울 여행지로 한강 외에도 올림픽공원에서 간단한 레저나 도시락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 몽촌호에서 만난 분수 무지개~








▲ 몽촌호는 서울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정말 좋은 곳인거 같아요.

지금은 가을 하늘 밖에 느끼지 못했지만, 조금 더 시기가 지나면 억새와 색이 변해가는 나무들 덕분에 가을 정취를 마음 껏 느낄 수 있죠.

올림픽공원 올 때 마다 여기 주변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ㅎㅎ




▲ 물레방아도 있고~









▲ 조각공원의 멋스러운 조각품들.

아마 서울 내 공원 중에서 가장 잘꾸며진 곳이 올림픽공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중 가장 자연과 멋스러움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 이런 차로도 올림픽공원을 돌아다닐 수 있나봐요~

그만큼 올림픽공원 크기가 크다는 뜻이겠죠 ㅎㅎ





▲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를 가기 위해 도착한 장미공원.

들꽃마루 가는 길은 장미공원 옆 샛길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올림픽공원 내 장미공원 역시 너무나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 새빨간 장미들.

위에 조명이 있는게, 야간에 오면 훨씬 이쁠거 같습니다 ㅎㅎ



 




▲  장미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들꽃마루 안내판이 적혀있는 옆길로 빠져줍니다.





▲ 오솔길을 빠지자 마자 나오는 감탄사~!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 밭이 너무나 이쁘더라구요~!

서울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은 꽃밭에 들어가 너도 나도 사진에 집중을 하고~


 

가운데 길은 사진 찍는 분들로 인해 들어가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이런 꽃밭에서의 사진이라면 누구나 욕심 날만하죠?ㅎㅎ





▲ 너무 너무나 이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황화코스모스.

가을의 정취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 가을의 꽃, 코스모스....

제가 노을 지는 시간을 골랐는데,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를 맞춰서 가면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올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 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블로그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보정을 아예 안하는데, 여긴 실제로 가서 보는게 훨씬 아름다습니다.






▲ 언덕의 작은 정자에서 쉬고~

참고로 저 빨간봉 들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벚꽃축제 때와 마찬가지로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도 꽃을 꺽고 머리에 꼽고 다니는 여자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 분들이 꽃 꺽어가시는 분들을 막으시던데, 꽃은 눈으로만 ...





▲ 황화코스모스 반대편으로는 풍접초 밭이 있어요~

풍접초만의 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찌릅니다.

황화코스모스와는 대조적으로 차분한 색감의 풍접초.








▲ 풍접초밭도 풍접초만의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조금 차분해진다고 해야 될까요...?





▲ 확실히 황화코스모스쪽과 비교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죠...?ㅎㅎ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고 차분한 매력이 있는 곳.





▲ 여기도 나름 이쁘죠?ㅎㅎ

서울 가을 여행지로 추천하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한 면.











▲ 황화코스모스와 풍접초...참 대조적인데 뭔가 조화가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풍접초쪽이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에 더 좋았네요^^

풍접초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올림픽공원이 나오고, 다시 장미공원쪽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 노선 확인하시고 귀가하시던가, 잠실가셔서 석촌호수공원 들리셔서 슈퍼문까지 보고 오면 완벽한 데이트 코스가 될거 같네요.

전 체력이 안좋아서 슈퍼문까지 못보고 바로 귀가를...ㅎㅎ


아직 서울 가을 나들이 출발 안하시는 분들은,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의 가을 정취 느끼기!

꽃이 떨어지기 전에 방문하셔서 가족들과, 연인들과 이쁜 사진 남겨오시길 바랍니다^^

인물 사진 찍으면 정말로 이쁘게 잘나오더라구요~

말 그대로 꽃밭에서의 사진인데 안이쁘게 나올 수 있냐만은..ㅎ.ㅎ

그럼 서울 가을 여행지로 어디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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